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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26

대룡산 등산 어제 화악산 줄기로 산행을 했던터라 발걸음이 가볍지는 않지만 집을 나서 대룡산을 찾습니다. 샘터를 지나고~ 전에는 식수로 이용했는데 지금은 대장균인가 먼가 하는게 검줄되었다고... 식수로 부적합하다고 합니다. 그래도 한모금합니다~~ 대룡산 정상석을 인증하고~ 중계탑도 인증하고 전망대도~ 읋어 봅니다. 날이 구려서 그런지 조망이 별로네요~ 2019. 12. 22.
안마산 나들이 오늘도 안마산을 오릅니다. 작년에 봐 두었던 삼지구엽초는 올해에 고운 연두색 솜털을 간직한 채 잎장을 열었습니다. 그리고 예쁜 꽃을 함께 틔웠답니다. 이웃하고 있는 삼지구엽초도 이제 막 잎장을 열었는지 작은 바람에도 소스라치게 놀라곤 하네요~ 일전에 심었던 벌나무는 이렇게 늠름한 잎장을 열었습니다. 홀로는 외로울 듯 하여 두 그루를 심어 두었기에 외롭지는 않을 듯 합니다. 몇 발자국을 더 옮기자 철죽이 봄의 끝을 알리듯 고개를 숙이고 있구요~ 어여쁘게 땋은 머리는 새색시 시집가는 듯한 느낌을 주고요~ 고개넘어 동네에는 어라? 오갈피도 보입니다. 새순머리는 자른것으로 보아 오가피가 있는줄 아는 산님인 듯... 그리고 바로 옆 동네에 삼지구엽초가 또 ~! 그리고 꼭두서니도 보이고~ 봉황삼이라고 불리는 백선도.. 2019. 5. 1.
잔차로 의암호 한바퀴 그리고 삼악산 등산~ 집을 나왔으나~ 가출은 아닙니다. 그냥 잔차로 의암호 한바퀴 돌려고 나왔습니다. 헌데~ 의암댐 근처 삼악산 입구에 잔차를 파킹하고 삼악산을 오릅니다. 등산로 입구에~ 춘천시민은 입장료가 무료라고 합니다. 다행히 신분증을 가지고 와서 춘천시민임을 확인하고 입장을 하게 되네요~ .. 2018. 9. 9.
원주 간현 소금산 그리고 출렁다리 일전에 다녀오기로 하였다가 갑자기 출근의 명이 떨어져서 오르지 못하였던 원주의 소금산을 오늘에야 찾았습니다. 휴일에는 이곳 주차장이 미어터진다고 하던데 오늘은 평일이라 그런지 주차할 공간이 있네요 헐쯤한데다가 구루마를 박아두고~ 출렁다리가 있는 곳으로 눈길 한 번 줘 봅니다. 작은 넘이 태어나기 전, 큰넘이 태어난지 몇개월 되지 않았던 때에 들렀던 간현 유원지 입니다. 예전의 모습과는 많이 달라진 이곳. 나무계단이랑, 가마떼기 길이랑 두개의 길 중 골라서 가라는 데, 우리는 걍~ 계단 옆 옛날 길로 가다가~ 계단으로 다시 회귀~^^ 물건너 저쪽에는 야영데크가~ 그리고 옛날 영동선 철로~ 현재는 레이바이크 철로로 사용하고 있답니다. 높이가 만만찮은 전망대~ 이런 저런 사람들이 들어가 봅니다. 출렁다리를 만.. 2018. 5. 8.
월악산 등산 창문을 열어 봅니다. 시계는 어떤지... 날이 구리지는 않는지... 어제보다는 날이 조금 더 구려졌지만, 계획했던 월악산을 담으러 떠납니다. 언제나 그랬지만, 정상으로 오르는 가장 가까운 길을 검색하니 신륵사에서 정상을 밟는 길이 가장 가깝네요. 신륵사에서 오르는 등산로 입구에 다다랐습니다. 곰 그림이 있는걸 보니.. 혹? 곰이 살지도??? 등산객들의 안전을 위하여 이렇게 입산 시간을 정해두고 있네요. 챙겨야 할 것들을 챙기고 발걸음을 뗍니다. 신륵사 코너를 돌면 월악산 영봉 일부분이 이렇게 보입니다. 오늘 올라야 할 곳이랍니다. 조금 더 당겨 봅니다. 그런다고 가야할 길이 줄어드는 것은 아니지만....ㅎ~ 옆동네 산들도 산새를 뒤질새라 나름대로 뽐내고 있네요. 이제 500m 정도 올라 왔네요. 아직은 .. 2017. 10. 9.
대관령 선자령 대관령 선자령은 겨울에 가야 제맛이라는 말을 들었지만, 겨울에 가보지 않은터라. 여름 끝자락을 붙잡고 늘어지는 선자령도 나름 좋은 듯 싶습니다. 폭염이 끝나고 서늘한 여름의 끝자락을 몰고온 엊그제의 밤비가 한없이 고맙기만 합니다. 쉬는날을 맞아 거기에 걸맞는 행사를 준비합.. 2016. 8. 27.
45년만에 일반인들에게 개방된 토왕성폭포를 만나고~ 2016년 4월 13일은 선거일입니다.아침일찍 선거를 마치고 중전과 아들램이 이렇게 셋이서 길을 나섭니다.(딸램이는 고삼이라 학교로 보냈기에...) 아침나절에 비가 와서 그런지 나들이 나선 차량들이 많이 보이지 않아속초까지는 별무리 없이 계획된 시간에 당도합니다. 콩꽃마을에 들러 점심으로 산채 비빔밥을 해치우고...함께하지 못한 딸램이를 위해속초 수산시장에 들러.만석닭강정 두마리를 차에 실어 둡니다. 그리고...토왕성폭포를 향해 운전대를 틉니다.오랫만에 설악동...을 배알합니다. 권금성을 오르내리는 케이블카도~ 부지런히 사람들을 실어 나릅니다.언제까지 실어 날라야 다 실어 나를지~ ㅋ 나는 설악산이다~!라고 알리는 암벽들.... 몇년전 대룡산 오를때에는등산가방이 아빠 차지였었는데...ㅠㅠ이번에는 등산내내.. 2016. 4. 14.
코와 쌍안경 입양기념~ 평소 자주 들르던 카페에서 코와쌍안경을 판매한다는 글이 보입니다. 쌍안경은 니콘 쌍안경이 젤루 유명한 줄 알았는데. 망원경, 쌍안경쪽은 오히려 니콘보다 코와가 한 수 위라는 인터넷 게시글도 보이네요... 코와 쌍안경의 인지도 제품성능 등등을 검색해보니 괜찮네요~ 바로 지르기.. 2016. 1. 7.
청평사를 지나 진락공 세수터를 돌아 ... 수능일이라 집에서 무료한 세월을 낚고 있는 딸램이에게 청평사 다녀오자고 꼬셔서, 가벼운 차림으로 집을 나섭니다...^^ 마지막 가을이 남아 있을까 해서 방문 하였더니만. 가을을 완전히 보내지는 않았네요~ 당나라 공주와 뱀이 된 청년의 이야기를 담아낸 공주설화와. 아홉가지 소리를.. 2015. 11. 12.
가평 운악산에서... 접때 대룡산을 다녀온 후, 산행지를 경북 봉화에 있는 청량산을 다녀올까 가차운 가평에 있는 운악산을 다녀올까 하다가... 가차운 운악산을 다녀오기로 하였습니다. 애들은 모두 핵교에 보내놓고 채비를 차립니다. 출발시간은 늦은 시각인 오전 9시반, 춘천에서 운악산을 가려면 가평군 하면에서 발걸음을 시작하는게 수월하기에 그쪽으로 방향을 잡습니다. 10시반에 운악산 주차장에 당도해서 오늘 올라야 할 운악산을 올려다 봅니다....ㅎ~ 화강암으로 몸단장을 한 자태가 가슴을 설레게 합니다.~^^ 주차장에서도 눈에 들어오는 눈썹바위. 운악산에서 명함을 갖고 있는 눈썹바위를 줌으로 땡겨 봅니다. 눈썹을 닮긴 닮은것도 같은데... 가평에는 이런 저런 모양의 곳을 대녀가라고 하는 안내판을 훑어 봅니다. 매표소(입장료는 받지.. 2015. 6. 22.
대룡산을 찍고, 명봉을 거쳐 순정마루로~~ 토요일 쉬는날과 현충일이 겹치는 날입니다. 쉬는날이라 멀리 멀리 있는 산을 가기로 하였었는데 아침에 늦게 일어나는 바람에 가차운 대룡산으로 발걸음을 재촉하였습니다. 작년 봄에 오르고 이번 유월에 다시 오르는 대룡산입니다. 부자농원 쪽에서 오르면 통상 2시간 30여분 걸립니다.. 2015. 6. 7.
계방산을 오르고... 휴일을 맞습니다. 전에부터 한번 들르려던 산이었는데. 얼마전 고향동네 친구가 겁없이 나의 나와바리에 허락없이 발걸음을 하여 몰래 다녀갔더군요. 전투력이 급상승하여 쉬는날 바로 계방산을 오르기로하고 오늘 실행에 옮겼습니다.^^ 온 가족이 함께 하였으면 좋았으련만, 아들냄이는 학원에 풋살때문에 바쁘고. 딸램이는 얼마남지 않은 과학토론회로 바쁘기에 마님과 단둘이 산행을 나서기로 합니다...ㅎ~ 운두령 정상입니다. 지니맵을 장착한 네비는 직장동료가 잠시 쓴다고 하여 빌려 주었고. 나브킹덤, 파인드라이브 iQ7000 이랑 함께 했는데.. 정상에 있는 운두령 쉼터를 파인드라이브는 좌표를 찍어주는데.. 나브킹덤은 아쉽게도 좌표를 찍어주지 못하는 군요.. 여기가 운두령 정상입니다. 행정구역상 강원도 평창군과 홍천군을 .. 2015. 5. 25.
산에 오릅니다. ​봄을 늦게 맞이하는 우리 동네는겨울을 마음껏 데리고 있다가 이제서야 놓아주었습니다. 매번 마산이 형님만 뵙다가 오랫만에 명봉을 거쳐 순정마루로 향합니다. 옮기는 발걸음이 풍금을 치듯이 통통 튀는 건 오맨만에 산에 올라서일까요? 등로를 따라 살가운 봄기운이 움틀거림이.. 2015. 4. 18.
용화산을 다녀오고... 매번 안마산을 오를때마다 흰꽃분 바르고 나를 유혹하던 용화산... 언젠가 한번 시간내어 가차이가려고 했지만 기회가 닿지 않았는데 드뎌 오늘 기회가 되어 용화산을 찾았습니다. 어제 안마산을 알바 포함 만보를 넘게 걸었지만, 몸이 근질거려 중전이랑 합의하에 의암호 한바퀴 페달질 32Km 하고... 오늘은 용화산 가기로 하고 하루를 자고 일어났더니.. 온몸이 천근 만근....ㅠㅠ 그래도 작정하였던 일이라 채비를 차립니다. 통상 등산로 들머린 양통 사여교 부근에서 시작하지만, 몸이 몸인지라, 반은 뚝 잘라먹고 반대면 삼화리에서 올라오면 큰고개 등산로 입구까지 승용차로 올라올 수 있어 이 길을 들머리, 날머리로 택합니다. 이쁘게 자리잡은 큰고개 등산로 입구 입니다. 등산 안내 지도인데 봐도 머가 먼지 모르겠다는... 2014. 10. 24.
치악산의 정기가 황골로 흐릅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야는데 일어나니 벌써 8시가 넘었네요. 접때 홍천 가리산을 다녀온 후 다음 산행지로 정했던 원주 치악산을 오늘 가기로 했는데... 그만 늦잠을 자고 말았네요... 이것 저것 준비하느라 시간 보내고... 9시가 훨씬 넘어서 집을 나섰습니다. 원주 치악산 황골탐방센타에 도착하니 벌써 10시 반이네요...ㅠㅠ 늦은 만큼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천천히 이것저것 꼼꼼히 확인합니다. 매표소가 보이지 않아서 탐방센터 직원에게 물어봅니다. "매표소가 어디 있나요?" "국립공원은 입장료를 받지 않습니다." 헉~!! 이렇게 고마운 곳이...^^ 산행 처음부터 저절로 신이 나는 군요... 오늘 오를 길이 얼마나 되는지... 치악산 산행에 필요한 정보가 있는지 확인 후... 입장료 없는 치악산 정상을 향해 발.. 2014. 9. 13.
춘천 안마산에서~ 춘천시에 위치한 안마산은 높이가 303m 되는 나즈막한 산으로 이틀에 한번 정도는 올라주는 산입니다. 그래서... 친한 옆집 형님 같은 산이라 마산이 형님이라 부르고 있답니다.....ㅎ~ 봄가뭄으로 먼지냄새를 풀풀 풍기던 마산이 형님이 여름을 맞아 물기를 많이 머금어서 그런지 갖가지 모.. 2014. 8. 27.
춘천시 명봉, 순정마루... 전날 야근하느라 밤을 새운터라 피곤이 가시지 않았는지 무려 9시간 30여분을 시체로 있다가... 아침에 일어나니 9시가 훌쩍 넘은 시각... 쉬는날은 춘천을 벗어난 얼추 세숫대야가 알려진 형님을 뵈러 가는게 정석인데. 요즘은 날이 더워서 그런지 자꾸 게으름을 피우게 되네요~ 의암호 주.. 2014. 8. 12.
마적산을 다시 오르다~ 올해 7월 3일 우중산행으로 마적산행을 했던것이 아쉬움이 되어 오늘 다시 마적산을 찾기로 하였답니다. 마적산 정상에서 보지 못한 조망을 오늘은 제대루 하기로 작정을 하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산으로 향하는 발걸음을 빨아들이는 산들은 모두가 나름대로의 향취가 있는 듯합니다. 마.. 2014. 8.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