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굽버섯34 고산 능이산행 구라청에서~오늘 털려는 산행지엔 7시~10까지 살짝비가 내린다고 합니다. 근데,역시 구라청의 예보는 믿을게 못되네요.산행시작부터 12시까지 장대비가...ㅠ12시 이후엔 바람이불고 기온이 뚝 떨어져 젖은몸에 저체온증 오는게 아닌가 싶었습니다.산행을 마치고 계곡물에 몸을 담구었는데,헐~개떨듯이 떨었습니다...큰갓버섯내려올때 혼내주마~어린 황철상황2층 잔나비불로초투구꽃색감이 무지 이쁩니다.독성이 없었으면 환영을 많이 받았을 텐데...다시봐도 이쁘네요~계곡물이 시원해 보입니다.이쯤에서 산으로 기어올가기로 합니다.우중충한 날씨가 갑자기 빗방울을 뿌려댑니다.이제 시작인데...표고목을 만나 채취하고~어린 연기색만가닥버섯잉?갑자기 장대비가 퍼붓습니다...ㅠ보라끈적버섯능이헝아를 만났습니다.살짝 늙었지만, 크기는 빅사이즈.. 2024. 10. 1. 나눔으로 받은 등산가방 카페에서 나눔으로 받은 등산가방입니다. 오래된 가방이라고 합니다. 근교산행이나 짬산행시 사용하기에 딱 좋네요. 가방 안에 목도리도 하나 ...^^ 릴레이 나눔을 합니다. 말굽버섯 한봉다리 겨우살이 한봉다리 송담 한봉다리 그리고 말린 칡 한봉다리 이렇게 네봉다리 나눔하였습니다. 2023. 11. 14. 말굽 속살 말굽 속살은 요리 생겼습니다. 결이 너무 이쁩니다. 건강한 편입니다. 점수로 치면 90점 정도... 편작업 하려면... 2023. 10. 29. 몸풀기 산행 새벽 일찍 일어났습니다. 높은산에 가려고 가기 싫다는 몸뚱이를 깨워 봅니다. 이른아침 날이 추워 그런지 단풍은 아직 잠에서 덜 깨어났기에 조심 조심 걷습니다. 마지막 잎새까지 떨어뜨리고... 서리버섯 자생지를 만납니다. 먹을만큼 조금 얻어갑니다. 이 계곡으로 오르고 싶은데, 밤새 내린 비 때문에 엄청 미끄러울 듯... 털목이버섯 단풍잎들이 잠에서 깨어나기 시작합니다. 겨울채비를 하는 듯. 시원했던 계곡물도 이제는 추워 보입니다. 이리로 올라 계곡을 지나니 이쁜 단풍들이 밤새 소복히 내려 앉았습니다. 흐르는 계곡물은 마음껏 가을을 담아내고 세상의 모든 아픔과, 시련과, 고통을 씻어가기를... 얼굴을 씻기에는 물이 너무 깨끗하여 미안하네요. 이쁜 단풍들 중에 건강하고 색감이 잘 어우러진 하나를 모델삼아 봅니.. 2023. 10. 27. 노루궁뎅이 지옥 ~ 먼거리 산행을 나서려고 새벽 일찍부터 꼼지락 거립니다. 투구꽃도 솜털이 붙어 있네요 수술 색감은 조금 거시기 하네요. 지하벙커가 보입니다. 이 길을 많이 다녔는데 사진으로 넣은 건 처음이네요 계절을 무시한 진달래가 보입니다. 여기에도 벙커가... 포자낭이 보이는 일엽초. 함께 가자고 꼬셔보구요~ 노루궁뎅이~ 작지만 데려갑니다. 약이 바짝 오른 천남성 독성이 초오보다는 덜하다 들었습니다. 검은비늘버섯 이곳에 때거지로 몰려 닜네요. 식용이라는데 먹고싶은 마음은 그닥~...^^ 표고목에 표고가 많이 붙지 않았습니다. 많이 달려두 모라 안 그러는뎅... 이쁜 궁뎅이 하나 살짝 건조된 궁뎅이도 얘네들은 둘이 떠들다가 발각되었지요~ㅎ 어린이 말굽 무럭무럭 크거라~ 표고목을 또 보았습니다. 벌레들이 댐볐던 듯. 요넘.. 2023. 10. 2. 자작갓상황 9월에 들어섰는데도 날은 여름날씨 같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선선하긴 하지만, 가을 버섯들을 깨우기엔 날이 너무 덥습니다. 오늘도 빡센 운동하러 떠나 봅니다. 오름길에 큰갓버섯을 만났습니다. 라면에 넣어 먹을 생각으로 대궁만 챙겨 봅니다. 독이 있다는 붉은싸리버섯 먹는 사람들은 여러날 울궈내고 먹는다는데... 그다지... 터가 좋은 곳이 보입니다. 내려갔다 오고 싶지만, 가야할 길이 멀어 참습니다. 이 능선에도 큰바위얼굴이 보입니다. 소나무와 어우러져 멋진 모습입니다. 패인곳은 어찌 저리 패였는지... 임도공사가 진행중입니다. 구름위에 올라섰습니다. 내려서면 구름에 달가듯이 갈 수 있을런지... 버섯자리 불같은 날씨에 버섯이 보이지를 않네요. 푸른끈적버섯 이 자리도 괜찮네요. 파란 하늘이 열려 고개를 올리.. 2023. 9. 2. 금강초롱 꽃을 만나고~ 가차운 산에 가려다 조금 멀리 있는 산으로 왔습니다. 일찍 시작하여 일찍 하산하려 합니다. 한참 크고 있는 잔나비가 귀엽네요. 상황과 동거중인 잔나비 좀싸리도 보입니다. 흰털깔때기 버섯 많지만 패스합니다. 이 아이는 사이즈가 괜찮아 데리고 갑니다. 일엽초 이 아이도 눈으로 구경만 하고... 임도를 닦는 중이네요. 겨우살이가 보여 줌으로 당겼더니만... 큰 바위 어르신을 만나 안부를 전합니다. 삽주 안녕~ 보라싸리가 보이네요. 조금 늦긴 했지만 확인하니 상태는 괜찮네요. 작업할까 말까 망설이다가... 상태 괜찮은 넘들만 조금 챙겨가기로 합니다. 이넘은 키로에 가깝네요. 이웃에 진삼도 보여요. 응? 암회색 광대버섯인가? 크기는 엄청 큽니다. 이 아이도 엄청 크고...^^ 궁궁이도 보입니다. 이동 중 싸리를 .. 2023. 8. 26. 차가가 보이네요. 2주만에 놀이터를 찾았습니다. 산불기간이라 갈만한 곳이 없답니다. 적당한 곳에 구루마를 파킹해 두고. 발걸음을 옮깁니다. 오랫만에 왔네요. 산속으로 스며든지 얼마되지 않아 넘어간 아름드리 자작에 붙은 상황을 만났습니다. 편이 조금 가난하지만 굵은 넘으로 몇개 챙깁니다. 윗쪽에는 일엽초가 세들어 살고 있네요. 이 아이도 함께 데리고 갑니다. 달콤한 향이 나는 눈측백나무가 손짓을 합니다. 어떻게 이렇게 이쁜 향을 가진 나무가 있는지... 이 추운 겨울을 알몸으로 버텼을 분비나무 자작편상황을 또 만났지만 다이어트를 심하게 했기에 패스합니다. 아름드리 자작나무에 갓상황이 붙어 있기에 나무를 탔습니다. 데리고 내려오긴 했지만 그리 크지 않네요. 혹, 다른 방향에 또 있지 않을까 하여 둘러 봤더니 10m 지점에 차.. 2023. 3. 18. 병꽃상황 산행 한주동안 찌웠던 살을 산에게 돌려주려 합니다. 오늘의 타켓은 병꽃상황버섯입니다. 높은 산 북사면은 눈이 무릎까지 빠지네요. 이렇게 눈이 많을 줄 알았으면 다른 곳으로 갈 껄.....ㅠ 눈이 많이도 쌓여 있습니다. 계곡 얼음은 많이 녹아 있네요. 눈도 많이 있었으나 녹아서 이정도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단풍잎이 눈위에 곱게 떨어져 있습니다. 이리로 올라갑니다. 경사가 심하니 저절로 혓바닥이 나옵니다....ㅠ 단풍나무에 말굽버섯이 달려 있습니다. 아랫쪽에서 보니 조금 들 건강해 보입니다. 이 나무에 말굽이 3개 달려 있네요. 조금 큰넘 두개만 챙깁니다. 큰 사스레나무가 부러졌습니다. 상황이 달리 병꽃나무를 만났습니다. 얘네들은 조금 어리네요. 박달나무에 붙은 일엽초도 데려 갑니다. 병꽃상황 얘네들은 아.. 2023. 2. 18. 고산 산행 새벽 일찍 기동하려다 게으름신이 내렸는지 꼼짝을 하기가 싫네요. 웬만한 산은 산불기간이라 통제가 되어 출입이 금지되어 있답니다.. 그래도 늦은 시각 가방을 둘러메고 디룩진 몸뚱아리 단련시키러 나섭니다. 몇 발자국 옮겼더니 이만큼 올라왔네요. 자작나무에 겨우살이가 복스럽게 붙어 있습니다. 단풍나무에 말굽버섯이 붙어 있습니다. 어린아이라 그냥 둡니다. 큰 자작나무가 넘어갔는데 넘어간지는 얼마되지 않았네요. 큰 나무들이 넘어갔을때는 이렇게 일엽초들이 붙어있을 확률이 많답니다. 안녕 잔나비~~^^ 벌나무에 둥지를 튼 그 새집이 올해도 그대로 있네요... 아님 작년 새집을 리모델링해서 썼나 봅니다. 넘어간 황철나무에 상황이 편으로 붙어 있습니다. 반대편은 편이 조금 더 좋긴 하지만 아직은 더 자라라고 응원만 하여.. 2022. 12. 10. 우중 산행 산으로 산책을 나섰습니다. 이른 아침 집을 나서려는데 그쳐야 할 비가 그치지 않고 계속하여 내립니다. 우비를 챙기고 짐을 꾸립니다. 겨울이 끝나고 여름이 다가오는 6월 중순까지 비다운 비가 오지 않아 대지가 메말랐습니다. 사람도 힘들지만 산에 사는 나무, 풀, 그리고 동물들도 힘든시기를 보냈습니다. 없던 임도가 다시 생겼습니다. 임도를 따라 오르다가 임도 공사가 중단된 곳부터 산으로 파고듭니다. 오름 중 엄청 큰 바위를 만나 인증샷 하나 박아두고 잠깐의 휴식을 취합니다. 주변에 새들이 재잘거리기에 작은 바위위에 새들이 먹을 거리를 조금 나누어 둡니다. 조금 더 멀리서~~^^ 한장 더 넣어주고 일어납니다. 등로 옆에 쪼렙 말굽이 보입니다. 사람들 눈에 띄지 않았나 봅니다. 산목련(함박꽃)이 끝물인데 이넘은.. 2022. 6. 13. 말굽버섯 편작업 말굽버섯 편작업 마쳤습니다. 2022. 4. 14. 봄 나들이 오늘은 날씨가 따시다 못해 덥기까지 합니다. 산행 중 알탕을 해도 될 정도의 더위인 듯... 산행 초입에 돌단풍(바위나리)를 만났습니다. 봄이 왔다고 알리는 듯 . . . 현호색도 뒤질세라 봄이 맞다고 중얼거리고 있네요 색감이 참 곱습니다. 얼레지 언제봐도 신비한 꽃입니다. 누가 꽃잎에 저런 무늬를 그려 넣었는지. . . ^^ 처녀치마를 만났습니다. 작고 귀엽고 앙증맞은 꽃입니다. 꽃 이름과 딱 맞는 꽃인 것 같아요~ 계곡을 따라 오르니 미치광이 풀이 엄청 많네요. 키로급이 넘는 말굽을 만났습니다. 상태도 괜찮구요~ 한 나무에서 이만큼 수확을 했습니다. 몇몇은 포자 날리게 그냥 두었습니다. 꽃대를 올린 는쟁이냉이만 보았는데 이 넘은 아직 연한 잎을 가지고 있습니다.~ 계곡은 아직도 얼음을 보내지 않고 붙.. 2022. 4. 9. 이것저것 산행(노랑느타리, 큰갓버섯, 말굽버섯, 개복상황) 오랫만에 안마산을 탈출하여 조금 높은 산으로 짬산행을 다녀 왔습니다. 잔차로 집을 떠나 산밑 적당한 곳에 파킹을 하고 산을 오릅니다. 이 산에 오면 늘 쉬었다가 목도 축이고 가는 샘터랍니다. 야생오미자는 그리 실하지 않습니다. 작년에는 선객이 있어 재미를 못 봤는데 올해는 제가 선객이 되었네요. 갓버섯을 만났네요. 갓은 버리고 대궁만 가져가기로 합니다. 대궁이 더 맛나더라구요~ 일엽초를 만나 포자낭이 붙어 있는 넘들만 추려 봅니다. 경사가 심한 내리막을 만나 배낭을 몸에 단단히 맵니다. 2~300미터는 내려갔다가 다른 골짜기로 올라올 예정입니다. 귀여운 노랑느타리를 만났습니다. 이 넘은 너무 귀엽고 앙증맞네요. 귀엽습니다..^^ 말굽을 만났습니다. 이 산에서 말굽버섯은 처음 봅니다. 야생 개복숭아 나무가.. 2022. 3. 23. 운동하러 다녀 왔습니다~ 운동하고 왔습니다~ 입산 한시간만에 조우한 말굽 오늘 웬지 일진이 좋을 듯~♡ 산머루 덩굴 아래서 반건조 된 머루도 줍고~♡ 는쟁이냉이도 보이네요~ 물김치 만들면 톡 쏘는게 별로인데 좋아하는 분들은 엄청 좋아 하드라구요~ 지기님이 좋아 하실 듯~ 잔나비가 눈에 띄었습니다~ 여기도~ 잔나비는 많이 있어서 패쓰~ 응? 소부랄인가??? 또 잔나비가~ 보이네요 고드름이 달렸습니다~ 이곳은 겨울 한복판이네요~ 경사가 급하니 물소리도 요란합니다. 이 나무는 얼마를 살다가 넘어간 건지... 상황이 붙었는데 숙주목을 알수가 없어 구경만 하다가 자리를 뜹니다. 자작 나무에 붙어있는 일엽초. 차가를 만났습니다. 거대한 폭포를 만났습니다. 대왕나무에 세들어사는 어린 분비. 잔나비를 또~! 벌나무에 빈 둥지가 보이네요~ 벌나.. 2021. 11. 16. 표고버섯 산행 높은산으로 표고버섯 산행을 나섭니다. 이틀전 비가 내렸던지라 버섯 상태가 좋지는 않을 거라는 예상을 하며 걸음을 재촉합니다. 능이가 있을만한 자리는 사람들이 흔적으로 몸살을 앓고 있네요. 혹시나 하고 기웃거려봤지만 역시나 없습니다. 경사가 심한 비탈에서 잔대 3뿌랑구, 그리도 조금 실한 더덕 한뿌리를 걷어 올리고 산행을 이어갑니다. 송이가 나올법한 곳도 사람들의 흔적으로 몸살을 앓았네요. 비늘버섯이 비좁게 옹알거립니다. 고도를 높이니 사람 흔적이 뜸해 지네요. 표고목을 찾아 이리저리 살피던 중. 얼추 큰 궁뎅이 하나 만납니다. 그리고 물먹은 표고버섯을 만납니다. 비만 맞지 않았어도 상태가 괜찮았을 텐데... 오늘은 비소식이 없다고 했는데 정오무렵 빗방울이 떨어지더니 이내 굵어집니다. 아쉽지만 그만 하산 .. 2021. 9. 28. 능이는 아직... 능이 소식이 들리기에 능이 구경이라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산행을 나섰습니다. 산행중 처음으로 만난 노루궁뎅이 버섯입니다. 크기는 작지만 귀엽습니다. 까치버섯(먹버섯)도 눈에 띕니다. 상태가 조금 그렇지만 괜찮네요. 달걀버섯. 갓을 펴니 이쁩니다. 붉은싸리 이넘은 채취 대상이 아니라 패스~ 능이는? 안 보이네요...ㅠ 궁뎅이를 하나 더 만났습니다. 처음에 봤던 궁뎅이보다 사이즈가 조금 더 좋으네요. 고도를 높이니 금강초롱꽃이 보입니다. 온 천지가 금강초롱으로 덮여 있네요. 귀한초롱인줄 알았는데 이곳은 그냥 야생화 일 뿐이네요~ 마가목 열매가 붉게 물들어갑니다. 물먹은 표고를 만나고~ 마가목을 또 만났습니다. 열매를 많이 달고 있네요. 고개넘어 숲속에 몰래 피어있던 동자꽃이 계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2021. 9. 10. 노랑느타리버섯 ㅋ무작정 가방메고 집을 나섰습니다. 산에 사는 아이들을보러 가려 합니다. 목적지를 특정하지는 않았구요 발 닿는데로 발걸음을 옮기려 합니다. 멀리 안마산이 보입니다. 그 뒤로 칠전아파트 그리고 삼악산... 명봉을 지나왔습니다. 멀리 가리산 정상이 보입니다. 평촌리 내려가는 삼거리까지 왔네요. 버섯 붙은 나무가 보여 이 골짜기로 발걸음을 내딛습니다. 바위위에 돌들을 올려 놓았네요. 작은돌 하나 더올려 봅니다. 누리장나무 꽃이 많이 피어 있네요. 큰갓버섯이 보여 갓은 버리고 대궁만 데리고 갑니다. 라면 끓일 때 넣어 먹으려 합니다. 야생 복숭아 나무에 상황이 붙어 있네요. 개복숭아 상황버섯입니다. 발걸음을 옮기니 귀여운 노랑느타리 버섯이 보입니다. 더 이쁘게 찍을 수 있었는데...ㅠ 한끼 먹을 정도는 됩니다... 2021. 9. 6.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