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굽14 세번째 심산행 이른 아침 가방을 둘러맵니다.오늘은 참나물산행과 심산행을 함께 하려 합니다.참나물 많이 필요한 곳이 생겼거등요.. 입산하자마자 어린 삼구대가 마중을 나왔네요. 약성이 만렙인 것 같은 천남성~^^어린 지치에도 샷다를 눌러 봅니다. 참취 이거 원~눈을 부라리지도 않았는데 삼이 자꾸 보이네요... 주변을 뒤졌으나.... 곰취가 보이는데...이 아이밖에 안 보입니다.이리로 지나갑니다. 지나온 길은 이렇구요~ 잉?각구 삼구에 각구만 보이네요. 분위기는 참 괜찮은데... 삼지구엽초 말굽버섯을 만났습니다. 데려갈까 말까 하다가... 큰넘 세넘만 데려가기로 합니다. 이쁘게 생겼습니다. 요넘두...^^ 이 아이는 삼구지만 나이가 먹었을 것 같습니다. 아랫도리가 씩씩하게 생겼네요~ 주변 탐색~! 사구대 하나 더 배알하고~.. 2024. 5. 11. 노루궁뎅이 지옥 ~ 먼거리 산행을 나서려고 새벽 일찍부터 꼼지락 거립니다. 투구꽃도 솜털이 붙어 있네요 수술 색감은 조금 거시기 하네요. 지하벙커가 보입니다. 이 길을 많이 다녔는데 사진으로 넣은 건 처음이네요 계절을 무시한 진달래가 보입니다. 여기에도 벙커가... 포자낭이 보이는 일엽초. 함께 가자고 꼬셔보구요~ 노루궁뎅이~ 작지만 데려갑니다. 약이 바짝 오른 천남성 독성이 초오보다는 덜하다 들었습니다. 검은비늘버섯 이곳에 때거지로 몰려 닜네요. 식용이라는데 먹고싶은 마음은 그닥~...^^ 표고목에 표고가 많이 붙지 않았습니다. 많이 달려두 모라 안 그러는뎅... 이쁜 궁뎅이 하나 살짝 건조된 궁뎅이도 얘네들은 둘이 떠들다가 발각되었지요~ㅎ 어린이 말굽 무럭무럭 크거라~ 표고목을 또 보았습니다. 벌레들이 댐볐던 듯. 요넘.. 2023. 10. 2. 우중 산행 산으로 산책을 나섰습니다. 이른 아침 집을 나서려는데 그쳐야 할 비가 그치지 않고 계속하여 내립니다. 우비를 챙기고 짐을 꾸립니다. 겨울이 끝나고 여름이 다가오는 6월 중순까지 비다운 비가 오지 않아 대지가 메말랐습니다. 사람도 힘들지만 산에 사는 나무, 풀, 그리고 동물들도 힘든시기를 보냈습니다. 없던 임도가 다시 생겼습니다. 임도를 따라 오르다가 임도 공사가 중단된 곳부터 산으로 파고듭니다. 오름 중 엄청 큰 바위를 만나 인증샷 하나 박아두고 잠깐의 휴식을 취합니다. 주변에 새들이 재잘거리기에 작은 바위위에 새들이 먹을 거리를 조금 나누어 둡니다. 조금 더 멀리서~~^^ 한장 더 넣어주고 일어납니다. 등로 옆에 쪼렙 말굽이 보입니다. 사람들 눈에 띄지 않았나 봅니다. 산목련(함박꽃)이 끝물인데 이넘은.. 2022. 6. 13. 병풍취를 만나고 곰취, 당귀 사냥을 나섰습니다. 곰취 짱아찌, 그리고 당귀 짱아찌를 만들려 합니다. 곰취는 높은산 높은곳에 주로 서식하기에 저질 체력에 만만하지 않은 산행이 될 듯 합니다. 새벽 5시에 일어나 산행을 시작합니다. 산으로 스며들어간지 얼마되지 않아 예쁜 금낭화를 만났습니다. 물가에 자리잡은 천궁도 만나구요 곰보버섯도 만납니다. 이넘두 식용으로 쓴다고 하던데 그리 입맛 다실 정도는 아니게 생겼습니다. 노루삼도 곱게 피어 있습니다. 고도를 높이니 박쥐취가 인사를 건넵니다. 키로급 말굽버섯을 만났으나 아랫면이 썩어 들어가고 있네요. 숙주목이 고사한지 오래되어 같이 운명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목적물 곰취를 만났습니다. 고도가 적당한 곳에는 곰취가 얼추 사이즈가 좋은데 1,000미터 넘는곳에 자생하는 곰취는 일.. 2022. 5. 16. 봄 나들이 오늘은 날씨가 따시다 못해 덥기까지 합니다. 산행 중 알탕을 해도 될 정도의 더위인 듯... 산행 초입에 돌단풍(바위나리)를 만났습니다. 봄이 왔다고 알리는 듯 . . . 현호색도 뒤질세라 봄이 맞다고 중얼거리고 있네요 색감이 참 곱습니다. 얼레지 언제봐도 신비한 꽃입니다. 누가 꽃잎에 저런 무늬를 그려 넣었는지. . . ^^ 처녀치마를 만났습니다. 작고 귀엽고 앙증맞은 꽃입니다. 꽃 이름과 딱 맞는 꽃인 것 같아요~ 계곡을 따라 오르니 미치광이 풀이 엄청 많네요. 키로급이 넘는 말굽을 만났습니다. 상태도 괜찮구요~ 한 나무에서 이만큼 수확을 했습니다. 몇몇은 포자 날리게 그냥 두었습니다. 꽃대를 올린 는쟁이냉이만 보았는데 이 넘은 아직 연한 잎을 가지고 있습니다.~ 계곡은 아직도 얼음을 보내지 않고 붙.. 2022. 4. 9. 화악산으로~ 전날 움직여야 할 동선을 미리 그려 놓고 아침 일찍 산행을 시작합니다. 오늘은 어떤놈들이 보일지 기대를 하며 계곡을 따라 산을 오릅니다. 눈에 띈 잔나비... 이넘이 먼저 보였으니 오늘 산행은 혹? 잔나비 풍년이??? 작은 말굽이 보입니다. 능선을 하나 넘어와 물한잔과 에너지바로 잠시 숨 고르기를 한 다음 발걸음을 옮겨 갑니다. 아름드리 표고목이 보입니다. 대부분의 표고가 다 말라 비틀어지고 쓸만한 넘은 이넘밖에 없네요. 엄청나게 큰 잔나비도 봅니다. 여기도 잔나비 저기도 잔나비~ 잔나비 천국입니다~ 이넘도 세월이 지나면 표고를 달고 있겠지요. 아파트 잔나비를 만납니다. 말굽 아파트를 만나야 되는데....ㅠ 건조된 일엽초를 끝으로 하산을 서두릅니다.~ 아침보다 날이 많이 풀렸네요~ 여름이었으면 시원한 계.. 2020. 11. 30. 고산산행 하루 날을 잡아 높은산에 다녀오려 합니다. 일단은 결재권자의 'OK' 사인을 기다리는데 다행히 결재가 떨어졌습니다. ㅎ~ "중전만쉐~~~!!" 결재가 떨어지자마자 부산스럽게 움직여 줍니다 준비해야 할 연장과 멧돼지가 나타나면 던져야 할 슈류탄 그리고 각반, 마낭경. 식수로 쓸 황철상황 끓인 물... 등등 이제 먹식이만 준비하면 됩니다. 동네 편의점에 들러 삼각김밥 구입하여 배낭에 쑤셔박고 산으로 튑니다...ㅎ~ 산행입구에서 산행 채비를 하고 자연인이 됩니다. 황철상황을 봅니다. 갓으로 상황이 예쁘게 달려 있어 이넘은 데리고 옵니다. 이 나무에는 운지가 전세를 내어 살고 있네요~ 많이도 달렸습니다. 노박덩굴 두뿌리가 연이 깊은가 봅니다. 서로 몸을 껴안고 있습니다. 두리번 거리다 자작나무에 붙은 말굽을 봅.. 2020. 11. 2. 봄 사냥~ 봄을 사냥하러 나섭니다. 2020. 4. 15. 말굽, 병꽃 그리고 박달~ 간만에 콧꾸녕에 바람을 넣으러 갑니다. 룰루랄라~~ㅋ 없으면 없는데로 있으면 또 있는데로~ 발걸음을 옮겨봅니다. 2020. 3. 19. 병꽃상황 지옥 늦은 아침 산행을 감행합니다. 말굽이라도 하나 건져오면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발걸음을 옮깁니다. 오늘은 왠지 발걸음이 무겁지 않네요~ 얼추 굵은 엄나무에 새집이 얹어져 있네요. 녹아버린 버섯도 보입니다. 말굽버섯이 보입니다. 상태는 그리 좋지는 않은 듯. 이넘은 벌레들의 침투를 막아내지 못했네요 속이 썩어 있을 듯. 이넘은 조금 낫네요~ 그리고 낭떠러지에 걸쳐 넘어져 있는 큰 자작나무 아랫쪽을 훑어보니 자작상황이 붙어 있습니다. 편이 건강하지는 않아 보입니다. 응? 병꽃상황이 보입니다~ 여기에도 얼추 붙어 있고~ 이넘은 대물이네요~ 귀여운 색감을 가지고 있는 병꽃상황 가시덤불을 헤치다 시피 고난의 수색이 계속됩니다. 작은 넘도 있고 얼추 큰넘도 있네요~ 세상과 이별하려는 애들도 있네요. 병꽃상황.. 2020. 3. 14. 궁뎅이, 말굽, 황철상황, 박달상황버섯 사냥 쉬는 날인데 몸이 근질근질합니다. 몸을 풀어야 할텐데... 안마산은 얼추 털어 먹어서 개털산이 되어 버렸기에 목적지를 달리 해야 합니다. 대룡산, 명봉, 금병산, 드름산, 삼악산은 잔차로 접근이 가능하기에 오늘 이넘들 중에 한넘을 털어야겠습니다.ㅎ~ 산에 갔다 온다고 중전에게 이야기를 헀더니 오늘은 차를 쓸일이 없다고 차끌고 갔다오라 합니다...^^ 이런 성은이 망극한 일이...^^ 그럼 조금 더 먼곳으로 go go~~!! 며칠전 올랐던 대추나무골 옆골짜기를 털기로 합니다. 오후부터 눈비 소식이 있다는 구라청 예보를 확인하고는 구루마에 발똥을 겁니다.ㅋ~ 적당한 곳에 주차해 두고~ 목적지를 향해 발걸음을 옮깁니다. 이 추운 겨울에 떨고 있을 애들을 많이 구출할 수 있어야 할텐데... 응? 낯익은 애들이?.. 2020. 1. 6. 차가버섯 그리고 자작편상황버섯, 애기말굽 겨울버섯 사냥을 나섭니다. 득템~! 차가버섯~ 작은 조각까지 달아보니 70g조금 더 나가네요~ 요넘은 자작편상황버섯 하산중에 넘어간 자작나무에 붙어 있던 넘인데 편이 약해 망설이다가 데리고 왔네요 손질하는데 엄청 오래 걸리네요...ㅠㅠ 그리고 이넘은 애기 말굽입니다. 지름 10cm정도밖에 안되지만 외로워 보여 따뜻한 집으로 데리고 왔네요~ 2019. 12. 13. 마지막 말굽버섯 사냥(5) 올해 마지막 말굽사냥이 될 듯 합니다. 접때 눈보라 때문에 돌아 내려 왔던 기억이 아쉬워 다시 ~ 찾았습니다. 이쁜 노루귀꽃도 봅니다. 햇빛을 받으니 좀 화사해 지네요~ 봄이 되어서 그런지 꽃가루를 가져 가려는 곤충이 보입니다. 그리고 는쟁이나물(산갓나물)도 뜯어오고~ 오늘 산행에 처음 조우하게 된 잔나비 곧이어 7~8부 능선을 올라 탐색하던 중 첫번째 조우한 말굽버섯 뒷편에 있는 넘은 유명을 달리 했네요~ 발걸음을 옮기는 도중 발견한 4층 연립. 안타깝게도 평수가 조금 작다는.... 호빵처럼 생긴 말굽도 보구요~ 이넘은 세숫대야가 깨끗해서 한방 더~! 모아보니 17개... 조금 더 컸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내려오는 길에 만난 벌나무 물가에 위태롭게 붙어 있어서 데려다가~ 울 동네 마산이 형님품에.. 2019. 4. 10. 말굽버섯사냥(3) 시간만 되면 몸이 근질 거립니다. 주변에 있는 산에 시야를 주어도 발걸음을 옮기고 싶어 집니다. 병이 든 듯...ㅠㅠ 이번 산행은 목적지까지 다녀오면 10여Km가 넘을 듯 합니다. 갈라지는 계곡까지 도상거리가 2.5Km가 넘기에 왕복이면 5Km 그리고 목적지 근방을 훑어보는데 만만찮은 거리라... 얼추 올라왔습니다. 연이은 따수운 날씨에 계곡 얼음도 많이 약해진 듯 합니다. 좀말벌집을 만납니다. 가을에 떠난 여왕벌을 마지막으로 겨울내내 홀로 있었을 말벌집입니다. 비, 눈 그리고 추운 바람에 상처가 많이 났습니다. 그리고, 쌍살벌 집도 만났으니 이제는 말굽버섯을 만날 차례인 듯...^^ 첫번째로 만난 말굽버섯 입니다. 상태는 별로 좋아 보이지는 않네요~ 그리고 다시 만난 말굽버섯... 요넘은 크기도 괜찮고.. 2019. 3.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