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취, 당귀 사냥을 나섰습니다.
곰취 짱아찌, 그리고 당귀 짱아찌를 만들려 합니다.
곰취는 높은산 높은곳에 주로 서식하기에 저질 체력에 만만하지 않은 산행이 될 듯 합니다.
새벽 5시에 일어나 산행을 시작합니다.
산으로 스며들어간지 얼마되지 않아 예쁜 금낭화를 만났습니다.
물가에 자리잡은 천궁도 만나구요
곰보버섯도 만납니다.
이넘두 식용으로 쓴다고 하던데 그리 입맛 다실 정도는 아니게 생겼습니다.
노루삼도 곱게 피어 있습니다.
고도를 높이니 박쥐취가 인사를 건넵니다.
키로급 말굽버섯을 만났으나 아랫면이 썩어 들어가고 있네요.
숙주목이 고사한지 오래되어 같이 운명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목적물 곰취를 만났습니다.
고도가 적당한 곳에는 곰취가 얼추 사이즈가 좋은데
1,000미터 넘는곳에 자생하는 곰취는 일주일 정도 더 있어야 할 듯 합니다.
당귀도 눈에 보이는데로 새순을 뜯었는데,
샷을 넣지 않았네요...ㅠ
아랫증에 사는 말굽,
그리고 윗층에 사는 말굽
얘네들은 상태가 좋아 접수하였습니다.
벌나무를 만났습니다.
사람들 손을 많이 타는 나무인데
다행히 높은곳에 있어 사람손을 타지 않았네요.
박새가 세력이 엄청 좋으네요~
사람 여러명 보낼 수 있는 넘이지요.
병풍취를 만났습니다.
이산에도 병풍취가 자생하고 있네요~~^^
반가워 여러방 넣었습니다...ㅎ~
아직은 어리지만 일주일 정도 지나면 제데로 일 듯 합니다.
꽃망울을 예쁘게 올린 작약도 만났습니다.
시간이 너무 지체되었네요
하산모드로 접어들어야 할 듯 합니다.
2시간은 넘게 내려가야 하기 때문에...
실수로 만난 병꽃상황버섯을 빼먹고 있었네요~ㅎ
함께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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