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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꽃상황14

고산산행 오랜만에 높은산에 오르려 합니다.시내는 얼추 눈이녹아 높은산 눈도 얼추 녹았을거라는???생각은 대단히 잘못된 생각이었습니다...ㅠ안녕 자작낭구~~^^처녀지에 발자국 찍으러 들어갑니다.헉~!!허벅지까지 들어가네요...ㅠ무릎까지는 다닐만한데, 허벅지까지 빠지면 고생문이 열린 겁니다.잘못왔나?시작을 했으니 시작을 합니다.털목이버섯추위에 오글거리고 있네요.잔나비불로초아래도 한넘뒷면을 보니 건강하고...근데, 가방속엔 너 자리가 없구나.얘네들도 꽁꽁 얼어 붙었네요.멀리 올라왔습니다.날이 열리려나 봅니다.눈위로 고개를 내밀고 있는 병꽃상황눈속을 뒤져 한넘 더 찾아내고.이리로 올라가려 합니다.아랫쪽도 만만찮네요.차가가 보입니다.이뻐요.자작편상황인데, 수피가 없어 자동 다욧이...벌나무가 보여요~벌나무 수피객감은 언제.. 2025. 1. 25.
몸풀기 산행 새벽 일찍 일어났습니다. 높은산에 가려고 가기 싫다는 몸뚱이를 깨워 봅니다. 이른아침 날이 추워 그런지 단풍은 아직 잠에서 덜 깨어났기에 조심 조심 걷습니다. 마지막 잎새까지 떨어뜨리고... 서리버섯 자생지를 만납니다. 먹을만큼 조금 얻어갑니다. 이 계곡으로 오르고 싶은데, 밤새 내린 비 때문에 엄청 미끄러울 듯... 털목이버섯 단풍잎들이 잠에서 깨어나기 시작합니다. 겨울채비를 하는 듯. 시원했던 계곡물도 이제는 추워 보입니다. 이리로 올라 계곡을 지나니 이쁜 단풍들이 밤새 소복히 내려 앉았습니다. 흐르는 계곡물은 마음껏 가을을 담아내고 세상의 모든 아픔과, 시련과, 고통을 씻어가기를... 얼굴을 씻기에는 물이 너무 깨끗하여 미안하네요. 이쁜 단풍들 중에 건강하고 색감이 잘 어우러진 하나를 모델삼아 봅니.. 2023. 10. 27.
차가가 보이네요. 2주만에 놀이터를 찾았습니다. 산불기간이라 갈만한 곳이 없답니다. 적당한 곳에 구루마를 파킹해 두고. 발걸음을 옮깁니다. 오랫만에 왔네요. 산속으로 스며든지 얼마되지 않아 넘어간 아름드리 자작에 붙은 상황을 만났습니다. 편이 조금 가난하지만 굵은 넘으로 몇개 챙깁니다. 윗쪽에는 일엽초가 세들어 살고 있네요. 이 아이도 함께 데리고 갑니다. 달콤한 향이 나는 눈측백나무가 손짓을 합니다. 어떻게 이렇게 이쁜 향을 가진 나무가 있는지... 이 추운 겨울을 알몸으로 버텼을 분비나무 자작편상황을 또 만났지만 다이어트를 심하게 했기에 패스합니다. 아름드리 자작나무에 갓상황이 붙어 있기에 나무를 탔습니다. 데리고 내려오긴 했지만 그리 크지 않네요. 혹, 다른 방향에 또 있지 않을까 하여 둘러 봤더니 10m 지점에 차.. 2023. 3. 18.
병꽃상황 산행 한주동안 찌웠던 살을 산에게 돌려주려 합니다. 오늘의 타켓은 병꽃상황버섯입니다. 높은 산 북사면은 눈이 무릎까지 빠지네요. 이렇게 눈이 많을 줄 알았으면 다른 곳으로 갈 껄.....ㅠ 눈이 많이도 쌓여 있습니다. 계곡 얼음은 많이 녹아 있네요. 눈도 많이 있었으나 녹아서 이정도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단풍잎이 눈위에 곱게 떨어져 있습니다. 이리로 올라갑니다. 경사가 심하니 저절로 혓바닥이 나옵니다....ㅠ 단풍나무에 말굽버섯이 달려 있습니다. 아랫쪽에서 보니 조금 들 건강해 보입니다. 이 나무에 말굽이 3개 달려 있네요. 조금 큰넘 두개만 챙깁니다. 큰 사스레나무가 부러졌습니다. 상황이 달리 병꽃나무를 만났습니다. 얘네들은 조금 어리네요. 박달나무에 붙은 일엽초도 데려 갑니다. 병꽃상황 얘네들은 아.. 2023. 2. 18.
병풍취를 만나고 곰취, 당귀 사냥을 나섰습니다. 곰취 짱아찌, 그리고 당귀 짱아찌를 만들려 합니다. 곰취는 높은산 높은곳에 주로 서식하기에 저질 체력에 만만하지 않은 산행이 될 듯 합니다. 새벽 5시에 일어나 산행을 시작합니다. 산으로 스며들어간지 얼마되지 않아 예쁜 금낭화를 만났습니다. 물가에 자리잡은 천궁도 만나구요 곰보버섯도 만납니다. 이넘두 식용으로 쓴다고 하던데 그리 입맛 다실 정도는 아니게 생겼습니다. 노루삼도 곱게 피어 있습니다. 고도를 높이니 박쥐취가 인사를 건넵니다. 키로급 말굽버섯을 만났으나 아랫면이 썩어 들어가고 있네요. 숙주목이 고사한지 오래되어 같이 운명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목적물 곰취를 만났습니다. 고도가 적당한 곳에는 곰취가 얼추 사이즈가 좋은데 1,000미터 넘는곳에 자생하는 곰취는 일.. 2022. 5. 16.
겨울 사냥을 나섭니다. 이른 아침 동네 편의점에 들러 점심 끼니꺼리를 준비합니다. 고산 산행을 한지 한달이 넘어 저질 체력이 되지는 않았을지 걱정됩니다. 산행 초입에서 이쁜 황철상황을 만납니다. 옮기던 발걸음을 잠시 멈추고 주변을 돌아보니 말굽이 보이구요~ 크기는 그리크지 않지만 적당히 쓸만한 정도는 되네요. 편이 조금 아쉽지만 건강한 자작상황을 만났습니다. 이 골을 치고 올라갈까 하다가 조금은 더 올라가기로 합니다. 우량한 편상황 하지만 상태는 그리 좋지를 못하네요. 어린이 병꽃상황버섯도 만나고. 추위에 쪼그라든 일엽초도 만납니다. 어른 병꽃상황을 만났습니다. 사이즈가 조금 거시기 하지만 괜찮습니다. 1,000미터가 넘는 능선을 올라타니 바람이 매섭게 몰아칩니다. 삽주가 보입니다. 주인을 보내버린 빈둥지는 이 겨울이 지나고 .. 2021. 1. 17.
약성 빡쎈 딱딱한 버섯잡으러 다녀옵니다. 12월 4일 오늘은 구라청에서 꽤 춥다고 구라친 날입니다. 새벽 5시에 일어나 미리 챙겨둔 배낭을 메고 목적지를 향해 집을 나섭니다. 산행하고자 하는 곳에는 아직 어둠이 채 가시지 않았네요. 준비한 후레쉬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산 능선에 오를 즈음 세상이 밝아 오네요 달은 밝고 미세먼지 없는 것을 보면 오늘 기온이 얼추 춥다는 것을 알려주는 듯 합니다. 꽁꽁 얼어붙어 있는 노루궁뎅이가 보입니다. 말굽버섯도 보이구요 조금 더 사이즈가 좋은 말굽도 보입니다. 병꽃상황버섯을 만났습니다. 추위에 고드름이 엄청 달려 있네요~ 약성이 10갑자 정도 될 것 같은 괜찮은 병꽃상황을 봅니다. 이넘두 괜찮고~ 요넘은 조금 얇지만 그런데로 괜찮습니다...^^ 넙대대 한 세숫대야가 이쁘기도 합니다. 커다란 참나무가 넘어진 것.. 2020. 12. 4.
고산산행 하루 날을 잡아 높은산에 다녀오려 합니다. 일단은 결재권자의 'OK' 사인을 기다리는데 다행히 결재가 떨어졌습니다. ㅎ~ "중전만쉐~~~!!" 결재가 떨어지자마자 부산스럽게 움직여 줍니다 준비해야 할 연장과 멧돼지가 나타나면 던져야 할 슈류탄 그리고 각반, 마낭경. 식수로 쓸 황철상황 끓인 물... 등등 이제 먹식이만 준비하면 됩니다. 동네 편의점에 들러 삼각김밥 구입하여 배낭에 쑤셔박고 산으로 튑니다...ㅎ~ 산행입구에서 산행 채비를 하고 자연인이 됩니다. 황철상황을 봅니다. 갓으로 상황이 예쁘게 달려 있어 이넘은 데리고 옵니다. 이 나무에는 운지가 전세를 내어 살고 있네요~ 많이도 달렸습니다. 노박덩굴 두뿌리가 연이 깊은가 봅니다. 서로 몸을 껴안고 있습니다. 두리번 거리다 자작나무에 붙은 말굽을 봅.. 2020. 11. 2.
겨울이 다 지나갔나 봅니다. 높은 산에도 눈이 별로 보이지 않네요. 아침 일찍 중전마마가 맹글어 준 김밥을 배낭속에 넣고 길을 나섭니다. 목적지 입구에 도착하여 이곳저곳을 기웃거리니 알수없는 야생화가 보입니다. 신기한 꽃인데 이름을 알 수가 없어 네이버에 물어보니 개감수라는 꽃이라는 군요. 작은 야생화인데 특이하게 생겼네요~ 그리고 이넘은? 돌단풍꽃이네요~ 이놈도 앙증맞게 생겼습니다...^^ 그리고 그 옆집에 현호색도 보입니다~ 폰 카메라로 접사를 했더니 영 거시기 합니다~ㅎ 얼음을 녹인 시원한 물줄기가 힘차게 흘러 내립니다 등산객이 표시한 이정표를 따라 산길을 오릅니다. 계곡도 지나구요~ 그리고~ 오늘 목표로 했던 병꽃상황을 봅니다. 사이즈가 별로 크지는 않지만, 이정도 주신것에도 감사하며 채취를 합니다. 2020. 3. 27.
말굽, 병꽃 그리고 박달~ 간만에 콧꾸녕에 바람을 넣으러 갑니다. 룰루랄라~~ㅋ 없으면 없는데로 있으면 또 있는데로~ 발걸음을 옮겨봅니다. 2020. 3. 19.
병꽃상황 지옥 늦은 아침 산행을 감행합니다. 말굽이라도 하나 건져오면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발걸음을 옮깁니다. 오늘은 왠지 발걸음이 무겁지 않네요~ 얼추 굵은 엄나무에 새집이 얹어져 있네요. 녹아버린 버섯도 보입니다. 말굽버섯이 보입니다. 상태는 그리 좋지는 않은 듯. 이넘은 벌레들의 침투를 막아내지 못했네요 속이 썩어 있을 듯. 이넘은 조금 낫네요~ 그리고 낭떠러지에 걸쳐 넘어져 있는 큰 자작나무 아랫쪽을 훑어보니 자작상황이 붙어 있습니다. 편이 건강하지는 않아 보입니다. 응? 병꽃상황이 보입니다~ 여기에도 얼추 붙어 있고~ 이넘은 대물이네요~ 귀여운 색감을 가지고 있는 병꽃상황 가시덤불을 헤치다 시피 고난의 수색이 계속됩니다. 작은 넘도 있고 얼추 큰넘도 있네요~ 세상과 이별하려는 애들도 있네요. 병꽃상황.. 2020. 3. 14.
화악산 나들이 겨울 화악산으로 나들이를 떠납니다. 오늘 오를 곳은 1250m 정도 되는 곳입니다. 사람 발자국이 거의 없는 곳이지만 무엇무엇이 있을까 궁굼하여 방문해 보기로 합니다. 1천m정도 되는 고개를 하나 넘어 양지쪽에 다다르니 집채만한 바위에 많이보던 넘들이 붙어 있습니다. 석이버섯입니다. 싸이즈도 괜찮고~ 많이도 붙어 있습니다. 많아서 적당히 채취하고 발걸음을 옮기기로 합니다. 능선 바로아래 북쪽 밴달에는 이렇게 눈이 많이도 쌓여 있습니다. 이곳 저곳을 기웃거리며 둘러 보지만 보이는게 없습니다. 산아래쪽 산행초입쪽을 내려다 보며 한컷 찍어 봅니다. 하산길에 득템한 병꽃상황 한점. 그리고 샷에는 없지만 벌나무 조금, 마른 노루궁뎅이버섯 한점, 잔나비걸상버섯 둬개, 자작편상황 조금 이렇게 가져왔네요. 간만에 높은.. 2020. 2. 5.
말굽버섯사냥(3) 시간만 되면 몸이 근질 거립니다. 주변에 있는 산에 시야를 주어도 발걸음을 옮기고 싶어 집니다. 병이 든 듯...ㅠㅠ 이번 산행은 목적지까지 다녀오면 10여Km가 넘을 듯 합니다. 갈라지는 계곡까지 도상거리가 2.5Km가 넘기에 왕복이면 5Km 그리고 목적지 근방을 훑어보는데 만만찮은 거리라... 얼추 올라왔습니다. 연이은 따수운 날씨에 계곡 얼음도 많이 약해진 듯 합니다. 좀말벌집을 만납니다. 가을에 떠난 여왕벌을 마지막으로 겨울내내 홀로 있었을 말벌집입니다. 비, 눈 그리고 추운 바람에 상처가 많이 났습니다. 그리고, 쌍살벌 집도 만났으니 이제는 말굽버섯을 만날 차례인 듯...^^ 첫번째로 만난 말굽버섯 입니다. 상태는 별로 좋아 보이지는 않네요~ 그리고 다시 만난 말굽버섯... 요넘은 크기도 괜찮고.. 2019. 3. 9.
병꽃상황버섯, 겨우살이 그리고 벌나무 집을 나섭니다. 오늘의 목표는 딱딱한 버섯을 잡으러 나섰습니다. 길이 없는 절벽같은 얼음 계곡을 따라 오르다가 잘 보이지 않는 곳에 짱박혀 있는 병꽃상황을 만납니다. 엄청 큽니다...ㅋ~ (사실은 음료수병 따꼉보다 조금 크답니다~) 잡아온 병꽃상황버섯을 모델로 이곳 저곳을 인증샷 박아 둡니다. 보여야 할 말굽버섯은 보이지 않고 손 뻗으면 손 닿는 높이정도에 붙어 있는 애꿎은 겨우살이만 조금 데리고 왔네요. 그리고 벌나무 원래 이넘은 오늘 채취품이 아니었는데 높은곳에 오르다 보니 눈에 띄어 데리고 왔네요. 몇시간을 물로 씻어내고 신발 닦는 솔로 때를 벗겨내었습니다. 때꿍물이 장난이 아니라는....ㅠㅠ 자르고... 또개고... 그리고 말려둡니다. 잘 말려서 요긴하게 써야 할 듯... 이 넘은 잔나비걸상버섯이.. 2019. 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