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취9 화악 혼내주려다가... 여름 화악은 잘 들르지 않는데. 병풍취를 만나려 한번 오르려 합니다. 이른 새벽 목적지를 향해 발동을 걸고...초입에 이쁜 바위나리(돌단풍)와 만난 눈인사를 합니다~얘네들은 계곡물 소리를 듣고 자라는 것 같습니다.돌배나무작은 폭포지만 수량이 많네요.바위취 토사가 쓸려가 아랫도리를 내놓고 살아가는 중.임도 공사중 산길이 잘려 버렸습니다.잎장이 이쁜 벌나무돌연변이인가?벌깨덩굴깊은 산속이라 그런지 색감이 더 진합니다.털목이버섯큰앵초목청지는 돌로 입구를 막아 두었습니다.이 큰앵초가 자세를 더 잘 잡고 있네요고도가 높아지니 곰취가 보입니다.필요한 만큼만 챙겨가렵니다.산목련 꽃몽오리(신이화) 비염에 좋다는...지금이 채취하기 딱 좋을 때네요~햇볕이 드는 곳에는 벌써 꽃잎을 열고 있는 아이도 보입니다.순백의 색감이 .. 2024. 5. 22. 능이를 찾아. . . 이른 새벽 멀리 원정 사냥을 나섰습니다. 열심히 달려보려 합니다. 큰갓버섯이 보이네요. 능이가 안보이면 문제가 있을 것 같은 최상, 최적의 분위기 입니다. 눈에 불을켜고 탐색해 보겠습니다. 황철상황이 첫 손님이네요. 두께가 영 시원찮습니다. 짝짓기중인 민달팽이 수색중 만난 첫번째 능이 작네요. 곰취도 만났습니다. 어린잎 하나 뜯어 입에 넣으니 역시 씁니다. ㅠ 참나무매기생 건강해 보입니다. 따가고 싶지만 ~^^ 쓰지않는 버섯이라... 수색 중 능이를 보았습니다. 조금 늦었지만 아직은 쓸만 한 것 같네요. 물을 잔뜩 머금고 있어요. 바위틈에 뿌리를 내리고 있어 뽑아 내는데 조심스럽습니다. 멋지지 않나요? 이런 산에 있는 자체가 힐링이 된답니다. 이 산에도 능이 찾아 헤매는 팀이 여럿 되네요~ 소리를 한 번.. 2023. 9. 23. 금강초롱 꽃을 만나고~ 가차운 산에 가려다 조금 멀리 있는 산으로 왔습니다. 일찍 시작하여 일찍 하산하려 합니다. 한참 크고 있는 잔나비가 귀엽네요. 상황과 동거중인 잔나비 좀싸리도 보입니다. 흰털깔때기 버섯 많지만 패스합니다. 이 아이는 사이즈가 괜찮아 데리고 갑니다. 일엽초 이 아이도 눈으로 구경만 하고... 임도를 닦는 중이네요. 겨우살이가 보여 줌으로 당겼더니만... 큰 바위 어르신을 만나 안부를 전합니다. 삽주 안녕~ 보라싸리가 보이네요. 조금 늦긴 했지만 확인하니 상태는 괜찮네요. 작업할까 말까 망설이다가... 상태 괜찮은 넘들만 조금 챙겨가기로 합니다. 이넘은 키로에 가깝네요. 이웃에 진삼도 보여요. 응? 암회색 광대버섯인가? 크기는 엄청 큽니다. 이 아이도 엄청 크고...^^ 궁궁이도 보입니다. 이동 중 싸리를 .. 2023. 8. 26. 새해 네번째 심사냥 쉬는 토요일 이름 아침, 새해 네번째 심사냥을 나섰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늘합니다. 심이 있을만한 곳으로 몸을 맡깁니다. 삼구대로 아침을 엽니다. 어리네요. 옆에 각구 그리고 오행 또다른 오행. 다음에 인연이 있으면 만나겠지요. 곰취도 보입니다. 새가 똥을.... 이꽃은? 꿩의다리아재비 참나물 군락지를 만나 작업에 들어갑니다. 심이 있을법도 한데... 없네요. 관중도 세력이 좋네요. 수색중 각구가 보입니다. 오행도 보이고. 또... 애들이... 은대난초를 만납니다. 연삼도 보이고... 깜찍한 참꽃마리 꽃이 화사하게 핀 백작약을 만났습니다. 함께 있던 꽃은 지려 하네요. 은대난초를 또 만나고. 자작나무에 붙은 편상황입니다. 편이 굵은 곳만 작업을... 분위기가 괜찮아 보여 수색해 봅니다. 숨어있던 삼구대 .. 2023. 5. 20. 가을 사냥을 나섰습니다. 오랜만에 기동을 하였습니다. 주변 곳곳에서 능이 소식이 있어 능이라도 보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집을 나섭니다. 열심히 발걸음을 옮겨 산 능선에 올랐습니다. 꽃단장을 하고 있는 잔나비가 보입니다. 반대편에도 있네요 데려갈까 하다가 샷만 남깁니다. 큰갓버섯도 만났습니다. 라면에 넣어 끓여 먹으면 죽여 준다는...^^ 갓보다는 대궁이 식감이 더 끝내 준답니다. 가을에 접어들었는데도 잎이 연한 곰취가 보입니다. 그늘진 곳에 있어 그런가 봅니다. 이 싸리는 타들어 가고 있네요~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 그리 덥지 않아 좋습니다. 넘어간 나무에 궁뎅이가 붙어 있습니다. 아~ 가을은 가을인가 봅니다. 2022. 9. 12. 곰배령으로 입산 인원이 제한된다는 곰배령을 찾았습니다. 입장료는 따로 없지만 주차비 5,000원이 들어갑니다. 정상까지 오르는 거리 5.1Km 그리고 내려오는 길 5.4Km 되구요, 내려오는 길은 능선을 따라 내려오기에 경사도가 있으며 마지막 계곡길이 너덜길에 야자매트가 깔린 길입니다. 초입 계곡에 곰취를 만났습니다. 구경만 해야 합니다. 뜯었다가는 경을 치게 된답니다...ㅎ~ 계곡길을 따라 우측 강선마을로 발걸음을 옮기고 계곡이 시원해 보이지만 가뭄에 물이 많이 줄어 있어 안타깝습니다. 처음 보는 꽃인데 무슨 꽃인지 모르겠고, 오름길 내내 벌깨덩굴, 풀솜대, 태자삼, 박새 등등 많이 만납니다. 싱싱한 당귀도 많이 보구요. 정상에 올라 정상석을 담았습니다. 정상석 아래 곰배령이라고 명명되어진 이유가 설명되어 있습니.. 2022. 5. 27. 병풍취를 만나고 곰취, 당귀 사냥을 나섰습니다. 곰취 짱아찌, 그리고 당귀 짱아찌를 만들려 합니다. 곰취는 높은산 높은곳에 주로 서식하기에 저질 체력에 만만하지 않은 산행이 될 듯 합니다. 새벽 5시에 일어나 산행을 시작합니다. 산으로 스며들어간지 얼마되지 않아 예쁜 금낭화를 만났습니다. 물가에 자리잡은 천궁도 만나구요 곰보버섯도 만납니다. 이넘두 식용으로 쓴다고 하던데 그리 입맛 다실 정도는 아니게 생겼습니다. 노루삼도 곱게 피어 있습니다. 고도를 높이니 박쥐취가 인사를 건넵니다. 키로급 말굽버섯을 만났으나 아랫면이 썩어 들어가고 있네요. 숙주목이 고사한지 오래되어 같이 운명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목적물 곰취를 만났습니다. 고도가 적당한 곳에는 곰취가 얼추 사이즈가 좋은데 1,000미터 넘는곳에 자생하는 곰취는 일.. 2022. 5. 16. 시즌 아웃된 능이 산에 오릅니다. 오늘의 목표는 능이. 조금 늦은 감 없지 않지만 발품으로 승부해 보려고 합니다. 능이를 만났습니다. 근데, 깜둥이가 되어 있네요.ㅠ 이넘도 세상을 등졌네요.ㅠ 조금 늦은게 아니고 많이 늦었네요. 능이사냥을 계속 해야 할지 ... 고민하다가 아무거나 사냥으로 전환합니다...ㅎ~ 곰취도 보이고. 남성이 형님도 봅니다. 대따 큰 궁뎅이를 보았습니다. 수분이 조금 있지만 나중에 무게를 달아보니 1kg 가까이 되네요. 싸리도 보입니다. 비닐버섯이 모여 있습니다. 이름모를 버섯도 한방. 하산길 쥐방울 덩굴이 매달려 있네요. 2021. 9. 25. 화악 나들이 이른 새벽 배낭에 필요한 것들을 대충 구겨넣고 집을 나섭니다. 작년 겨울에 보았던 표고목을 확인하기 위함입니다. 초입에 천궁이 보이네요. 바위틈에 용하게 붙어 있습니다. 물가에 있어 그런지 씩씩하게 자라나고 있네요. 사람들의 발걸음이 많이 닿지 않는 곳이라 산길은 원시림이 되어 갑니다. 이렇게 멋진 폭포도 만나고 바위 이끼에 붙어 있는 바위취도 만납니다. 함박꽃도 만납니다. 흰백의 꽃이 너무 예쁜데 향기 또한 뿅가게 합니다..ㅎ~ 가지 한쪽이 부러졌네요...ㅠ 박쥐취도 만납니다. 계곡옆에 작은 벌나무가 자라고 있습니다. 하루종일 물소리를 듣고 자라야 하니 좋을 듯 합니다. 벌나무 이웃으로 자리하고 있는 당귀도 보입니다. 아직은 더 자라야 할 듯... 앙증맞은 앵초가 보입니다. 이넘은 키가 큰 넘이네요~ .. 2021. 6.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