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기동을 하였습니다.
주변 곳곳에서 능이 소식이 있어 능이라도 보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집을 나섭니다.
열심히 발걸음을 옮겨 산 능선에 올랐습니다.
꽃단장을 하고 있는 잔나비가 보입니다.
반대편에도 있네요
데려갈까 하다가 샷만 남깁니다.
큰갓버섯도 만났습니다.
라면에 넣어 끓여 먹으면 죽여 준다는...^^
갓보다는 대궁이 식감이 더 끝내 준답니다.
가을에 접어들었는데도 잎이 연한 곰취가 보입니다.
그늘진 곳에 있어 그런가 봅니다.
이 싸리는 타들어 가고 있네요~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 그리 덥지 않아 좋습니다.
넘어간 나무에 궁뎅이가 붙어 있습니다.
아~
가을은 가을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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