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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편상황8

고산 산행 쉬는날이라 산에가고 싶은데, 몸뚱이는 쉬고 싶다며 늦게까지 뒹굴이하겠다고 합니다. 혼자 다녀오라고...ㅠ 이런 저런 말로 꼬셔서 결국에는 데리고 갑니다...^^ 오늘은 딱딱이를 찾으러 다녀오려고 하거등요.. 오랜만에 높은산엘 가기로 하였답니다.~^^ 높은산엔 아직도 겨울이 떠나지 않고 버티고 있네요 첫번째 만난 딱딲이. 두번째 만난 자작 딱딲이 편이 많이 얇네요. 일엽초는 귀엽구요~ 추워 보입니다. 세번째 만난 시커먼스 딱딱이 크기가 얼추 됩니다. 이번 겨울에 많은 나무들이 부러지고 뽑히고 하여 상이용사가 많습니다. 이번 편상황은 두께가 괜찮습니다. 작업하구요~ 이넘도 깨끗하고 건강합니다. 잉? 또 검정쓰 딱딱이가 보입니다. 사이즈는 그리 크지 않습니다. 굵은 두릅나무를 만났습니다. 남녘에는 두릅을 채취.. 2024. 3. 30.
새해 네번째 심사냥 쉬는 토요일 이름 아침, 새해 네번째 심사냥을 나섰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늘합니다. 심이 있을만한 곳으로 몸을 맡깁니다. 삼구대로 아침을 엽니다. 어리네요. 옆에 각구 그리고 오행 또다른 오행. 다음에 인연이 있으면 만나겠지요. 곰취도 보입니다. 새가 똥을.... 이꽃은? 꿩의다리아재비 참나물 군락지를 만나 작업에 들어갑니다. 심이 있을법도 한데... 없네요. 관중도 세력이 좋네요. 수색중 각구가 보입니다. 오행도 보이고. 또... 애들이... 은대난초를 만납니다. 연삼도 보이고... 깜찍한 참꽃마리 꽃이 화사하게 핀 백작약을 만났습니다. 함께 있던 꽃은 지려 하네요. 은대난초를 또 만나고. 자작나무에 붙은 편상황입니다. 편이 굵은 곳만 작업을... 분위기가 괜찮아 보여 수색해 봅니다. 숨어있던 삼구대 .. 2023. 5. 20.
병꽃상황 산행 한주동안 찌웠던 살을 산에게 돌려주려 합니다. 오늘의 타켓은 병꽃상황버섯입니다. 높은 산 북사면은 눈이 무릎까지 빠지네요. 이렇게 눈이 많을 줄 알았으면 다른 곳으로 갈 껄.....ㅠ 눈이 많이도 쌓여 있습니다. 계곡 얼음은 많이 녹아 있네요. 눈도 많이 있었으나 녹아서 이정도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단풍잎이 눈위에 곱게 떨어져 있습니다. 이리로 올라갑니다. 경사가 심하니 저절로 혓바닥이 나옵니다....ㅠ 단풍나무에 말굽버섯이 달려 있습니다. 아랫쪽에서 보니 조금 들 건강해 보입니다. 이 나무에 말굽이 3개 달려 있네요. 조금 큰넘 두개만 챙깁니다. 큰 사스레나무가 부러졌습니다. 상황이 달리 병꽃나무를 만났습니다. 얘네들은 조금 어리네요. 박달나무에 붙은 일엽초도 데려 갑니다. 병꽃상황 얘네들은 아.. 2023. 2. 18.
새해 첫 꽃송이 새해 첫 꽃송이 사냥을 나섰습니다. 조금 이른 감이 있지만 휴일 딱히 할 것도 없고 운동삼아 다녀오려 합니다. 올해 처음 보는 꽃송이랍니다. 싸이즈도 적당하고 버섯 일부분이 가뭄에 말라 있네요. 그래도 용케 잘 버텨 준 것 같습니다. 살모사를 만났습니다. 스틱으로 건들었더니 스틱을 물려고 입질을 하네요~ 가던길을 돌아 갑니다. 두번째 꽃송이를 만났습니다. 아직 더 커야 할 아이인데... 몇번 망설이다 데리고 옵니다. 산이 높은 곳이라 큰앵초도 이제 만개를 했습니다. 세력좋은 당귀를 만났습니다. 하지만 접때 화악에서 해온 아이들보다는 뿌리가 실하지 못하네요. 접골목 열매도 붉게 물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빨갛게 물들면 엄청 이쁘답니다. 도깨비 부채꽃이 하얗게 피었다가 조금 시간이 지나니 색감이 변하네요. 부.. 2022. 6. 18.
병꽃상황 지옥 늦은 아침 산행을 감행합니다. 말굽이라도 하나 건져오면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발걸음을 옮깁니다. 오늘은 왠지 발걸음이 무겁지 않네요~ 얼추 굵은 엄나무에 새집이 얹어져 있네요. 녹아버린 버섯도 보입니다. 말굽버섯이 보입니다. 상태는 그리 좋지는 않은 듯. 이넘은 벌레들의 침투를 막아내지 못했네요 속이 썩어 있을 듯. 이넘은 조금 낫네요~ 그리고 낭떠러지에 걸쳐 넘어져 있는 큰 자작나무 아랫쪽을 훑어보니 자작상황이 붙어 있습니다. 편이 건강하지는 않아 보입니다. 응? 병꽃상황이 보입니다~ 여기에도 얼추 붙어 있고~ 이넘은 대물이네요~ 귀여운 색감을 가지고 있는 병꽃상황 가시덤불을 헤치다 시피 고난의 수색이 계속됩니다. 작은 넘도 있고 얼추 큰넘도 있네요~ 세상과 이별하려는 애들도 있네요. 병꽃상황.. 2020. 3. 14.
차가버섯 그리고 자작편상황버섯, 애기말굽 겨울버섯 사냥을 나섭니다. 득템~! 차가버섯~ 작은 조각까지 달아보니 70g조금 더 나가네요~ 요넘은 자작편상황버섯 하산중에 넘어간 자작나무에 붙어 있던 넘인데 편이 약해 망설이다가 데리고 왔네요 손질하는데 엄청 오래 걸리네요...ㅠㅠ 그리고 이넘은 애기 말굽입니다. 지름 10cm정도밖에 안되지만 외로워 보여 따뜻한 집으로 데리고 왔네요~ 2019. 12. 13.
대물 자작상황 그리고 소나무잔나비 버섯 우리나라 기상청은 예보가 빗나갈 때가 많습니다. 게다가 예보가 아닌 중계를 할 때도 가끔 있답니다. 하여, 기상청이라고 하지 않고 구라청이라고 한답니다. 저녁 늦은 시각에 눈이나 비소식이 있을거라는 하루 전 예보가 새벽녘에는 오후에 비나 눈 소식이 있을거라고 바뀌었는데... 아침이 당도하기전 여몀이 들기전에 벌써 눈발이 날리고 있네요. 멀리 가기로 했던 계획을 급선회~! 가차운 곳으로 사냥을 떠납니다. 오늘 사냥터에 도착했습니다. 멧돼지나 호랑이 정도는 잡아서 가야 할 듯...^^ 새벽에 내린 눈으로 눈꽃이 피었습니다. 미끄러운 길을 가다가 함께간 지인이 발견한 소나무잔나비 버섯 숙주목에 붙은 크고 작은 잔나비가 큰놈 작은 놈 합쳐서 18개나 되네요~ 많이도 달렸습니다..ㅎ~ 바로 작업을 하고 함께 모아.. 2019. 2. 16.
말굽버섯 산행(2) 고산지대로 겨울 사냥을 떠납니다. 영하 20도를 넘나드는 겨울이지만, 올해 겨울은 그리 춥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수풀이 우거진 계절에는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겨울에 말굽버섯 사냥을 합니다. 긴 골짜기 하나를 잡고 5부 능선을 따라 골짜기 끝까지 정찰을 하다가... 아파트 한동 발견합니다. 종일 수고한 보람이 이곳에서 보상을 받는 듯 하네요~ 게다가 나무는 참나무도 아니고 박달나무~^^ 나무도 바로 서 있는 것이 아니고 옆으로 누워있어서 채취하기가 쉬웠~ 이 말굽은 오늘의 장원입니다....ㅋ~ 말굽버섯, 잔나비걸상버섯, 산뽕상황, 자작편상황, 황철상황... 요넘이 산뽕나무에 붙어 있던 상황입니다. 이놈은 오늘 장원을 했던 말굽버섯이구요~ 무게를 달아보니 1kg이 넘네요~ (나중에 또개보니 이넘은 바짝 말.. 2019. 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