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구13 세번째 심산행 이른 아침 가방을 둘러맵니다.오늘은 참나물산행과 심산행을 함께 하려 합니다.참나물 많이 필요한 곳이 생겼거등요.. 입산하자마자 어린 삼구대가 마중을 나왔네요. 약성이 만렙인 것 같은 천남성~^^어린 지치에도 샷다를 눌러 봅니다. 참취 이거 원~눈을 부라리지도 않았는데 삼이 자꾸 보이네요... 주변을 뒤졌으나.... 곰취가 보이는데...이 아이밖에 안 보입니다.이리로 지나갑니다. 지나온 길은 이렇구요~ 잉?각구 삼구에 각구만 보이네요. 분위기는 참 괜찮은데... 삼지구엽초 말굽버섯을 만났습니다. 데려갈까 말까 하다가... 큰넘 세넘만 데려가기로 합니다. 이쁘게 생겼습니다. 요넘두...^^ 이 아이는 삼구지만 나이가 먹었을 것 같습니다. 아랫도리가 씩씩하게 생겼네요~ 주변 탐색~! 사구대 하나 더 배알하고~.. 2024. 5. 11. 꽃, 그리고 심 꽃심 사냥을 나섰습니다. 김밥 한줄 챙겨넣고 산행지로 몸을 맡깁니다. 접산하자마자 꽃송이를 만났습니다. 나무 하나에 두개의 꽃송이가 붙어 있네요. 일타이피. 두넘다 접수합니다. 큰 소낭구에 세들어사는 쪼랩 꽃송이도 보이네요. 세발버섯 맹독버섯입니다. 달걀버섯도 이제 끝물인 듯... 대왕껄껄이버섯을 만났습니다. 사이즈도 엄청 크네요. 멀리 말벌집이 보입니다. 근처에 갔다가 건들었으면 ...ㅠ 폰줌이라 사진이 그러네요. 우회합니다. 심봤다~~~ 각구심입니다. 아직 어려 나중에 보자고 하고는 자리를 뜹니다. 계곡 내림길에 각구심이 아랫도리를 내놓고 있네요.. 내린비에 뿌리가 다 들어났기에 안전한 곳으로 이주를 시켜 주었습니다. 달을 품고 있는 사구심을 보았습니다. 달이 일부는 떨어졌네요. 지난번 채심시 잔미를.. 2022. 7. 23. 꽃송이 사냥 겸 심사냥을 나섭니다. 일전에 오구심을 보았던 곳을 들러 정밀 수색을 해 보기로 합니다. 근방을 2시간여 샅샅이 뒤졌으나 소생으로 보이는 삼행, 오행만 보이네요. 수색은 접고 꽃송이가 있을 법한 곳으로 개척을 떠납니다. 오르락 내리락 체력도 방전되어 가고 들이킨 물들이 모두 땀으로 배출 되네요. 아무래도 오늘은 꽝산행이 될 듯.... 낙엽송밭을 지나 소나무와 참나무가 함께 공존하는 곳에 새들이 엄청 시끄럽게 떠들고 있네요. 새들이 많이 노는 터니 한번 뒤져보기로 합니다. 발아래 납작 업드려 있는 심을 봅니다. 붉은 달이 없으면 못보고 지나칠수도....ㅎ~ 주변을 다시 정밀 수색합니다. 오래된 소나무 근처에 숨어 지내던 사구 두채를 발견합니다. 이넘들도 달이 없으면 그냥 지나치기 쉬웠을 텐데... 주변에는 소생들이 자라고 있어요.. 2021. 7. 22. 심사냥을 나섰습니다. 오전에는 이런 저런일로 세월 보내고 오후에는 주차장에 있는 애마를 꼬셔서 조금 먼 산으로 심사냥을 다녀 옵니다. 높은산을 하나 넘고 터가 좋은 곳을 훑어보니 오행이 보이네요. 주변을 정밀수색 모드로 전환합니다. 어린 삼구대가 하나 보입니다. 그리곤 없네요. 주변에 넘어간 자작나무에 상황이 붙어 있는데 편이 약하네요. 이넘이 부러진 건데... 세월이 지나면 편이 좋아지겠지요. 다시 심을 찾아 이곳저곳을 기웃 거리던 중 괜찮은 곳이 눈에 들어 오네요. 수색을 하러 가는데 멀리서도 삼잎장이 보입니다. 삼구대가 하나, 둘, 셋, 그리고 각구가 하나... 주변을 수색하니 사구대가 하나, 그리고 둘. 그리고 삼구대도 하나 더~ 부러진 삼구대도 하나 찾았습니다. 실수로 밟은 줄 알고 줄기를 보았더니 방금 부러진 것은.. 2021. 5. 22. 두번째 두릅 사냥을 나섭니다. 어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고 아침에 일어나 몸이 션찮으면 기동을 하지 않으려 했으나 다행히 괜찮은 듯 합니다. 가방을 둘러메고 산행을 나섭니다. 초입에 복사꽃이 반겨주네요~ 복사꽃이 너무 고와 접사로 담아 봅니다. 수줍은 듯 하면서도 화사한 꽃이 너무 이쁘네요. 이 꽃은 ? 제비꽃인데 정확한 명칭은 모릅니다. 헐... 눈에 머가 씌웠나 봅니다. 각구 고패가 보이고... 또~! 고패가... 잎장이 펴진 삼구심도 보이고. 삼구 고패삼도 보입니다. 이넘두 괜찮아 보입니다. 해를 넘긴 영지버섯도 보이네요. 주변을 수색 중 4구심이 눈으로 건져 올립니다. 일단은 채심하고 인증 합니다. 오늘 돋운 심들... 약통들이 건사한 넘들도 있지만 도태되어 가는 넘도 있네요. 힘들게 살아왔는데 데리고 가서 미안하다...... 2021. 4. 17. 비오는 날의 심사냥 산으로 쏩니다. 빗방울이 한두방울 떨어지지만... 역시 산에 오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산이 주는 정겨움과 자연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시간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행복인지... 각구가 보입니다. 오늘도 느낌이 좋으네요. 벌레들이 만찬을 했을 사구심을 보았습니다. 심이 맞는지 확인해야 할 정도로 잎장이 초토화 되어 있네요. 그 옆에 또 다른 사구심도 마찬가지로 잎장이 벌레들의 만찬에 희생 당했네요. 채심 준비를 하고 함께 인증샷 넣어 둡니다. 사구심 채심 중에 대가 없어진 한넘이 발견되어 함께 채심했습니다. 벌레인지 짐승인지 알 수는 없지만 아예 잎장이 없어졌네요. 삼구대도 하나 보입니다. 이넘은 벌레들의 습격을 면했네요 어린 각구도 또 보이네요. 비가 많이 옵니다. 큰 나무들이 내리는 비를 잡고.. 2020. 7. 23. 꽃송이 버섯 그리고 심사냥~ 알람을 새벽 4시에 맞추어 두고 새벽같이 일어나 산행을 합니다. 4시 반정도 되면 날이 밝아 올 줄 알았는데 그렇지를 않네요~ 날이 흐려서 그런지 5시를 넘어도 그리 밝지는 않습니다. 5시 반이 넘어서야 어렴풋이 무슨풀인 지를 분간 가능하네요~ 예쁜 각구를 만납니다. 그리고 조금 더 어린각구도 만나고 애기 손바닥같은 오행과도 만납니다. 그리고 오행 형제들도 보입니다. 얘네들 부모도 있을텐데 안 보이네요 주변을 정밀수색하니 사구가 보이네요~ 요넘은 이사를 시킵니다. 인증샷 올리고~ 자리를 이동합니다. 그리고 고개를 두개 넘어 꽃송이 탐색을 합니다. 사이즈도 머 그닥 크지 않지만 올해 첫 꽃송이로 접수합니다~^^ 2020. 6. 28. 또다른 심사냥 늦은 시각 심사냥을 나섰습니다. 가파른 능선을 넘어 분위기 좋은 곳을 지그재그로 탐색합니다. 애들이 모여 살 만한 터에서 각구 1대를 만납니다. 예쁘게 생겼네요. 주변 정밀 탐색을 해봐야겠네요. 가까운 거리에 어린각구 하나 보고. 또 각구 하나 그리고 오행 하나 봅니다. 이게 다는 아닐텐데... 그럼 그렇지~^^ 사구대를 찾았습니다. 햇볕이 내리쬐는 곳에서 용하게도 잘 버티고 있었네요. 그리고 삼구도 하나 보입니다. 사구보다는 이 삼구가 더 튼실해 보이네요. 독활도 엄청 세력이 좋아 졌네요. 더덕 대여섯 뿌리 만나고, 소나무를 힘들게 하고 있는 송담을 조금 취하고 하산을 서두릅니다. 송담은 작업하여 물에 살짝 헹군 다음 건조시킵니다. 얼추 마르면 토막내어 완전히 건조될때까지 기다립니다. 쨔잔~!!! 애기.. 2020. 6. 15. 심사냥을 나섰습니다. 산행지를 정해놓고 어떻게 동선을 잡을 것인지 확인 한 후. 실행에 옮깁니다. 고개를 넘으니 분위기 좋은 새터를 봅니다. 이런곳에 심이 없으면 문제가 있을 거라고 중얼 거리고는 눈에 에너지를 집중시키는 순간, 달이 달린 삼구가 보입니다. 그러면 그렇지~! 역시 예감이 빗나가지는 않네요. 자세히 들여다 보니, 올해 처음 사구를 올렸나 봅니다. 잎장을 하나 달고 사구 흉내를 내고 있네요~ 주변 정밀 탐색을 들어갑니다. 사구대 하나 보이고~ 주변에 또 사구대를 두대 더 봅니다. 헌데~ 찍은 사진은 온데간데 없다는...ㅠㅠ 다행히도 단체 사진은 날아가지 않았네요... 올해 첨 사구를 올린 삼구대 같은 사구대까지 4채... 감사함으로 미수꾸리를 합니다....^^ 주변에 각구도 보이지만 나중에 만나자고 인사를 건네고.. 2020. 6. 13. 심이 눈에 들어왔네요. 산에 머 없을까 두리번 거리다가.. 멀리서 살랑거리는게 있어 천남성인줄 알았는데... 가차이 가보니 심이네요~ 오구 한대, 사구 한대 이렇게 보이네요. 오구이긴 하지만 잎장 하나는 4잎을 달고 있고, 다른 잎들은 6잎을 달고 있는 넘들도 있네요. 아무래도 주소를 잘못알고 달린 듯....ㅋ~ 그옆에 사구는 씩씩합니다. 오구보다 더 튼튼하게 생겼네요. 채심을 마쳤습니다. 이번 심은 인물이 좋으네요. 오구는 무게도 16그램이나 나가네요. 사구는 조금 덜 나가네요~ 사이즈도 비교해 보고 한넘은 딸램이 맥이고.. 한넘은 담금병에 퐁당합니다. 이넘은 자세가 나오는 듯... 2020. 5. 17. 두릅 사냥을 나섰다가~ 두릅 사냥을 나섭니다. 높은 지대라 조금 늦게 찾았는데도 아직 총알로 있는 곳이 많고 얼추 괜찮은 넘들은 벌써 다른 분들이 쓸고 지나갔네요. 열쉼히 페달질을 하여 산아래 적당한 곳에 파킹을 하고 오늘의 목적지 까지 부지런히 산을 오릅니다. 복숭아 꽃도 이제 끝나가고 있습니다. 이쁜 애기 연삼을 만나고~ 그 옆에 헝아 연삼도 외롭지 않게 함께 있습니다. 참당귀도 보입니다. 그리고~ 산야를 꽃정원으로 바꾸어 놓은 앵초도 만납니다. 잉? 어건 머지?? 오구심이네요~ㅋ 주변정찰을 들어갑니다~~~ 많이 떨어지지 않은 곳에 4구도 보이고~~ 그리고 삼구도, 각구도 보입니다. 모두 모두 모아놓고 기념 인증샷 올려 봅니다. 두릅을 하러 왔는데 심산행이 되어 버렸네요~ 2020. 5. 3. 꽃송이 버섯과 사구심~ 고개를 하나 넘어 꽃송이 버섯을 만나러 갑니다. 며칠 내린 장마비로 우거진 수풀은 모두 젖어 있어 입고 갔던 옷들이 흠뻑 젖은데에다 땀까지 나니 엄청 끈적거립니다. 탐색중 요렇게 생긴 넘 하나만 보게 해달라고 마음속으로 바래 봅니다. 그리고 올해 처음으로 제대로 된 꽃송이와 조우합니다. 와우~~!! 너무 너무 좋으네요~ 꽃송이 탐색전이 끝나고 심사냥을 나섭니다. 빨갛게 익은 딸을 달은 심은 처음 봅니다. 4구심인데 잎장이 7개, 6개 두장, 5개 이렇게 달려 있네요~ 세숫대야는 별로지만 그래도 한방...^^ 목욕재계 시킨 뒤 아랫도리도 넣어 주고 인증샷~1 인증샷~2 2019. 7. 29. 멧돼지 새끼들을 피해~ 우회하고 다시 능선을 올라서니 환경이 너무나 좋아서~ '이 자리에 심이 없으면 파토다~!!' 라고 생각하고 스캔에 들어갑니다. 눈앞에 오갈피가 보이는데... 딸이 달려 있어서~ 요즘 오갈피는 딸이 달리나??? 이런~~!! 심이구나~!! 일단은 주변을 훑어보고 채심을 하려고 하는 중... 우회하기 전 봤던 그 멧돼지 새끼들이 능선으로 올라와 이쪽을 바라보는데 눈이 마주 쳤습니다...ㅋ~ " 저리가~!!" 라고 소리치고 쫒아 냈지요.. 혹여나 어미 멧돼지라도 올까봐 미리 도망갈 나무도 물색해 두고~~^^ 헐~ 이거 한인물 하네요~ 볼펜굵기와 비교해 봅니다. 그리고~ 아꿉지만 오랫동안 감상을 해야겠기에~~~^^ 각구심도 보고~ 영원한 이정표 노랑하이바~~~^^ 2019. 5.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