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오10 짬산행 오후에 짬을 내 봅니다.더워서 가기 싫다는 잔차에 엉덩이를 얹었습니다.가차운 곳으로 ...환타병가져가고 싶지만, 초장에 가방이 무거워지길래샷만 찍습니다.먼지버섯터트려 줘?삼행이 더위에 용케 살아 있네요.진삼도 보이네요.더 크거든 보자~무더위인데도 땅속에 습은 있네요.화악에서 옮겨온 곰취.얘들도 더워 보입니다.눈측백나무청미래덩굴이쪽 지역에선 귀한 아이랍니다.아랫도리를 들어 올렸습니다.괜찮네요더위에 엎어진 백선도 보이고.열심히 꽃단장중인 영지. 넌 더 크거라~꽃단장이 끝난 아이들만 데려 갑니다.빵이 괜찮은 백수오도 하나 올리고땡볕에서 숨을 헐떡이고 있는 삼지구엽초세력확장은 고사하고 살아남는것도 힘들 것 같습니다.고비잉?탄통이?상태는 그닥 좋지 않네요.숲속에는 벌거지들도 없습니다.더워서 모두 피서 떠난 듯... 2024. 8. 19. 날이 많이 선선해 졌어요~ 이제 여름은 끝났나 봅니다. 숲도 여름이랑 작별을 고하고 있네요. 터가 좋은 곳을 만나 1시간을 수색했더니 삼구심이 보이네요. 약통이 땅위로 올라와 뿌리 하나로만 간신히 살아가는 애처로운 심입니다. 노두만 볼때 12년 정도 되는 넘이네요. 이정도면 사구를 올렸어야 하는데 겨우겨울 목숨이 붙어 있는 바람에 어렵게 살아가는 듯 합니다. 그래도 년식은 조금 된 심인지라 거둡니다. 잎장이 찢어진 오행도 만나고. 세력이 가난한 독활도 봅니다. 잔나비걸상버섯 하나 잘 크라고 응원합니다. 쪼랩 백수오를 만났습니다. 이 다음에 많이 크면 만나자고 합니다. 2021. 8. 16. 꽃송이 만나러 갑니다. 접때 본 꽃송이가 작아 오늘은 제대로 된 꽃송이 만나자며 집을 나섭니다. 터가 좋은 으슥한 곳이 보이네요. 잠시 심모드로 눈을 부라리던 중 눈으로 삼구를 걷어 올립니다. 근방을 아무리 둘러봐도 삼구대 하나랑, 각구 두개가 다네요. 엄마야~!! 심사냥 때문에 낮은 자세로 수색중이었는데 1m 남짓 거리에서 이넘이랑 마주쳤네요. 이넘은 숨도 안쉬고 여차하면 물려고 준비중이었던 듯... 기다려 줘서 고맙다고 이야기 하고 발걸음을 옮깁니다. 고개를 넘으니 어린 하수오가 보입니다. 조금 나이가 든 듯한 넘이 있어 뇌두를 확인하니 얼추 굵은 넘이어서 약괭이를 들이댔습니다. 술한병 담글정도는 되네요. 물이 말라가는 계곡을 넘고, 꽃송이가 나올만한 곳을 수색했으나 계속 헛탕을 칩니다. 고개를 하나 더 넘어 다른 곳을 뒤.. 2020. 7. 3. 심사냥을 나섰습니다. 산행지를 정해놓고 어떻게 동선을 잡을 것인지 확인 한 후. 실행에 옮깁니다. 고개를 넘으니 분위기 좋은 새터를 봅니다. 이런곳에 심이 없으면 문제가 있을 거라고 중얼 거리고는 눈에 에너지를 집중시키는 순간, 달이 달린 삼구가 보입니다. 그러면 그렇지~! 역시 예감이 빗나가지는 않네요. 자세히 들여다 보니, 올해 처음 사구를 올렸나 봅니다. 잎장을 하나 달고 사구 흉내를 내고 있네요~ 주변 정밀 탐색을 들어갑니다. 사구대 하나 보이고~ 주변에 또 사구대를 두대 더 봅니다. 헌데~ 찍은 사진은 온데간데 없다는...ㅠㅠ 다행히도 단체 사진은 날아가지 않았네요... 올해 첨 사구를 올린 삼구대 같은 사구대까지 4채... 감사함으로 미수꾸리를 합니다....^^ 주변에 각구도 보이지만 나중에 만나자고 인사를 건네고.. 2020. 6. 13. 간만에 걸어서 출근을~ 간만에 걸어서 출근을 합니다.가을장마로인해 애마를 직장 주차장에 두고 왔기 때문입니다. 덕분에 두리번 거리는 병이 다시 도졌네요~ 집을 나선지 10분도 되지 않은 지점에서 까마중을 봅니다. 이넘은 일부가 까맣게 익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옆에 자리하고 있는 우슬(쇠무릎지기)도 봅니다. 한참을 걷다가 보니 하수오가??하수오가?? 그리고 오갈피도 보이고~ 다시 또 만난 하수오~이넘은 작년에 찜해놓은 넘인데 많이 자랐네요~ 야관문입니다. 올해는 작년보다 더 풍성해졌답니다. 계절이 계절인지라 꽃을 피우고~ 가을을 마음껏 느끼고 있는 듯 합니다. 다시 본 비수리~ 시간되면 이넘도 사냥을~ 하러 와야겠네요~ 개천 건너편에만 있는 줄 알았던 새삼이 이쪽에도 있네요~ 건너편 보다는 덜 실하지만 이넘들이 점점 더 .. 2019. 9. 6. 대룡산 산삼 계획했던 싸리 산행이 취소되어 준비했던 배낭을 메고 잔차로 퇴근합니다. 집에서 멀할까 궁리하다가 홀로 산행을 하기로 합니다. 가벼운 배낭으로 기리까이하고~ 대룡산 등산로 입구까지 페달질을 합니다. 적당한 장소에서 스페츠 장착 주변을 두리번 거리며 둘러 봅니다. 젤 먼저 만난 넘이 오미자네요~ 야생이라 그리 아름답지는 않지만 약성은 젤루 가겠지요~ 오미자 채취도중 많이 보던 잎장이 보여~ 바로 약괭이로 들어 올린 더덕도 있습니다. 그리고 돌배사냥을 하러 나섰는데.. 나무위에 올라가 아무리 흔들어도 떨어지지를 않습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장대를 가져올 걸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다음으로 만난넘이 일엽초... 많이 있었지만 필요한만큼만 채취합니다. 이웃에 진삼도 보여 데리고 왔지만 샷은 남기지 못했네요~.. 2019. 9. 3. 대물 하수오 영지버섯 사냥을 나섰습니다. 하지만, 영지버섯은 어린이 영지버섯만 보이고 어른 영지는 보이지를 않네요. 의외의 곳에서 삼지구엽초를 만납니다. 영지를 찾아 두리번 거리다가 우연히 발견한 하부인 입니다. 세력이 엄청 나네요~ 싹대도 두개를 달고 있고~ 이차 저차해서 아랫도리를 지상으로 구출했는데... 아쉽게도 뿌리를 두개 해먹었네요... 조심할 껄~~ㅠㅠ 목욕 재계를 시키고 거피작업을 위해 흠뻑 젖은 이끼에 하루쯤 묻어 둡니다. 하루가 지나면 거피하기가 한결 쉬워지거등요~ 안방 목욕탕이 하부인의 임시 거소가 되었네요~ 아직도 싱싱한 하부인의 잎줄기 고은 참이끼로 이불을 덮고 물을 흠뻑 주었습니다. 하룻밤만 잘 자라고~~^^ 그리고~ 그 다음날 완성한 담금주 퐁당~! 이넘은 여불때기로 데리고 온 일엽초입니다. 2019. 8. 11. 하수오 한뿌리~ 5차 짬산행을 나섭니다. 하수오 줄기와 잎이 전에 보던 넘들보다 좀 더 실해 보입니다. 아랫도리를 꺼내보니 괜찮네요~ 하산 중 곰딸기가 보입니다. 몇개 따서 먹고 중전에게 상납하려고 모셔 왔습니다. 2019. 7. 14. 짬산행에 천마를~ 시간을 내어 짬산행을 나섭니다. 핸펀을 잃어버렸다가 찾은 기념으로~ 나선 짬산행~ 가지더부살이가 반기구요~ 하부인도 반갑게 인사를 합니다. 늦은감 없지 않지만, 천마도~ 근방을 다 수색하여도 요넘 한뿌리 밖에 안 보이네요~ ㅌㅌㅌ 2019. 7. 1. 하수오 짬산행 오늘도 잔차타고 마산이 형님을 뵈러 가려고 합니다. 헌데~ 차주인인 중전께서 오전에 차를 쓸일이 없다고 하십니다~ ㅎ~ 오전만 쓰기로 하고~ 차로 마산이 형님을 뵈러 가려고 하다가.. 어라? 차량이 있으면 기동성이 더??? 그렇다면 대룡산으로~~~^^ 대룡산 아랫동네에 차량을 주차해 두고 등산로를 따라 부지런히 올라가다가 경치 좋은 곳에서 옆길로 빠져서 두리번 거리다가 발견한 하부인~ 그리고 또 발견한 하부인~ 총 5뿌리를 보았는데 한뿌리는 뿌리가 약해서 다시 심어두고 왔네요~ 요넘은 때를 기다리고 있는 개다래 꽃이 예쁘게도 피어 있네요~ 오미자도 보입니다...ㅎ~ 계절이 익어갈 때쯤 이넘두 같이 익어 가겠지요~ 일단은 찜해 둡니다~^^ 접골목 열매 이넘은 담금주 조금 담으려고 데리고 왔답니다. 그래도 .. 2019. 6.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