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지버섯 사냥을 나섰습니다.
하지만,
영지버섯은 어린이 영지버섯만 보이고
어른 영지는 보이지를 않네요.
의외의 곳에서
삼지구엽초를 만납니다.
영지를 찾아 두리번 거리다가 우연히 발견한 하부인 입니다.
세력이 엄청 나네요~
싹대도 두개를 달고 있고~
이차 저차해서 아랫도리를 지상으로 구출했는데...
아쉽게도 뿌리를 두개 해먹었네요...
조심할 껄~~ㅠㅠ
목욕 재계를 시키고
거피작업을 위해 흠뻑 젖은 이끼에 하루쯤 묻어 둡니다.
하루가 지나면 거피하기가 한결 쉬워지거등요~
안방 목욕탕이 하부인의 임시 거소가 되었네요~
아직도 싱싱한 하부인의 잎줄기
고은 참이끼로 이불을 덮고 물을 흠뻑 주었습니다.
하룻밤만 잘 자라고~~^^
그리고~
그 다음날 완성한 담금주 퐁당~!
이넘은
여불때기로 데리고 온 일엽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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