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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자9

짬산행2 이틀전 오미자 사냥을 나섰다가 갑작소나기에 패퇴했었지요. 오늘 남은 오미자를 다시 혼내주려고 집을 나섰습니다. 이번엔 들머리를 달리하고, 두리번 거리기를 시전합니다.달이 없는 삼구심인줄 알았는데 달은 이미 떨구었네요. 그래도 어리니... 잘 크거라~지표면은 살짝 젖어있지만 땅속은 푸석거립니다.엥?지치가 보입니다. 데려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데려가기로 ~싹대가 다섯개, 마구괭이질 시전...결국 상이용사 맹금....ㅠ어린 단풍마 뿌랑구는 천상룡이라 한다지요.땅이 메말랐어요...ㅠ올해는 모두가 겨우 목숨만 붙어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누리장낭구돌배낭구를 만나 두봉다리 챙겼습니다.다행인 것은 한여름보다 벌거지가 많이 줄었네요.올 겨울에 넘어간 나무들. 털었던 미자네 동네에 들렀으나 많이 따지는 못했구요.... 2024. 9. 7.
짬산행 오후에 짬을 내어 봅니다. 짬산행을 하려구요~가파른 계곡을 오르다가개고생을 할 것 같아 막산을 타기로 합니다.나 같으면 저정도 자리에 삼씨를 넣을텐데 하고 둘러봤더니나와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이었나 봅니다. 달달린 삼구심이 하나 있네요 뿌리를 확인했더니 아직 어립니다. 나중에 보자...무지 굵은 낙엽송더덕이 귀한 산에 씨방이 맺힌 어른 더덕이...꽃대를 올린 진삼도 만났습니다.튼실합니다.물봉선오미자를 만나 몇개체 손을 댑니다.삼지구엽초날이 흐리더니 결국 한차례 소나기가 내리네요 철수하여야 겠습니다.라마자붉나무 애벌레집오배자입니다.오미자는 이게 전부네요.데려온 더덕, 진삼을 안주삼아 막걸리통 두들깁니다...ㅎ~안주가 모자라기에 만들었습니다. 2024. 9. 5.
오미자 효소 데리고 온 오미자로 효소를 담구었습니다. 양이 얼마되지 않는다는....ㅠ 오미자 줄기입니다. 요넘도 세척 후 효소를 담구어 보았습니다. 맛의 차이가 어떨지 궁굼해 지네요. 2023. 9. 10.
오미자를 오미자 효소가 엥꼬가 났기에. 효소용 오미자를 채취하러 산을 오릅니다. 밤나무가 보여 떨어진 밤이 있는지 둘러 보아도 아직은 이른가 봅니다. 은대난초가 씨방을 가지고 있네요. 큰갓버섯도 보입니다. 주변에 몇개채 더 보여 채취하려다 그냥 둡니다. 구광터에 들렀습니다. 잎장저리했던 삼. 일전에 내린 장마비로 뿌리를 허옇게 내놓은 넘도 보입니다. 흙으로 북돋우워 줍니다. 잔나비는 땀을 뻘뻘 흘리며 열심히 자라고 있네요. 뽕상황이 달렸던 나무를 찾았습니다. 갓상황이 달렸었는데, 이번에는 편상황으로 달려 있네요. 들키지 말고 잘 크거라~~~ ㅎ 어린 지치가 보입니다. 혹, 어른이가 있을까 주변을 뒤졌으나 없네요. 오미자 구광자리를 들렀습니다. 안타깝게도 올해 오미자는 흉년이네요. 수정도 제대로 되지 않은 듯 하고.. 2023. 9. 9.
밤 줏으러 갔다가 뽕상황을...^^ 오전 일찍 일을 마치고 빈둥대다가.. 밤을 줏어 오라는 어명이 떨어졌습니다. 매번 줏어오던 구광자리는 다 털리는 바람에 찬 바람만 불어 개척지로 떠납니다.밤이 천지인데 많이 줏어가면 한쿠사리 먹을 것 같아 적당히 줍고 다른짓을 하러 산속으로 파고듭니다.요만큼만 줏었습니다. 더 이상은 줏어봐야 ....잘 익은 영지도 보여 채취합니다.무시무시한 말벌집이 보입니다. 저 아래로 지나가려 했었는데...ㅎ~아랫쪽에는 말벌집 외피가??엄나무가 보입니다.세력좋은 천남성도 보이구요 눈길을 잠시 돌리는데???뽕나무에 황금빛이?뽕상황이 이쁘게 달려 있네요.아랫쪽에서 한방불밝히고~이쁩니다.낙엽송을 타고 올라간 얼추 큰 담쟁이도 만나구요.돌배나무를 흔들어 돌배도 조금 줏었습니다. 씻고 건조에 들어갑니다. 오미자는 필요한 분이 .. 2022. 9. 21.
이것저것 산행(노랑느타리, 큰갓버섯, 말굽버섯, 개복상황) 오랫만에 안마산을 탈출하여 조금 높은 산으로 짬산행을 다녀 왔습니다. 잔차로 집을 떠나 산밑 적당한 곳에 파킹을 하고 산을 오릅니다. 이 산에 오면 늘 쉬었다가 목도 축이고 가는 샘터랍니다. 야생오미자는 그리 실하지 않습니다. 작년에는 선객이 있어 재미를 못 봤는데 올해는 제가 선객이 되었네요. 갓버섯을 만났네요. 갓은 버리고 대궁만 가져가기로 합니다. 대궁이 더 맛나더라구요~ 일엽초를 만나 포자낭이 붙어 있는 넘들만 추려 봅니다. 경사가 심한 내리막을 만나 배낭을 몸에 단단히 맵니다. 2~300미터는 내려갔다가 다른 골짜기로 올라올 예정입니다. 귀여운 노랑느타리를 만났습니다. 이 넘은 너무 귀엽고 앙증맞네요. 귀엽습니다..^^ 말굽을 만났습니다. 이 산에서 말굽버섯은 처음 봅니다. 야생 개복숭아 나무가.. 2022. 3. 23.
짬산행을 갔다가~ 오미자를 잡으러 짬산행을 떠났는데... 없네요. 올해는 해걸이를 하는 건지... 돌배 하나 줏어오고, 진삼 두뿌리 캐오고, 조금만 더 늦었으면 발로차 버섯이 될 뻔 했던 꽃송이 버섯과 충영 조금 모셔 왔습니다. 산행지에서 찍은 사진은 없고 집으로 모셔와 작업을 끝낸 사진만 있네요... 오미자, 그리고 진삼, 돌배 한개...ㅋ~ 조금 더 일찍 보았다면 좋았을 꽃송이... 세척후 티끌 제거하고 건조기에 넣었습니다. 옆에 영지는 실수로 제눈에 보여 데리고 왔네요. 그리고 충영도 깨끗히 세척한 다음 뜨거운 물에 넣었다가 건조기에 넣고 건조에 들어갑니다. 오늘 산행 목표물인 오미자... 헐~~ 2020. 9. 5.
대룡산 산삼 계획했던 싸리 산행이 취소되어 준비했던 배낭을 메고 잔차로 퇴근합니다. 집에서 멀할까 궁리하다가 홀로 산행을 하기로 합니다. 가벼운 배낭으로 기리까이하고~ 대룡산 등산로 입구까지 페달질을 합니다. 적당한 장소에서 스페츠 장착 주변을 두리번 거리며 둘러 봅니다. 젤 먼저 만난 넘이 오미자네요~ 야생이라 그리 아름답지는 않지만 약성은 젤루 가겠지요~ 오미자 채취도중 많이 보던 잎장이 보여~ 바로 약괭이로 들어 올린 더덕도 있습니다. 그리고 돌배사냥을 하러 나섰는데.. 나무위에 올라가 아무리 흔들어도 떨어지지를 않습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장대를 가져올 걸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다음으로 만난넘이 일엽초... 많이 있었지만 필요한만큼만 채취합니다. 이웃에 진삼도 보여 데리고 왔지만 샷은 남기지 못했네요~.. 2019. 9. 3.
하수오 짬산행 오늘도 잔차타고 마산이 형님을 뵈러 가려고 합니다. 헌데~ 차주인인 중전께서 오전에 차를 쓸일이 없다고 하십니다~ ㅎ~ 오전만 쓰기로 하고~ 차로 마산이 형님을 뵈러 가려고 하다가.. 어라? 차량이 있으면 기동성이 더??? 그렇다면 대룡산으로~~~^^ 대룡산 아랫동네에 차량을 주차해 두고 등산로를 따라 부지런히 올라가다가 경치 좋은 곳에서 옆길로 빠져서 두리번 거리다가 발견한 하부인~ 그리고 또 발견한 하부인~ 총 5뿌리를 보았는데 한뿌리는 뿌리가 약해서 다시 심어두고 왔네요~ 요넘은 때를 기다리고 있는 개다래 꽃이 예쁘게도 피어 있네요~ 오미자도 보입니다...ㅎ~ 계절이 익어갈 때쯤 이넘두 같이 익어 가겠지요~ 일단은 찜해 둡니다~^^ 접골목 열매 이넘은 담금주 조금 담으려고 데리고 왔답니다. 그래도 .. 2019. 6.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