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일찍 일을 마치고 빈둥대다가..
밤을 줏어 오라는 어명이 떨어졌습니다.
매번 줏어오던 구광자리는 다 털리는 바람에 찬 바람만 불어 개척지로 떠납니다.

밤이 천지인데
많이 줏어가면 한쿠사리 먹을 것 같아 적당히 줍고 다른짓을 하러 산속으로 파고듭니다.

요만큼만 줏었습니다. 더 이상은 줏어봐야 ....

잘 익은 영지도 보여 채취합니다.

무시무시한 말벌집이 보입니다.
저 아래로 지나가려 했었는데...ㅎ~

아랫쪽에는 말벌집 외피가??

엄나무가 보입니다.

세력좋은 천남성도 보이구요
눈길을 잠시 돌리는데???

뽕나무에 황금빛이?

뽕상황이 이쁘게 달려 있네요.

아랫쪽에서 한방

불밝히고~

이쁩니다.

낙엽송을 타고 올라간 얼추 큰 담쟁이도 만나구요.

돌배나무를 흔들어 돌배도 조금 줏었습니다.

씻고 건조에 들어갑니다.

오미자는 필요한 분이 먼저 털어갔네요...
이삭줍기로 조금 얻어 왔습니다.

뽕상황은 퐁당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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