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는 눈을 비비며 팔봉산을 일년여만에 찾습니다.
그리 어려운 코스는 없지만,
바위산으로 되어 있는 팔봉산은 산행 시작부터 끝날때까지 겸손으로 무장해야 하는 산입니다.
나즈막하고 아담하여 만만히 보고 오르는 산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직접 오르고 보면 생각을 고쳐먹게 된답니다....ㅎ~
일반적인 산들은 다리로 오르는데
이 팔봉산은 손과 발, 그리고 머리까지 써야 한다는...ㅋㅋㅋ
1봉에서 8봉까지 두둥실 넘어가며 내려다 보는 홍천강의 풍경이 너무나 죽입니다...^^
여느곳에서 오신 분들도 옆지기 보다는 주변 경치에 앵글을....^^
전부는 아니지만 그래도 정상석 하나쯤은 올려 놓아야겠지요~
해산굴에서 나오시는 분들 모습입니다.
저렇게 어른이 되어서 출산이 되었다는....
8봉까지 넘어왔네요.
8봉에서 하산하는 길이 낭떠러지 길이라 상당히 조심해야 합니다.
두발 내디딜것을 한발만 내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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