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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으로,계곡으로,바다로

월악산을 다시 찾았습니다.

by 하 이 에 나 2022. 8. 29.

월악산을 다시 찾았습니다.

2017년에 올랐으니 5년만에 다시 찾았네요.

전에는 신륵사에서 오름길을 잡아 쉽게 정상을 올랐지만 

이번에는 빡센 구간이 있는 덕주사를 오름길로 잡았습니다.

 

탐방안내도를 보니 '매우어려움' 구간이 포함되어 있네요.

 

덕주사는 신라때 창건된 사찰로 오랜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사찰이라는 안내가 있습니다.

 

이번에도 둘째와 함께 하였습니다.

지난번 설악 대청을 찾았을 때 너무 좋았다며 사람들이 산을 왜 찾는지 알 것 같다고 하네요.

이번에도 좋은 추억 만들어야 겠습니다.

 

멀리 암봉에는 구름들이 넘나들며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초상권이 있는 세숫대야라....^^

 

잠시 후 계단이 나타나더니 

그게 계단지옥이었습니다.

계단, 계단, 또 계단....

 

잠시 숨을 고르며 주변을 살필때마다

눈을 즐겁게 해주는 경치가 있어

힘이 그리 많이 들지는 않네요.

 

멀리 주흘산도 보입니다.

올라온 길을 되집어 보며 

 

날만 좋았으면 금상첨화일텐데 조금 아쉽네요

하지만 비소식이 있다는 구라청 예보와는 다르게 가랑비만 살짝 흩뿌리고 있어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멀리 멋진 풍경도 조망하구요.

 

이제 얼추 올라 온 듯 합니다.

멀리 영봉이 보입니다...^^

 

거대한 암벽이 구름을 품고 있다가 뿜어내는 것 같은 착각을 갖게 합니다.

 

볼 수록 멋지다는 생각이...^^

 

영봉 정상

저기까지 또 발걸음을 옮겨야 합니다.

 

헬기장까지 왔습니다.

이곳까지는 큰 오르막 없이 날로먹듯 진행했네요~ㅎ

이곳에도 산양이 살고 있데요.

 

동창교 갈림길입니다.

 

영봉이 이제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비바람이 거세지기에 주비해온 우의를 걸치고

 

신륵사 삼거리에서 당보충하고 다시 발걸음을 뗍니다.

 

정상에 올랐습니다.

높이 1097m 

 

정상에도 탐방로 안내도가 있네요.

 

아들 인증샷 넣어주고.

 

본인 인증샷도..^^

 

바로 옆 바위도 높이가 만만찮을텐데...

정상석은 이쪽에...^^

 

정상에서 본 주변 산새입니다.

 

수산마을인가 하는 곳인 듯...

 

중봉인가 그렇구요.

동쪽은 곰탕이라 사진이 없습니다.

비바람이 거칠어 그만 하산합니다.

동창교 갈림길에서 김밥한줄 해치우고~

왔던길을 되돌아 갑니다.

 

오름길에서는 땅바닥만 보고 갔던터라 못봤던 마애불을 ...

 

거리가 10Km에 조금 못 미치네요.

 

산길샘 루트입니다.

 

덕주사 앞 동양의 알프스 월악산 영봉이라고 되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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