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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고4

노루궁뎅이 지옥 ~ 먼거리 산행을 나서려고 새벽 일찍부터 꼼지락 거립니다. 투구꽃도 솜털이 붙어 있네요 수술 색감은 조금 거시기 하네요. 지하벙커가 보입니다. 이 길을 많이 다녔는데 사진으로 넣은 건 처음이네요 계절을 무시한 진달래가 보입니다. 여기에도 벙커가... 포자낭이 보이는 일엽초. 함께 가자고 꼬셔보구요~ 노루궁뎅이~ 작지만 데려갑니다. 약이 바짝 오른 천남성 독성이 초오보다는 덜하다 들었습니다. 검은비늘버섯 이곳에 때거지로 몰려 닜네요. 식용이라는데 먹고싶은 마음은 그닥~...^^ 표고목에 표고가 많이 붙지 않았습니다. 많이 달려두 모라 안 그러는뎅... 이쁜 궁뎅이 하나 살짝 건조된 궁뎅이도 얘네들은 둘이 떠들다가 발각되었지요~ㅎ 어린이 말굽 무럭무럭 크거라~ 표고목을 또 보았습니다. 벌레들이 댐볐던 듯. 요넘.. 2023. 10. 2.
겨울 고산 산행 이른 아침에 출발해 적당히 운동하고 돌아왔습니다"^^ 오늘 동선은 유격코스입니다. 여차 잘못하면 최소 중환자실로 직행할 수 있는 코스네요...ㅎ~ 엄청 큰 헝아 나무가 쓰러져 있네요~ 약괭이랑 사이즈 비교해 봅니다..^^ 벌나무가 보여서 필요한만큼 가져오고~ 또다른 참나무엔 일엽초가 주인허락없이 세를 살고 있길래 체포해 왔습니다. 바짝 마른 넘들이 귀엽습니다. 담금주 담궈도 먹을만하고~~^^ 일엽초는 한 나무에서 한봉다리 정도 나오네요~ 석이버섯은 바짝 말라서 뜯을 수가 없네요.. 모두 바스러 지는 바람에....ㅠㅠ 필요한 만큼만 뜯습니다. 이칠봉 가는 길 전망대가 있어 샷다를 눌러 봅니다. 정면 살짝 왼쪽 읍내는 사내면 사창리입니다. 올라왔던 길을 보려고 고개를 숙이고 찍었는데 그늘이 져서 잘 안 보이.. 2020. 12. 8.
약성 빡쎈 딱딱한 버섯잡으러 다녀옵니다. 12월 4일 오늘은 구라청에서 꽤 춥다고 구라친 날입니다. 새벽 5시에 일어나 미리 챙겨둔 배낭을 메고 목적지를 향해 집을 나섭니다. 산행하고자 하는 곳에는 아직 어둠이 채 가시지 않았네요. 준비한 후레쉬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산 능선에 오를 즈음 세상이 밝아 오네요 달은 밝고 미세먼지 없는 것을 보면 오늘 기온이 얼추 춥다는 것을 알려주는 듯 합니다. 꽁꽁 얼어붙어 있는 노루궁뎅이가 보입니다. 말굽버섯도 보이구요 조금 더 사이즈가 좋은 말굽도 보입니다. 병꽃상황버섯을 만났습니다. 추위에 고드름이 엄청 달려 있네요~ 약성이 10갑자 정도 될 것 같은 괜찮은 병꽃상황을 봅니다. 이넘두 괜찮고~ 요넘은 조금 얇지만 그런데로 괜찮습니다...^^ 넙대대 한 세숫대야가 이쁘기도 합니다. 커다란 참나무가 넘어진 것.. 2020. 12. 4.
화악산 이것저것 산행 간만에 겨울 산행을 나섰습니다. 오늘 산행은 늦게 시작했기에 서둘러야 합니다. 목적했던 곳까지 다녀올 수 있을런지... 골짜기를 따라 오르던 중 옹기종기 바위에 붙어 있던 일엽초를 만납니다. 냇물 소리에 귀가 닫혀 인기척에도 숨지 않고 있네요. 계곡을 따라 오르다 득템한 말굽버섯입니다. 이넘은 상태가 좀 거시기 하네요~ 숙주목은 완전히 아웃되었는데 상태는 괜찮아 보입니다. 허리가 부러진 황철나무를 만났습니다. 뒷편에는 갓상황이 달려 있었는데 높아서 패스하고~ 자빠진 넘들에게 붙어 있던 편상황들을 째려 봅니다. 편이 약한 넘들도 있고 얼추 되는 넘들도 있지만 그리 마음에 들지는 않네요. 오리지날 황철나무 상황버섯이라 굵은 넘 위주로 조금 취해 봅니다. 엄청 큰 참나무에 표고버섯이 붙어 있습니다. 엊그제 온.. 2020. 11.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