칡꽃1 짬산행2 이틀전 오미자 사냥을 나섰다가 갑작소나기에 패퇴했었지요. 오늘 남은 오미자를 다시 혼내주려고 집을 나섰습니다. 이번엔 들머리를 달리하고, 두리번 거리기를 시전합니다.달이 없는 삼구심인줄 알았는데 달은 이미 떨구었네요. 그래도 어리니... 잘 크거라~지표면은 살짝 젖어있지만 땅속은 푸석거립니다.엥?지치가 보입니다. 데려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데려가기로 ~싹대가 다섯개, 마구괭이질 시전...결국 상이용사 맹금....ㅠ어린 단풍마 뿌랑구는 천상룡이라 한다지요.땅이 메말랐어요...ㅠ올해는 모두가 겨우 목숨만 붙어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누리장낭구돌배낭구를 만나 두봉다리 챙겼습니다.다행인 것은 한여름보다 벌거지가 많이 줄었네요.올 겨울에 넘어간 나무들. 털었던 미자네 동네에 들렀으나 많이 따지는 못했구요.... 2024. 9.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