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상황3 오미자를 오미자 효소가 엥꼬가 났기에. 효소용 오미자를 채취하러 산을 오릅니다. 밤나무가 보여 떨어진 밤이 있는지 둘러 보아도 아직은 이른가 봅니다. 은대난초가 씨방을 가지고 있네요. 큰갓버섯도 보입니다. 주변에 몇개채 더 보여 채취하려다 그냥 둡니다. 구광터에 들렀습니다. 잎장저리했던 삼. 일전에 내린 장마비로 뿌리를 허옇게 내놓은 넘도 보입니다. 흙으로 북돋우워 줍니다. 잔나비는 땀을 뻘뻘 흘리며 열심히 자라고 있네요. 뽕상황이 달렸던 나무를 찾았습니다. 갓상황이 달렸었는데, 이번에는 편상황으로 달려 있네요. 들키지 말고 잘 크거라~~~ ㅎ 어린 지치가 보입니다. 혹, 어른이가 있을까 주변을 뒤졌으나 없네요. 오미자 구광자리를 들렀습니다. 안타깝게도 올해 오미자는 흉년이네요. 수정도 제대로 되지 않은 듯 하고.. 2023. 9. 9. 밤 줏으러 갔다가 뽕상황을...^^ 오전 일찍 일을 마치고 빈둥대다가.. 밤을 줏어 오라는 어명이 떨어졌습니다. 매번 줏어오던 구광자리는 다 털리는 바람에 찬 바람만 불어 개척지로 떠납니다.밤이 천지인데 많이 줏어가면 한쿠사리 먹을 것 같아 적당히 줍고 다른짓을 하러 산속으로 파고듭니다.요만큼만 줏었습니다. 더 이상은 줏어봐야 ....잘 익은 영지도 보여 채취합니다.무시무시한 말벌집이 보입니다. 저 아래로 지나가려 했었는데...ㅎ~아랫쪽에는 말벌집 외피가??엄나무가 보입니다.세력좋은 천남성도 보이구요 눈길을 잠시 돌리는데???뽕나무에 황금빛이?뽕상황이 이쁘게 달려 있네요.아랫쪽에서 한방불밝히고~이쁩니다.낙엽송을 타고 올라간 얼추 큰 담쟁이도 만나구요.돌배나무를 흔들어 돌배도 조금 줏었습니다. 씻고 건조에 들어갑니다. 오미자는 필요한 분이 .. 2022. 9. 21. 고산산행 하루 날을 잡아 높은산에 다녀오려 합니다. 일단은 결재권자의 'OK' 사인을 기다리는데 다행히 결재가 떨어졌습니다. ㅎ~ "중전만쉐~~~!!" 결재가 떨어지자마자 부산스럽게 움직여 줍니다 준비해야 할 연장과 멧돼지가 나타나면 던져야 할 슈류탄 그리고 각반, 마낭경. 식수로 쓸 황철상황 끓인 물... 등등 이제 먹식이만 준비하면 됩니다. 동네 편의점에 들러 삼각김밥 구입하여 배낭에 쑤셔박고 산으로 튑니다...ㅎ~ 산행입구에서 산행 채비를 하고 자연인이 됩니다. 황철상황을 봅니다. 갓으로 상황이 예쁘게 달려 있어 이넘은 데리고 옵니다. 이 나무에는 운지가 전세를 내어 살고 있네요~ 많이도 달렸습니다. 노박덩굴 두뿌리가 연이 깊은가 봅니다. 서로 몸을 껴안고 있습니다. 두리번 거리다 자작나무에 붙은 말굽을 봅.. 2020. 11.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