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꽃5 약성 빡쎈 딱딱한 버섯잡으러 다녀옵니다. 12월 4일 오늘은 구라청에서 꽤 춥다고 구라친 날입니다. 새벽 5시에 일어나 미리 챙겨둔 배낭을 메고 목적지를 향해 집을 나섭니다. 산행하고자 하는 곳에는 아직 어둠이 채 가시지 않았네요. 준비한 후레쉬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산 능선에 오를 즈음 세상이 밝아 오네요 달은 밝고 미세먼지 없는 것을 보면 오늘 기온이 얼추 춥다는 것을 알려주는 듯 합니다. 꽁꽁 얼어붙어 있는 노루궁뎅이가 보입니다. 말굽버섯도 보이구요 조금 더 사이즈가 좋은 말굽도 보입니다. 병꽃상황버섯을 만났습니다. 추위에 고드름이 엄청 달려 있네요~ 약성이 10갑자 정도 될 것 같은 괜찮은 병꽃상황을 봅니다. 이넘두 괜찮고~ 요넘은 조금 얇지만 그런데로 괜찮습니다...^^ 넙대대 한 세숫대야가 이쁘기도 합니다. 커다란 참나무가 넘어진 것.. 2020. 12. 4. 말굽, 병꽃 그리고 박달~ 간만에 콧꾸녕에 바람을 넣으러 갑니다. 룰루랄라~~ㅋ 없으면 없는데로 있으면 또 있는데로~ 발걸음을 옮겨봅니다. 2020. 3. 19. 병꽃상황 지옥 늦은 아침 산행을 감행합니다. 말굽이라도 하나 건져오면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발걸음을 옮깁니다. 오늘은 왠지 발걸음이 무겁지 않네요~ 얼추 굵은 엄나무에 새집이 얹어져 있네요. 녹아버린 버섯도 보입니다. 말굽버섯이 보입니다. 상태는 그리 좋지는 않은 듯. 이넘은 벌레들의 침투를 막아내지 못했네요 속이 썩어 있을 듯. 이넘은 조금 낫네요~ 그리고 낭떠러지에 걸쳐 넘어져 있는 큰 자작나무 아랫쪽을 훑어보니 자작상황이 붙어 있습니다. 편이 건강하지는 않아 보입니다. 응? 병꽃상황이 보입니다~ 여기에도 얼추 붙어 있고~ 이넘은 대물이네요~ 귀여운 색감을 가지고 있는 병꽃상황 가시덤불을 헤치다 시피 고난의 수색이 계속됩니다. 작은 넘도 있고 얼추 큰넘도 있네요~ 세상과 이별하려는 애들도 있네요. 병꽃상황.. 2020. 3. 14. 화악산 나들이 겨울 화악산으로 나들이를 떠납니다. 오늘 오를 곳은 1250m 정도 되는 곳입니다. 사람 발자국이 거의 없는 곳이지만 무엇무엇이 있을까 궁굼하여 방문해 보기로 합니다. 1천m정도 되는 고개를 하나 넘어 양지쪽에 다다르니 집채만한 바위에 많이보던 넘들이 붙어 있습니다. 석이버섯입니다. 싸이즈도 괜찮고~ 많이도 붙어 있습니다. 많아서 적당히 채취하고 발걸음을 옮기기로 합니다. 능선 바로아래 북쪽 밴달에는 이렇게 눈이 많이도 쌓여 있습니다. 이곳 저곳을 기웃거리며 둘러 보지만 보이는게 없습니다. 산아래쪽 산행초입쪽을 내려다 보며 한컷 찍어 봅니다. 하산길에 득템한 병꽃상황 한점. 그리고 샷에는 없지만 벌나무 조금, 마른 노루궁뎅이버섯 한점, 잔나비걸상버섯 둬개, 자작편상황 조금 이렇게 가져왔네요. 간만에 높은.. 2020. 2. 5. 안마산의 봄 안마산에 봄이 왔네요~ 이곳저곳 초록 냄새가 올라오는 듯 합니다. 안마산 정상부에는 버들이도 보이고~ 올괴불나무꽃도 보이고~ 생강나무도 꽃은 예쁘게 피웠습니다. 진달래도~ 그리고~ 일전에 부처손 포자를 뿌렸던 주변에는 진달래가 진분홍 단장을 하고 있네요~^^ 2019. 4.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