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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덕8

운동산행 이른 새벽 산을 타려고 집을 나섰습니다.산에 들어오니 날이 밝아 오네요 멀리 금병산이 엉덩이를 길게 빼고 엎드렸네요.오들오들 어린이 진삼 춥지?따서 입에 넣고싶은 천남성.고개마루에 올라섰습니다.작은 정상 이름이 얼레봉이었네요얼레봉 아랫쪽에는 계절이 바뀌었다고 재잘거리고 있구요.낙엽이 많아 길이 푹신하지만 미끄럽기도 합니다. 내리막에서는 늘 조심을...헨리의 마지막잎새는 아니겠고...노루궁뎅이가 보여 내려왔습니다.아직은 쓸만합니다.황절심을 보러왔는데 황절 삼지구엽초만 보이네요.황절 더덕. 요맘때가 더덕찾기가 수월하답니다. 뿌리가 괜찮아 걷어올립니다.황절이 된 잔대도 보이고연삼. 너는 아느냐 낙엽밟는 발자국 소리를~~ㅎ삽주.이 넘은 뿌리가 더 괜찮겠지요.멀리 삼악산이 보여요~자작편상황을 만났습니다. 편이 그.. 2024. 10. 29.
짬산행 오후에 짬을 내어 봅니다. 짬산행을 하려구요~가파른 계곡을 오르다가개고생을 할 것 같아 막산을 타기로 합니다.나 같으면 저정도 자리에 삼씨를 넣을텐데 하고 둘러봤더니나와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이었나 봅니다. 달달린 삼구심이 하나 있네요 뿌리를 확인했더니 아직 어립니다. 나중에 보자...무지 굵은 낙엽송더덕이 귀한 산에 씨방이 맺힌 어른 더덕이...꽃대를 올린 진삼도 만났습니다.튼실합니다.물봉선오미자를 만나 몇개체 손을 댑니다.삼지구엽초날이 흐리더니 결국 한차례 소나기가 내리네요 철수하여야 겠습니다.라마자붉나무 애벌레집오배자입니다.오미자는 이게 전부네요.데려온 더덕, 진삼을 안주삼아 막걸리통 두들깁니다...ㅎ~안주가 모자라기에 만들었습니다. 2024. 9. 5.
짬산행(2) 오후 짬산행을 나섰습니다.오늘은 날이 선선하고 바람도 불어 덜 더울 듯 합니다.먹파리랑 싸움도 덜해도 되고...^^잔차를 산밑에 주차해 두고숲속으로 들어갑니다.삼지구엽초입산한지 1시간도 채 되지 않았는데 각구대를 만났습니다.주변을 둘러보니 한아이가 더있네요.으른을 찾아야는데...수색하니 달달린 삼구가 하나,그리고 둘,더는 없네요.자리를 뜹니다.계곡 막창에서 어수리를 만나고, 참나물도 보여 조금 데려 갑니다.세력 좋은 더덕열어보니 크기가 얼추 큽니다.아가손 같은 오행을 만났습니다.주변 수색~!!찾았습니다..ㅎ~주변에 각구 소생을 데리고 있어 기대가 됩니다.돋구었는데 심령이 오래되지는 않았네요.각구는 다시 묻어주고,미수꾸리 합니다.색감은 좋으네요~조금 더 컸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그래도 내어주는데로 받아.. 2024. 5. 27.
세번째 꽃송이 산행 올해 꽃송이는 흉작입니다. 오뉴월 가뭄에 꽃송이가 필 환경이 만들어지지 못했다. 계곡쪽이나 습이 있는 산에는 꽃송이를 구경할 수 있었지만... 장마로 비가 얼추 왔으니 꽃송이 탐색을 나섭니다. 마수걸이. 다 핀듯 한데 주먹만합니다. 패스합니다. 흰털깔때기 버섯인가? 얘두 더운 듯 ... 꽃송이를 또 만났는데 얘두 작네요.. 올해는 션찮은 애들만... 이뻐서 담아 봅니다. 많은 비에 계곡물도 늘어난 듯 합니다. 이리로 내려가 계곡을 건널까 합니다. 계곡에 내려가니 션하네요. 잠시 머물다 갑니다. 계곡위로 갈까 하다가 옆구리로 샙니다. 심인가?? 잎장이 망가진 것을 보니 뿌리에 문제가 있을 듯... 열어보니 역시 뿌리가 상했네요...ㅠ 어린 각구심도 보이고. 또다른 각구심 그리곤 없네요. 자리를 옮겨 꽃송이.. 2023. 7. 1.
새해 일곱번째 심산행 여름이란 계절은 산행하는 사람에게 나름 장단점이 있습니다. 해가 길어 활동할 시간이 많음은 장점이고, 각종 위험한 벌레들과 뱀, 말벌, 진드기에 노출됨은 단점일 듯 합니다. 오늘도 산행을 나서야는데 이불속에서 나가기가 싫으네요. 뒤척거리다가 6시가 다 되어 일어납니다. 어제 내린비로 계곡물이 불었네요 물이 맑고 깨끗합니다. 잉? 이곳엔 심이 없었는데??? 채심했더니 뇌두갈이에 잠잤던 삼이네요. 15년 정도 보입니다. 동화속에서나 나올듯한 폭포가 이쁩니다. 조금 이른감이 있지만 꽃송이 구광터에 들러봤습니다 이제 시작하고 있네요. 조금만 떼어가겠다고 이야기하고 반만 떼어 왔습니다. 기린초? 올해 초롱꽃을 자주 만나네요 어린 진삼도 보이고. 비짜루. 각구심 발견. 니네 엄마는?? ...... 대답을 안하기에 .. 2023. 6. 10.
더덕꽃 대룡에서 거닐때에 여러뿌리 데리고 온 더덕 가운데 큰넘은 뱃속으로 집어넣고 작은넘은 화분에 묻어 두었는데 그 넘들이 꽃을 피웠다. 볼수록 귀엽고 앙증맞다는 생각을 갖게 한다. 초롱꽃과 식물이 아닐까?? 고개를 살짝 들어 올려 보았다. 이넘을 수정시켜 주어야 하나? 면봉으로 수정해 보아야 할 것 같다. 꽃망울을 연지 하루밖에 안 되었으니 정신좀 차리게 오늘은 그냥두고 내일쯤 수정을... 몇일을 이렇게 세상구경하고 있을지...^^ 2022. 10. 8.
꽃송이 사냥 겸 심사냥을 나섭니다. 일전에 오구심을 보았던 곳을 들러 정밀 수색을 해 보기로 합니다. 근방을 2시간여 샅샅이 뒤졌으나 소생으로 보이는 삼행, 오행만 보이네요. 수색은 접고 꽃송이가 있을 법한 곳으로 개척을 떠납니다. 오르락 내리락 체력도 방전되어 가고 들이킨 물들이 모두 땀으로 배출 되네요. 아무래도 오늘은 꽝산행이 될 듯.... 낙엽송밭을 지나 소나무와 참나무가 함께 공존하는 곳에 새들이 엄청 시끄럽게 떠들고 있네요. 새들이 많이 노는 터니 한번 뒤져보기로 합니다. 발아래 납작 업드려 있는 심을 봅니다. 붉은 달이 없으면 못보고 지나칠수도....ㅎ~ 주변을 다시 정밀 수색합니다. 오래된 소나무 근처에 숨어 지내던 사구 두채를 발견합니다. 이넘들도 달이 없으면 그냥 지나치기 쉬웠을 텐데... 주변에는 소생들이 자라고 있어요.. 2021. 7. 22.
대룡산 산삼 계획했던 싸리 산행이 취소되어 준비했던 배낭을 메고 잔차로 퇴근합니다. 집에서 멀할까 궁리하다가 홀로 산행을 하기로 합니다. 가벼운 배낭으로 기리까이하고~ 대룡산 등산로 입구까지 페달질을 합니다. 적당한 장소에서 스페츠 장착 주변을 두리번 거리며 둘러 봅니다. 젤 먼저 만난 넘이 오미자네요~ 야생이라 그리 아름답지는 않지만 약성은 젤루 가겠지요~ 오미자 채취도중 많이 보던 잎장이 보여~ 바로 약괭이로 들어 올린 더덕도 있습니다. 그리고 돌배사냥을 하러 나섰는데.. 나무위에 올라가 아무리 흔들어도 떨어지지를 않습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장대를 가져올 걸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다음으로 만난넘이 일엽초... 많이 있었지만 필요한만큼만 채취합니다. 이웃에 진삼도 보여 데리고 왔지만 샷은 남기지 못했네요~.. 2019. 9.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