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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버섯/삼

새해 일곱번째 심산행

by 하 이 에 나 2023. 6. 10.

여름이란 계절은 산행하는 사람에게 나름 장단점이 있습니다.
해가 길어 활동할 시간이 많음은 장점이고,

각종 위험한 벌레들과 뱀, 말벌, 진드기에 노출됨은 단점일 듯 합니다.
오늘도 산행을 나서야는데 이불속에서 나가기가 싫으네요.
뒤척거리다가 6시가 다 되어 일어납니다.

어제 내린비로 계곡물이 불었네요

 

물이 맑고 깨끗합니다.

잉?
이곳엔 심이 없었는데???

채심했더니

뇌두갈이에 잠잤던 삼이네요.
15년 정도 보입니다.

동화속에서나 나올듯한 폭포가 이쁩니다.

조금 이른감이 있지만
꽃송이 구광터에 들러봤습니다
이제 시작하고 있네요.
조금만 떼어가겠다고 이야기하고 반만 떼어 왔습니다.

기린초?

올해 초롱꽃을 자주 만나네요

어린 진삼도 보이고.

비짜루.

각구심 발견.

니네 엄마는??

......

대답을 안하기에 직접 찾습니다.

오행에...

또 오행...

삼행.

벌레가 들었을법한 오행

오행...

엄마는 주무시고 있거나 멀리 떠났나 봅니다.
담에 더 크거든 보자~

엄나무를 지나

가야할 길에 멍가 보입니다.

까치어르신이네요.
크기도 무지 큽니다.
꼼짝을 않네요. 돌아가야겠지요~

나도 수정초를 만났습니다.

햇볕이 내리쬐는 곳이라 자생하기 힘들텐데...

자리를 잘못 잡은 듯 합니다.

접사에 도전했으나 번번히 실패...ㅠ

세력좋은 두루미천남성

큰 엄나무도 만났습니다.

잘 커라~~^^

하산하다가 효소용으로 하고초와 금은화 조금 데려갑니다.

딸기 요만큼,

오디도 요만큼 데리고 왔구요.

조금 뜯어온 꽃송이버섯, 더덕도 몇 뿌랑구..

오늘은 이것저것 손 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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