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삼2 새해 첫 심산행 심산행을 나섰습니다. 봄이 일찍 찾아왔기에 심사냥을 조금 앞당겨 봅니다. 언제 보아도 이쁜 각시붓꽃 둥굴레가 꽃망울을 달고 있네요. 그 옆에 개별꽃도 얼굴을 들이밉니다. 언제 봐도 이쁜 개별꽃 조금 더 지나면 꽃도 지고 후세를 준비하겠지요. 줄딸기가 꽃을 피웠습니다. 천남성도 꽃대를 올렸구요. 가지더부살이 구광터에 들렀습니다. 위에 덤불을 걷어내니 이렇게 보석처럼 빛나고 있네요. 이넘은 아까 그 넘보다 더 실하게 생겼네요. 애기 더덕도 만나고. 피나물꽃도 만났습니다. 얘는 독초인데 왜? 나물이라는 건지... 터가 좋아 보입니다. 하지만 습이 많은 땅이네요. 심이 있어도 황이 끼거나 오래살지 못할 듯.. 산행 내내 이아이 이름이 생각이 나지 않다가 고개를 하나 넘어가니 생각이 났습니다. 세신...ㅎ~ 이 .. 2023. 4. 22. 병풍취를 만나고 곰취, 당귀 사냥을 나섰습니다. 곰취 짱아찌, 그리고 당귀 짱아찌를 만들려 합니다. 곰취는 높은산 높은곳에 주로 서식하기에 저질 체력에 만만하지 않은 산행이 될 듯 합니다. 새벽 5시에 일어나 산행을 시작합니다. 산으로 스며들어간지 얼마되지 않아 예쁜 금낭화를 만났습니다. 물가에 자리잡은 천궁도 만나구요 곰보버섯도 만납니다. 이넘두 식용으로 쓴다고 하던데 그리 입맛 다실 정도는 아니게 생겼습니다. 노루삼도 곱게 피어 있습니다. 고도를 높이니 박쥐취가 인사를 건넵니다. 키로급 말굽버섯을 만났으나 아랫면이 썩어 들어가고 있네요. 숙주목이 고사한지 오래되어 같이 운명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목적물 곰취를 만났습니다. 고도가 적당한 곳에는 곰취가 얼추 사이즈가 좋은데 1,000미터 넘는곳에 자생하는 곰취는 일.. 2022. 5.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