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비3 삼지구엽초 그리고 꿩알~ 자주 가는 산에 삼지구엽초가 있는 곳을 모두 올리려고 집을 나섰습니다. 가는 길목에 삼지구엽초가 잘 있난 확인하고, 그 옆동네에도 들릅니다. 이곳은 세력이 좋았던 곳인데. 해가 갈수록 세력이 약해지는 듯 하네요. 좀 더 세력이 좋아졌으면 좋으련만... 계속하여 삼지구엽초가 있는 자리를 카메라에 담고, 또 담습니다. 세력이 거의 없어진 넘들도 보입니다. 나뭇가지에 가려져 있는 넘들도 보입니다. 얘네들은 꽃까지 피웠었던 애들이었는데... 또다른 곳의 삼지구엽초 이곳도,,,ㅠ 정상 가까운 곳의 삼지구엽초는... 싱싱한 넘들도 보이고 핀이 나갔네요~ㅎ 건강하지 못한넘들도 보입니다. 얘들도 그리 건강해 보이지 않네요. 벌레들이 침투했나 봅니다. 벌나무는 잘 자라고 있습니다. 조금 힘들어 보이긴 하지만... 어린 .. 2020. 5. 23. 가지더부살이, 심사냥~ 쉬는날이라 늦게 아침을 시작합니다. 특별히 할일도 없어 안마산을 갈까 생각하다가. 가지더부살이가 부르는 듯 하여 가지더부살이 구광터를 찾기로 하였습니다. 산아래 적당한 곳에 파킹을 합니다. 오늘은 산불감시원이 보이지 않네요. 인사라도 하고 입산하려 했더니만... 구광자리에 들러 낙엽을 걷어내니 가지더부살이가 진주처럼 고개를 내밀고 있습니다. 아랫쪽에 약괭이를 넣어 살짝 들러 올려 가볍게 흔들면 작업하기가 수월해 집니다. 적당량을 채취하고 시간이 조금 남는 듯 하여 옆동네 구광자리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터가 좋은 곳에 혹~! 심이라도 있을 것 같아 두리번 거리니 귀여운 고비가 보입니다. 취급 품목은 아니라 인증만 하고~ 발걸음을 옮기던 중 레이다에 삼구심이 걸려 들었습니다. 터가 좋아서 혹시나 했는데 역시.. 2020. 5. 13. 안마산의 봄(2) 안마산의 봄이 끝나가고 있습니다. 올라온 두릅도 이제 목질화되려고 하고 있구요~ 진달래도 얼추지고 이제는 철죽이 고개를 내밀고 있습니다. 작은 동산같은 안마산에는 계절마다 여러가지 선물들을 안겨준답니다. 황철상황버섯입니다. 갓상황인데 나무는 쓰러져 있었네요 조금 더 일찍 봤으면 버섯 상태가 좋았을 걸~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데리고 온 두릅입니다. 많은 양은 아니지만 안끼 먹을만큼은 됩니다~ 심어두었던 벌나무는 아기손같은 잎을 열었답니다. 계곡쪽 습이 많은곳에 심어 두었는데 다른 사람에게 발견되지 않고 오랫동안 자랐으면 합니다. 어느날 갑자기. 어라? 안마산에도 벌나무가 있네?? 라고 놀래는 사람이 있기를....^^ 남쪽으로 가는 숲속에는 이렇게 예쁜 붓꽃도 피어 있습니다. 소나무 한입버섯에는 벌레들.. 2019. 4.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