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보았던 화악산 금강초롱꽃을
옆지기에게 보여주고 싶어 채비를 합니다.
화악터널 실운현 주차장에서 오르려고 하다가
조금 덜 걸어보겠다는 잔머리를 굴려 고개 정상에 애마를 파킹해 둡니다.
이미 선객 여러분들이 응달진 곳에 선점을 해 있네요
이것 저것 하지 말라는 경고문을 읽어봅니다.
다행히 약초캐지 말라는 글은 없네요, 하지만 오늘은 순수하게 등산을 목적으로 왔기에~~^^
포장된 도로를 따라 얼마를 걷다보니 금강초롬이 보입니다.
이넘은 인증 합니다.
그리고, 과남풀꽃도 봅니다.
또다시 만난 금강초롱
금강초롱꽃이 자주 보입니다.
꽃구경하다가 보니 벌써 중봉갈림길까지 왔네요.
이름모를 꽃도 만납니다.
산행시 거의 모든 산행에 함께한 분입니다.
정상이 200m정도 남았네요
길을 잘못들어 잠시 알바를 하기도...^^
정상 바로 앞에 있는 이정목입니다.
멀리 철원평야쪽을 조망하고~
션찮은 줌으로 손짓도 해봅니다.
이쪽은 또 어딘지.
터전인 춘천쪽 산야도 읊어 봅니다.
명지산, 연인산 쪽인데 자세히는 모르겠네요.
인증하고~
인증합니다.
그리고 두고올 정상석만
화악산에 대한 간단한 설명도 들어봅니다.
주변 으슥한 식당바위에서 점심을 해결한 후 내림길로 들어섭니다.
정식 등산로는 올라왔던알바길보다 더 가파르네요~
멋진 풍경도 그려내고
돌아가야 할 길을 카메라에 담아봅니다.
임도에서 잠시 능선을 따라 내려오는길에 또다시 금강초롱을 만납니다.
사람손을 덜 탄 금강초롱...
붉게 물든 단풍은 무엇이 그리 급했던지...
아직 단풍을 맞이하지 않아도 될 시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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