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높은산에 오르기로 합니다.
이곳 저곳 기웃거리며 숨을 헐떡여 보네요.
산이 높은 만큼 숲도 울창하여 지면까지 햇볕이 떨어지지를 않네요.
하여,
작은 풀들도 살기 힘들 듯...
큰 절벽이 있어 혹여 석이버섯이나 일엽초라도 있을까 살펴 보던 중
귀한 금강초롱꽃을 만났습니다.
물이 떨어지는 절벽에 붙어 우아한 멋을 드러내고 있는 금강초롱
아랫쪽에 핀 금강초롱에 폰카메라를 들이댑니다.
고개를 들으라하고~
헌데,
꽃잎이 일부 찢어져 있네요.ㅠ
꽃을 먹는 벌레도 있나?
더 가까이서 접사를 했어야 하는데
핀이...
접사실패~!!
밑에서 올려다 보며 한 컷~!
디지털 줌이지만 당겨 봅니다.
금강초롱 아래 넙대대한 잎은 바위취랍니다.~
아직 피지 않은 금강초롱도 만나고~
세력좋은 당귀도 여러뿌리 만납니다~
그리고 잔나비걸상 버섯도 하나 득템합니다.
작은 폭포 하나 만나서 바람좀 쐰 후~
하산을 서두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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