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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으로,계곡으로,바다로

산골 나그네길을 품고 있는 금병산을 돌고 돌아...

by 하 이 에 나 2015. 12. 7.

 

 

예전

원창고개쪽을 오름길로 하여 올랐던 금병산...

 

인증샷 박으려다가 정상석 바로 뒤에

매립해 놓은 응가를 밟아

별로 좋지 않은 기억을 간직하고 있던 금병산.

 

오늘은 그 금병산을 오르기로 합니다.

 

 

 

이야기 실레길은 여러차례 다녀왔지만,

오늘처럼 김유정 문학촌 부근을 오름길로 하여 금병산을 오르기는 처음입니다.

 

 

 

울창한 잣나무 숲을 지나는 내내 숲산 내음이 납니다.

 

 

 

지나오고 난 뒤 뒤돌아 본 잣나무 숲

 

 

 

동화속에서나 나올법한 운치있는 나무다리도 만납니다...^^

 

 

 

어떻게 이렇게 아름다운 산길이 있는지.

 

 

 

나뭇잎을 융단삼아 깔아놓은 돌아돌아 숲길도 지납니다.

 

 

 

갖가지 산나무 명패를 만납니다.

물푸레나무임을 알리는  명패

 

 

 

이곳 저것 기웃거리며 걷다 보니

햇살을 모았다가 한번에 뿌려주는 능선길을 만납니다.

 

 

 

갈림길 이정표

1.6Km남았다네요~

 

 

 

 

올라온 길은

2.2 Km 올라왔구요~

 

 

 

올라왔던 길을 다시 디다봅니다.

 

 

 

나무에 달려 있는 이 플라스틱 통은?

용도가 궁굼해집니다.

 

 

 

그리고

바위산들도 만나고,

 

 

 

작은 바위와 나뭇가지 사이로 김유정 마을이 보입니다.

 

 

 

 

 

 

 

 

 

 

 

하늘을 받치고 있는 나뭇가지들이 부산합니다.

 

 

 

역할놀이를 끝내고 안식에 들어간 나무들도 보이고.

 

 

 

오르기 편하게 등산객들을 위해 희생하는 나무들도 있답니다.

 

 

 

계단을 넘으면 정상이 보일런지...

 

 

 

드디어 정상에 이르렀네요~

 

 

 

전망데크에 자리를 넘겨주고.

옆으로 밀려난 듯 한 정상석...ㅠㅠ

 

 

 

전망대에서 주변의 산들을 조망해 봅니다.

 

 

 

자주 오르내리는 안마산을 앞에 두고,

뒤에는 봉의산,

그리고 그 뒤에 흐릿하게 보이는 용화산...

용화산 우측으로 오봉산,부용산,봉화산이 보입니다.

 

 

 

저멀리 사명산도 보이구요.

앞쪽으로는 구봉산 끝 자락이 보입니다.

 

 

 

 

 

 

전망대에서 사람들이 주는 음식물에 관심을 보이는 산새...

근데,

무슨새인지 알 수 없다는...

 

 

언제 다시 볼 지 알 수 없어서 정상석 한번 더 담아 봅니다.

 

 

 

멀리 대룡산 정상에 있는 방송 기지탑도 한번 담아 봅니다.

 

 

 

일전에 올랐던 명봉도 담아보고

 

 

 

들마루가 있는 쉼터에서 정상을 한번 더 담아두고

하산을 고합니다.

 

 

 

이 속에는 멍가 있을 듯한....

 

 

 

아하~

A코스로 올라 B코스로 하산하고 있네요~

B코스는 산골나그네길입니다.

산골나그네...

 

 

 

 

위 B코스로 내려오면서  정상을 한번 담아 봅니다.

 

 

 

 

 

갈림길에 다다랐습니다.

 

 

 

아까 올랐던 그곳하고 비스무리하게 생겼네요..ㅎ~

 

 

 

이쪽도 비슷하고....^^

 

 

내려가던 길에는 이렇게...

 

 

 

서릿발이 생겨 있습니다.

밟으면 보드득 보드득 소리가 난답니다.

 

 

 

이곳에도 잣나무 숲이 있네요~

 

 

 

잣나무 숲을 지나면,

실레마을이 펼쳐져 있답니다.

 

 

 

엄나무

 

 

 

밑둥을 보니 엄청 오래된 엄나무인 듯 합니다.

 

 

 

오늘 돌았던,

길을 짚어 봅니다.

 

 

 

아담하고,

험하지도 않으면서

적당히 숲과 이야기하며 걸을 수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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