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만에 놀이터를 찾았습니다.
산불기간이라 갈만한 곳이 없답니다.
적당한 곳에 구루마를 파킹해 두고.
발걸음을 옮깁니다.
오랫만에 왔네요.
산속으로 스며든지 얼마되지 않아
넘어간 아름드리 자작에 붙은 상황을 만났습니다.
편이 조금 가난하지만 굵은 넘으로 몇개 챙깁니다.
윗쪽에는 일엽초가 세들어 살고 있네요.
이 아이도 함께 데리고 갑니다.
달콤한 향이 나는 눈측백나무가 손짓을 합니다.
어떻게 이렇게 이쁜 향을 가진 나무가 있는지...
이 추운 겨울을 알몸으로 버텼을 분비나무
자작편상황을 또 만났지만 다이어트를 심하게 했기에 패스합니다.
아름드리 자작나무에 갓상황이 붙어 있기에 나무를 탔습니다.
데리고 내려오긴 했지만 그리 크지 않네요.
혹,
다른 방향에 또 있지 않을까 하여 둘러 봤더니
10m 지점에 차가 버섯이 보입니다.
오를 수 있을 것 같아 도전을 합니다.
잘 생겼네요
인증하고
더크라고 응원합니다.
분비상황입니다.
높아서 주변의 나무작대기로 쳤더니 조각이 나버렸네요....ㅠ
아름드리 자작나무...
실제로는 무지무지하게 크답니다.
어름폭포를 만나 고드름 하나 얻어서 갑니다.
광각으로 한꺼번에 넣어 봅니다.
잔나비 안녕~~^^
병꽃나무는 무지 많지만 상황 달려있는 나무를 못 보았는데 오늘 처음 봅니다.
크기도 좋고 상태도 괜찮습니다.
이 아이는 유명을 달리했다가 다시 살아났네요.
찐빵처럼 생긴 말굽버섯도 만났습니다.
입을 크게 벌리고 있는 나무...
파란 하늘이 너무 곱게 보입니다.
이제 하산해야겠어요...
잔나비 4형제를 만났습니다.
잘 크라고 쓰다듬어 주고
하산을 서두릅니다.
샥신이 쑤셔 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