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 올랐습니다.
오늘은 힐링, 그리고 어야 산행입니다.
거두리 적당한 곳에 구르마를 주차해두고 산을 오릅니다.
드릅나무가 꽤 보입니다.
새하얀 눈에 새롭게 발자국을 내는 것도 괜찮네요.
이리로 오릅니다.
황벽나무인가 하여 생채기를 냈더니 황벽이 맞네요.
얼추 굵은 두릅나무도 만나고
영지가 붙어 있던 나무도 배알합니다.
엄청 큰 낙엽송에 7~80년은 된 듯한 담쟁이가 붙어 있습니다.
황벽을 또 만납니다.
삼거리에 있는 돌배나무는 잘 있네요.
한살을 더 먹었네요.
옹이가 나이가 들었음을 이야기 합니다.
풍혈을 지나
명봉을 향해 발걸음을 옮깁니다.
눈발이 조금씩 날립니다.
이웃하고 있는 느랏재 능선이 보입니다.
명봉 아랫쪽엔 운지가 한 나무를 점령했네요.
명봉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곳은 정상석이 돌이 아닌 스뎅으로 되어 있답니다.
봉의산이 보이구요.
안마산 쪽에서 칼바람에 눈발을 실어 오고 있답니다.
이제 내려가야겠어요
순정마루를 보고 하산을 서두릅니다.
삼거리까지 왔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면 궂은 날 빨래감 만들어 왔다고 혼날 듯 합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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