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산1 홍천 가리산을 다시 오르고... 10월 3일 개천절, 아이들도 다함께 쉬는 날이라 전에 아이들과 오르지 못했던 울산바위를 다시 오르기로 하고 일찌감치 산행 계획과 함께 다른계획을 잡지 말라고 일러 두었습니다. 며칠전부터 기상청 날씨를 확인해보니 해당일에 속초, 설악산에는 비가 온다는 좋지 않은 소식이 있어. 선자령이나 문경세재길을 가려고 하였으나, 작은 넘이 1,000m가 넘되, 차타고 가까운 거리에 있는 산으로 가자고 하여, 여름이 무르익어 가는 8월 28일 가리산을 오르고... 그 여운이 채 없어지기도 전에 다시 홍천 가리산을 찾았습니다. 가을의 문턱에 방금 들어선 듯 한 계곡과 마지막 여운을 털어 남기려는 꽃들이 다 가을 맞을 채비를 합니다. 합수곡을 지나 얼추 올랐을 때까지 샷다를 안 눌렀네요. 이곳까지는 경사가 살짝되는 길이지.. 2014. 10.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