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잔나비걸상2 황철, 느타리 그리고 소나무잔나비 날이추워 빵모자 하나 눌러쓰고 오지로 떠납니다. 은사시나무가 유명을 달리한 채 누워 있네요. 다행히 손을타지 않았습니다. 상태좋은 갓상황들을 접수합니다. 편상황은 두깨가 얇아 한해를 더 보내기로 하고 주변을 두리번 거리던 중 수분을 머금고 돌탱이가 되어버린 느타리가족을 만납니다. 크기도 대물, 상태도 최상입니다. 그 중에 사이즈 만랩인 느타리입니다. 나만의 장소에서 자라고 있는 소나무잔나비를 방문합니다. 작년에 더 크라고 쓰다듬어 주었던 잔나비인데 올해는 더 많이 자랐네 등산스틱과 사이즈 비교해 봅니다. 집으로 모셔 왔습니다. 느타리도 깨끗하게 정히하구요~ 소낭구잔나비는 장축이 50Cm가 넘고, 넓이가 30Cm 정도 됩니다. 그리고 무게는 2.6Kg 나갑니다. 2022. 1. 3. 안마산 짬산행 배낭을 둘러메고 산행을 나섭니다. 머~ 특별한 목표도 없이 운동삼아 발걸음을 옮겨 봅니다. 안마산을 우회하여 옆봉우리로 발걸음을 옮기다가 소나무가 많이 쓰러져 있는 가파른 언덕으로 내려섭니다. 작은 계곡 가차이에 이르러 넘어진 소나무에 멍가 붙어 있네요. 소나무잔나비버섯임을 직감합니다. 크기는 코딱지만 하네요~ 한놈이 붙어 있으니 필히 다른놈도 있을 터~! 짱박혀 있는 넘두 보이고~ 사이즈는 작지만 색깔과 환문이 나이를 먹었다고 말합니다. 얼추 큰 넘두 보구요 끼고 있던 장갑을 벗어 크기를 가늠합니다. 모두 챙겨서 배낭안에 넣고 다시 발걸음을 옮깁니다. 올해 자라날 한입버섯과 작년에 태어난 한입버섯이 함께 있네요~ 해를 지났지만 상태는 그럭저럭 괜찮아 보입니다. 이런~ 소나무잔나비가 또 보이네요~ 이놈은.. 2020. 2.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