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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선5

새해 두번째 심사냥 오후에 가방을 둘러매고 산으로 스며듭니다. 이쁜 금낭화를 만났습니다. 넝쿨에 꽃방울을 매달아 놓은 듯 합니다. 백선 꽃입니다. 양지 바른 곳은 벌써 이만큼 피었네요 전에는 자주 속았는데 이제는 어림도 없습니다..ㅎ~ 떡대 좋은 천남성, 쌈싸서 먹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삼구심이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여덟, 아홉, 열, 열하나... 많기도 합니다. 하지만 어려서 모두 패스~~ 차라리 이넘을 ...^^ 수색중 만난 삼행... 이제 막 엄마 젖을 뗀 것 같다는...^^ 윤판나물을 만났는데 꽃이 참 이쁩니다~ 우리나라 토종 민들레인 흰민들레도 만났구요. 꽃이 이쁜 쥐오줌풀 꽃...ㅎ~ 이 나무도 특이해서 찍었습니다. 잎은 산사나무를 닮았는데... 밑둥은 요래 생겼습니다. 가시가 있는 나무인.. 2023. 4. 30.
산에 올랐습니다. 산에 오릅니다. 이것 저것 보이는데로 쑤셔 볼 생각입니다..ㅎ. 철죽 능선에서 철죽을 배알하고... 미치광이풀은 꽃이 이미 지고 없네요. 접골목 그리고 진삼 산목련도 배알합니다. 각시붓꽃 백선 귀룽나무꽃 화사합니다. 화분에 넣은 콩인데 무슨콩인지 잊어 버렸습니다. 2023. 4. 15.
새해 세번째 심사냥 새해 세번째 심사냥을 나섰습니다. 첫번째 심사냥은 구묵이 삼을 보았고, 두번째 심사냥은 지상부에 데미지를 입고 휴면하였다가 뇌두갈이를 한 삼을 보았습니다. 두번의 심사냥에 아픈 아이들만 보여 심사냥하고 싶은 마음이 사라져 한달여를 쉬었다가 심메산행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입산 한시간여만에 꽃대를 달고 있는 각구심을 만납니다. 혹시나 해서 뇌두를 확인하니 역시 어린이입니다. 주변에 어린아이들이 보여 주변을 정밀 수색했지만 더는 안 보이네요. 모삼은 필요하신 분이 모시고 갔나 봅니다. 수색 중 참나물 군락지를 만났습니다. 조금 띁다가 그만 둡니다. 나물류는 해오지 말라는 중전의 명을 잠시 잊었었습니다...ㅎ~ 수색중 각구대를 또 만났습니다. 그리고 그 옆에 오행. 또, 삼행 오늘은 아이들만 보입니다..ㅎ~ 주.. 2022. 6. 4.
마산이 형님댁에 들렀습니다. 통상 비가 그치고 나면 날이 쾌청해지는데 이번비는 황사를 불청객으로 던져놓고 갔습니다. 쑥개떡용 쑥을 한배낭하고 안마산으로 발걸음을 옮겨 갑니다. 삼지구엽초가 잘 올라와 있는지 확인합니다. 몇군데 소군락지가 있어 확인합니다. 참취도 보이구요 그 옆에 삼지구엽초. 잎이 부드럽고 연합니다. 올해는 봄비가 자주내려 부지런히 성장하는 듯 싶네요. 얘는 몇해 전 꽃을 피웠었던 애들인데... 두해전 산삼달을 심어주었던 곳을 찾았습니다. 작년엔 꼼짝을 않더니 올해는 기지개를 폈네요. 사람들 눈에 안 띄고 오래 살아 남기를~ 미치광이 풀입니다. 올해는 꽃이 필 시기를 놓쳐 꽃을 보지 못했습니다. 세력이 많이 좋아졌네요. 실한 둥굴레도 꽃망울을 달고 있고 화악산에서 강제 이주시킨 벌나무도 잘 적응하고 있는 듯 합니다. .. 2021. 5. 9.
안마산 나들이 오늘도 안마산을 오릅니다. 작년에 봐 두었던 삼지구엽초는 올해에 고운 연두색 솜털을 간직한 채 잎장을 열었습니다. 그리고 예쁜 꽃을 함께 틔웠답니다. 이웃하고 있는 삼지구엽초도 이제 막 잎장을 열었는지 작은 바람에도 소스라치게 놀라곤 하네요~ 일전에 심었던 벌나무는 이렇게 늠름한 잎장을 열었습니다. 홀로는 외로울 듯 하여 두 그루를 심어 두었기에 외롭지는 않을 듯 합니다. 몇 발자국을 더 옮기자 철죽이 봄의 끝을 알리듯 고개를 숙이고 있구요~ 어여쁘게 땋은 머리는 새색시 시집가는 듯한 느낌을 주고요~ 고개넘어 동네에는 어라? 오갈피도 보입니다. 새순머리는 자른것으로 보아 오가피가 있는줄 아는 산님인 듯... 그리고 바로 옆 동네에 삼지구엽초가 또 ~! 그리고 꼭두서니도 보이고~ 봉황삼이라고 불리는 백선도.. 2019. 5.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