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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쥐취2

병풍취를 만나고 곰취, 당귀 사냥을 나섰습니다. 곰취 짱아찌, 그리고 당귀 짱아찌를 만들려 합니다. 곰취는 높은산 높은곳에 주로 서식하기에 저질 체력에 만만하지 않은 산행이 될 듯 합니다. 새벽 5시에 일어나 산행을 시작합니다. 산으로 스며들어간지 얼마되지 않아 예쁜 금낭화를 만났습니다. 물가에 자리잡은 천궁도 만나구요 곰보버섯도 만납니다. 이넘두 식용으로 쓴다고 하던데 그리 입맛 다실 정도는 아니게 생겼습니다. 노루삼도 곱게 피어 있습니다. 고도를 높이니 박쥐취가 인사를 건넵니다. 키로급 말굽버섯을 만났으나 아랫면이 썩어 들어가고 있네요. 숙주목이 고사한지 오래되어 같이 운명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목적물 곰취를 만났습니다. 고도가 적당한 곳에는 곰취가 얼추 사이즈가 좋은데 1,000미터 넘는곳에 자생하는 곰취는 일.. 2022. 5. 16.
화악 나들이 이른 새벽 배낭에 필요한 것들을 대충 구겨넣고 집을 나섭니다. 작년 겨울에 보았던 표고목을 확인하기 위함입니다. 초입에 천궁이 보이네요. 바위틈에 용하게 붙어 있습니다. 물가에 있어 그런지 씩씩하게 자라나고 있네요. 사람들의 발걸음이 많이 닿지 않는 곳이라 산길은 원시림이 되어 갑니다. 이렇게 멋진 폭포도 만나고 바위 이끼에 붙어 있는 바위취도 만납니다. 함박꽃도 만납니다. 흰백의 꽃이 너무 예쁜데 향기 또한 뿅가게 합니다..ㅎ~ 가지 한쪽이 부러졌네요...ㅠ 박쥐취도 만납니다. 계곡옆에 작은 벌나무가 자라고 있습니다. 하루종일 물소리를 듣고 자라야 하니 좋을 듯 합니다. 벌나무 이웃으로 자리하고 있는 당귀도 보입니다. 아직은 더 자라야 할 듯... 앙증맞은 앵초가 보입니다. 이넘은 키가 큰 넘이네요~ .. 2021. 6.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