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패7 새해 첫 심산행 심산행을 나섰습니다. 봄이 일찍 찾아왔기에 심사냥을 조금 앞당겨 봅니다. 언제 보아도 이쁜 각시붓꽃 둥굴레가 꽃망울을 달고 있네요. 그 옆에 개별꽃도 얼굴을 들이밉니다. 언제 봐도 이쁜 개별꽃 조금 더 지나면 꽃도 지고 후세를 준비하겠지요. 줄딸기가 꽃을 피웠습니다. 천남성도 꽃대를 올렸구요. 가지더부살이 구광터에 들렀습니다. 위에 덤불을 걷어내니 이렇게 보석처럼 빛나고 있네요. 이넘은 아까 그 넘보다 더 실하게 생겼네요. 애기 더덕도 만나고. 피나물꽃도 만났습니다. 얘는 독초인데 왜? 나물이라는 건지... 터가 좋아 보입니다. 하지만 습이 많은 땅이네요. 심이 있어도 황이 끼거나 오래살지 못할 듯.. 산행 내내 이아이 이름이 생각이 나지 않다가 고개를 하나 넘어가니 생각이 났습니다. 세신...ㅎ~ 이 .. 2023. 4. 22. 고패심 구광자리 아이들이 고개를 들려하고 있네요. 겨울내내 추위와 싸우며 봄을 기다렸습니다. 이 아인 삼구네요 얜? 잘 안보이네요 머리를 들려고~ 햇볕에 탈까 걱정됩니다. 2023. 4. 9. 얼떨결 칡사냥 접산을 합니다. 오늘은 산에 봄이 얼만큼 스며들었는지 확인하려 합니다. 구광자리를 들렀습니다. 혹, 정신 못차리고 일찍 일어난 아이가 없는지 확인해보니 ... 없네요. 이불을 살짝 걷어내니 이제 막 기지개를 켰네요... 얼릉 이불을 덮어주고 발걸음을 옮깁니다. 경사진 곳에 뿌리 일부를 내놓은 칡뿌리가 보입니다. 몇번 망설이다 작업을 해봅니다. 썩 굵지는 않지만 쓸만합니다. 요만큼 캤습니다. 10Kg정도 됩니다. 가방에 겨우겨우 구겨넣었네요. 가방이 무거워 더 못 돌아다니겠어요.. 진달래도 이만큼 보이고. 또 이쪽에도 이만큼 보이고~ 비라도 내렸으면 더 풍성했을텐데 ... 산괴불주머니 꽃도 이쁘게 피었답니다. 바람이 많이 불어 핀 맞추기가 힘드네요~ 이제 그만 하산합니다~ 2023. 3. 25. 새해 첫 고패를 만났습니다. 요며칠 전 내린 비가 단비가 된 듯 합니다. 삼년전 뿌렸던 삼이 올라왔네요. 너무 어려서 잘클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갸날픕니다. 작년에는 4식구였는데 올해는 3가족만 보입니다. 조금 더 기다리면 한 아이도 마져 올라 오겠지요. 이제 태어나지 않은 진삼도 만납니다. 잘 커주기를 바라면서... 햇볓이 드는 따뜻한 곳에는 벌써 두릅이 웃자라고 있네요. 고비 같은데, 고비는 아니고, 그렇다고 관중은 더더욱 아니고.... 산속에서 명자꽃(산당화)를 만났습니다. 색감이 너무 이뻐 카메라를 들이댑니다. 오늘 모셔온 아이들입니다. 개두릅 요만큼. 참드릅 요만큼 그리고 땅두릅 요만큼...^^ 2022. 4. 15. 올해 첫 산삼 담금주 어제 돋운 심으로 담금주 맹글어 보았습니다. 좌측은 사구심, 우측은 삼구심 입니다. 삼구심은 고패구요~ 사구는 이제 막 잎장을 열었습니다. 2021. 4. 18. 두번째 두릅 사냥을 나섭니다. 어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고 아침에 일어나 몸이 션찮으면 기동을 하지 않으려 했으나 다행히 괜찮은 듯 합니다. 가방을 둘러메고 산행을 나섭니다. 초입에 복사꽃이 반겨주네요~ 복사꽃이 너무 고와 접사로 담아 봅니다. 수줍은 듯 하면서도 화사한 꽃이 너무 이쁘네요. 이 꽃은 ? 제비꽃인데 정확한 명칭은 모릅니다. 헐... 눈에 머가 씌웠나 봅니다. 각구 고패가 보이고... 또~! 고패가... 잎장이 펴진 삼구심도 보이고. 삼구 고패삼도 보입니다. 이넘두 괜찮아 보입니다. 해를 넘긴 영지버섯도 보이네요. 주변을 수색 중 4구심이 눈으로 건져 올립니다. 일단은 채심하고 인증 합니다. 오늘 돋운 심들... 약통들이 건사한 넘들도 있지만 도태되어 가는 넘도 있네요. 힘들게 살아왔는데 데리고 가서 미안하다...... 2021. 4. 17. 고패삼 오랫만에 안마 마운틴을 벗어나 콧꾸녕에 바람을 넣어 봅니다. 목표물은 두릅... 헌데~ 두릅은 총알로 그냥 성장이 멈춰 있네요... 열흘은 더 기다려야 할 듯... 복숭아꽃이 너무 너무 예쁘게 피었습니다.~~^^ 앵초도 꽃을 피우려 꽃망울에 한껏 힘을 불어 넣고 있는 중이네요. 허리가 잘린 나무가 피눈물을 흘리고 있네요...ㅠ 헉~!! 이게 모냐??? 두릅이 목적인지가 허공만 보고 다니다가 잠시 한눈을 팔았더니... 고패가 보이네요... 올해 첫 삼을 고패로 시작합니다. 삼구심입니다. 집으로 모셔와 자세를 잡아 봅니다. 2021. 4.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