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산을 오릅니다.
장마철에 선비처럼 몸을 아껴서 저질 체력이 되었는지
높지 않은 산에 오르는 데도 숨이 헐떡이고 다리가 쉬자고 아우성을 칩니다.
일단은 잠시만에 오행을 봅니다.
그리고 또다른 오행형제들.
요넘들은 옆집에 사는 오행형제들.
싸리가 올라왔네요.
더 크라고 다독거려 줍니다.
어린 진삼이 보입니다.
주변에 큰넘이 있을 터~!
주변을 뒤지니 역시~
대물이 보입니다.
볼펜심 굵기면 10년이라 하고
볼펜굵기면 20년~30년을 친다는데 이넘은 볼펜보다 더 굵네요~
발걸음을 옮겨 꽃송이라도 볼까싶어 지나는길에 개다래덩굴이 보입니다.
혹시나?
충영이 보이는 군요
많지는 않지만 듬성듬성 달려 있습니다.
이 샷은 접사로 했어야 하는건데...
빛을 쏘고 찍었더니 선명하게 잡혔네요.^^
꽃송이는 담에 보기로 하고 이넘잡고 하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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