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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버섯/버섯

꽃송이 만나러 갑니다.

by 하 이 에 나 2020. 7. 3.

접때 본 꽃송이가 작아

오늘은 제대로 된 꽃송이 만나자며 집을 나섭니다.

터가 좋은 으슥한 곳이 보이네요.

 

잠시 심모드로 눈을 부라리던 중 눈으로 삼구를 걷어 올립니다.

근방을 아무리 둘러봐도 삼구대 하나랑, 각구 두개가 다네요.

 

엄마야~!!

심사냥 때문에 낮은 자세로 수색중이었는데

1m 남짓 거리에서 이넘이랑 마주쳤네요.

 

이넘은 숨도 안쉬고 여차하면 물려고 준비중이었던 듯...

 

기다려 줘서 고맙다고 이야기 하고 발걸음을 옮깁니다.

 

고개를 넘으니 어린 하수오가 보입니다.

조금 나이가 든 듯한 넘이 있어 뇌두를 확인하니 얼추 굵은 넘이어서

약괭이를 들이댔습니다.

술한병 담글정도는 되네요.

 

물이 말라가는 계곡을 넘고,

꽃송이가 나올만한 곳을 수색했으나 계속 헛탕을 칩니다.

고개를 하나 더 넘어 다른 곳을 뒤지던 중~

 

예쁜 꽃송이 하나를 만납니다.^^

 

이 정도면 사이즈도 괜찮고~

아직은 조금 더 자라면 좋았을텐데

버릴것이 하나도 없을 정도로 깨끗한 꽃송이네요.

 

오늘은 여기까지만 할랍니다.

 

 

그리고 계곡물이 조금 더 많은 곳에 들러 션하게 알탕으로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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