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1일
새해 짬산행을 나섭니다.
멀 잊어버린 사람처럼
이곳저곳 기웃거렸더니
발 밑에 낮익은 넘이 보입니다.
내린 눈을 고스란히 머리에 이고
겨울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날이 추우니
얼른 따뜻한 곳으로
데려가 달라고~
졸라댑니다~
얼릉~
구출해줘야 할 듯~
어린 넘두 있지만 땟갈은 좋습니다~
집에 데리고 와서는~
중탕으로 찌고
건조에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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