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지대로 겨울 사냥을 떠납니다.
영하 20도를 넘나드는 겨울이지만,
올해 겨울은 그리 춥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수풀이 우거진 계절에는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겨울에 말굽버섯 사냥을 합니다.
긴 골짜기 하나를 잡고 5부 능선을 따라 골짜기 끝까지
정찰을 하다가...
아파트 한동 발견합니다.
종일 수고한 보람이 이곳에서 보상을 받는 듯 하네요~
게다가 나무는 참나무도 아니고 박달나무~^^
나무도 바로 서 있는 것이 아니고 옆으로 누워있어서 채취하기가 쉬웠~
이 말굽은 오늘의 장원입니다....ㅋ~
말굽버섯, 잔나비걸상버섯, 산뽕상황, 자작편상황, 황철상황...
요넘이 산뽕나무에 붙어 있던 상황입니다.
이놈은 오늘 장원을 했던 말굽버섯이구요~
무게를 달아보니 1kg이 넘네요~
(나중에 또개보니 이넘은 바짝 말라 있었는데도 이 무게가 나가습니다.)
말굽버섯이 달려 있던 숙주목과 함께 인증샷 박아 봅니다.
이넘은 잔나비걸상 버섯.
뽕상황을 득하고 빈 자리만....^^
이넘은 좀 작은 말굽입니다.
본좌의 세숫대랑 인증샷~~^^
한넘 한넘씩...
몸무게도 달아보고.
작업에 들어갑니다.
두께가 장난이 아니네요~
작업을 마쳤습니다.
대장 말굽 이외의 말굽들을 뽀개서 말려 놓습니다.
이넘은 장원했던 대장말굽인데 또개 놓으니 한가득입니다.
그리고,
좌상은 자작 편상황, 좌하는 뽕상황, 우측은 잔나비걸상이네요~
잉?
근데~
박달상황은?
에고~
다른 상황이랑 합쳐 버렸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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