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화전민들이 살듯한 곳에서 머위군락지를 발견했습니다.
항암효과에 좋으며, 기관지에 좋다는 머위뿌리를 캤습니다.
쪼그려 앉아서 둬시간을 캤더니 양이 조금 됩니다.

무거워서 그런지.
비닐봉다리 손잡이가 찢어졌네요..ㅠㅠ

아직은 겨울이 들 찾아와서 그런지 초록색 머위잎이 아직 가을이 다 지나가지 않았음을 알립니다.

머위뿌리 작업중에 발견한 대물칡입니다.
경사진 곳에 위치한 데다가 토양도 그리 나쁘지 않아 캐기에는 어렵지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음에는 이 칡은 데리고 와야 할 듯....^^

산수유도 보입니다.
복분자와 단짝을 이루며, 혈압을 낮추고 혈당을 조절한다는....
이놈도 데리고 와야는데 따는게 쉽지 않네요...ㅎ~

머위뿌리 씻는건 너무 힘듭니다...ㅠㅠ
장장 5시간이나 씻고 헹구고 했다는....

산수유는 물에 여러번 헹구고 채반에 받쳐서 물을 빼고
다시 건조를 시켜야 합니다.
얼추 굳은 다음에 씨를 뽑아내야 하거든요...
씨에는 좋지 않은 성분이 있다고 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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