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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버섯/삼

심, 그리고 꽃

by 하 이 에 나 2022. 7. 9.

산이 놀이터라 아침일찍 산으로 스며들었습니다.

내린비로 풀과 나무들이 빗물을 잔뜩 머금고 있어 신발과 옷이 금방 젖어드네요.ㅠ

 

오늘의 타켓은 꽃송이 그리고 심으로 합니다.

안보이면 운동했다치고 보이면 감사하고 그런거지요~^^

 

입산 한시간도 되지않아 작은 꽃송이 하나 봅니다.

근데 꽃송이는 이게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줄은 몰랐네요...ㅎ~

 

얼추 큰 엄나무도 보입니다.

 

이쁜 달걀버섯을 만났습니다.

 

귀여워 잠시 가까이 데리고 와 봅니다.

 

까치수영에 붙어 식사중인 이쁜나비...

폰카메라로 담기에는 역부족이었는데  나비가 협조를 잘해 주었네요~

 

2번째 목표물도 찾아냈습니다.

달이 빨갛게 물들어가고 있는 중이네요.

주변을 정밀 탐색하였으나 이넘밖에 보이지를 않아 채심에 들어갑니다.

 

근데,

다른 나무뿌리와 엉켜있어 채심하는데 애를 먹었네요...

 

결국 잔미 일부분을 날려 먹었습니다...ㅠ

약통은 괜찮은 심이네요~

 

열매를 달고 있는 백작약도 만나고.

 

갈변된 가지더부살이도 만납니다.

 

그리고 또 달걀버섯을~

 

볼때마다 네로황제가 생각이 난다는...

 

이 아이는 갓이 얼추 펴졌네요.

 

삼지구엽초도 벌거지 공격에 성한넘이 별로 없네요.

 

시간 여유가 있어 계획에 없던 골짜기를 하나 더 털었는데 아무것도 없네요.

 

잉?

밤버섯이 벌써???

 

얘는 나와도 되는 껄껄이그물버섯인데...

햔하네요...

 

이제는 집으로 돌아가야 할 것 같습니다..

시간이 많이 지체 되었거등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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