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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갈피3

간만에 걸어서 출근을~ 간만에 걸어서 출근을 합니다.가을장마로인해 애마를 직장 주차장에 두고 왔기 때문입니다. 덕분에 두리번 거리는 병이 다시 도졌네요~ 집을 나선지 10분도 되지 않은 지점에서 까마중을 봅니다. 이넘은 일부가 까맣게 익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옆에 자리하고 있는 우슬(쇠무릎지기)도 봅니다. 한참을 걷다가 보니 하수오가??하수오가?? 그리고 오갈피도 보이고~ 다시 또 만난 하수오~이넘은 작년에 찜해놓은 넘인데 많이 자랐네요~ 야관문입니다. 올해는 작년보다 더 풍성해졌답니다. 계절이 계절인지라 꽃을 피우고~ 가을을 마음껏 느끼고 있는 듯 합니다. 다시 본 비수리~ 시간되면 이넘도 사냥을~ 하러 와야겠네요~ 개천 건너편에만 있는 줄 알았던 새삼이 이쪽에도 있네요~ 건너편 보다는 덜 실하지만 이넘들이 점점 더 .. 2019. 9. 6.
안마산 나들이 오늘도 안마산을 오릅니다. 작년에 봐 두었던 삼지구엽초는 올해에 고운 연두색 솜털을 간직한 채 잎장을 열었습니다. 그리고 예쁜 꽃을 함께 틔웠답니다. 이웃하고 있는 삼지구엽초도 이제 막 잎장을 열었는지 작은 바람에도 소스라치게 놀라곤 하네요~ 일전에 심었던 벌나무는 이렇게 늠름한 잎장을 열었습니다. 홀로는 외로울 듯 하여 두 그루를 심어 두었기에 외롭지는 않을 듯 합니다. 몇 발자국을 더 옮기자 철죽이 봄의 끝을 알리듯 고개를 숙이고 있구요~ 어여쁘게 땋은 머리는 새색시 시집가는 듯한 느낌을 주고요~ 고개넘어 동네에는 어라? 오갈피도 보입니다. 새순머리는 자른것으로 보아 오가피가 있는줄 아는 산님인 듯... 그리고 바로 옆 동네에 삼지구엽초가 또 ~! 그리고 꼭두서니도 보이고~ 봉황삼이라고 불리는 백선도.. 2019. 5. 1.
봄맞이 벚꽃구경 봄바람도 살랑살랑 불어오는 날 벚꽃 구경을 나섭니다. 춘천댐 및 수력 원자력공사내에 있는 벚꽃길을 찾았습니다~ 매년 이맘때 쯤 춘천시민이 주로 찾는 중도와 위도가 없어지는 바람에 춘천 시민은 어야갈 곳도 줄어 버렸습니다. 간신히 주차를 하고 잔디밭은 지나 민들레를 봅니다.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인 벚꽃 그대여 그대여 그대여 그대여 그대여 오늘은 우리 같이 걸어요 이 거리를 밤에 들려오는 자장노래 어떤가요 오예 몰랐던 그대와 단 둘이 손 잡고 알 수 없는 이 떨림과 둘이 걸어요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 잎이 울려 퍼질 이 거리를 우우 둘이 걸어요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 잎이 울려 퍼질 이 거리를 우우 둘이 걸어요 오예 노래 한곡을 다 불렀는데도... 아직 사진이 남았네요~ 봄바람이 살랑살랑 불어.. 2019. 4.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