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담쟁이3 또다른 심사냥 늦은 시각 심사냥을 나섰습니다. 가파른 능선을 넘어 분위기 좋은 곳을 지그재그로 탐색합니다. 애들이 모여 살 만한 터에서 각구 1대를 만납니다. 예쁘게 생겼네요. 주변 정밀 탐색을 해봐야겠네요. 가까운 거리에 어린각구 하나 보고. 또 각구 하나 그리고 오행 하나 봅니다. 이게 다는 아닐텐데... 그럼 그렇지~^^ 사구대를 찾았습니다. 햇볕이 내리쬐는 곳에서 용하게도 잘 버티고 있었네요. 그리고 삼구도 하나 보입니다. 사구보다는 이 삼구가 더 튼실해 보이네요. 독활도 엄청 세력이 좋아 졌네요. 더덕 대여섯 뿌리 만나고, 소나무를 힘들게 하고 있는 송담을 조금 취하고 하산을 서두릅니다. 송담은 작업하여 물에 살짝 헹군 다음 건조시킵니다. 얼추 마르면 토막내어 완전히 건조될때까지 기다립니다. 쨔잔~!!! 애기.. 2020. 6. 15. 지치사냥 장마철 산행을 나섭니다. 죙일 내린 비로 인해 몸이 무겁지만. 꽃송이를 찾겠다는 일념으로 하루종일 발품을 팔았네요~ 하지만... 꽃송이버섯은 끝끝내 보이지를 않는군요~ 대신 열심히 눈을 부라리고 다녀서 그런지 귀한 지치를 발견했습니다. 한두뿌리가 아니라 채취하는데도 시간이 많이 걸리고 끊어먹은 뿌리도 보이고~~ㅠ 여나무뿌리정도 되는 줄 알았더니... 생각보다 좀 더 되네요~ 자연산으로 이만하면 괜찮은 거라고 하네요~ 모두 합치니 17뿌리네요~ 참나물 군락지도 발견~ 내년봄에는 여기서 참나물을~~^^ 대물 송담도 봅니다. 100살은 안되어 보이지만 70년 정도는 되어 보입니다. 그리고 그 옆의 소나무에서도 송담이~~^^ 비가 잠깐 그치고 구름이 여름산을 쓰다듬고 지나가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2019. 7. 26. 느랏재의 봄 봄내마을 느랏재에 봄이 왔습니다. 일찍 꽃잎을 연 제비꽃 작고 예뻐서 두방을~ 넣어 줍니다. 아직은 어린 접골목 꽃망울~ 귀엽습니다...^^ 뽕나무 뿌리 껍데기인 상근피 칡작업하다가 딸려나온 상근피 그리고 2~30년은 된듯한 송담을 데리고 와서 작업을 마쳤네요 따셨던 겨울때문에 봄을 일찍 재촉하는 듯 합니다 2019. 4.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