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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행3

짬산행 오후에 짬을 내 봅니다.더워서 가기 싫다는 잔차에 엉덩이를 얹었습니다.가차운 곳으로 ...환타병가져가고 싶지만, 초장에 가방이 무거워지길래샷만 찍습니다.먼지버섯터트려 줘?삼행이 더위에 용케 살아 있네요.진삼도 보이네요.더 크거든 보자~무더위인데도 땅속에 습은 있네요.화악에서 옮겨온 곰취.얘들도 더워 보입니다.눈측백나무청미래덩굴이쪽 지역에선 귀한 아이랍니다.아랫도리를 들어 올렸습니다.괜찮네요더위에 엎어진 백선도 보이고.열심히 꽃단장중인 영지.  넌 더 크거라~꽃단장이 끝난 아이들만 데려 갑니다.빵이 괜찮은 백수오도 하나 올리고땡볕에서 숨을 헐떡이고 있는 삼지구엽초세력확장은 고사하고 살아남는것도 힘들 것 같습니다.고비잉?탄통이?상태는 그닥 좋지 않네요.숲속에는 벌거지들도 없습니다.더워서 모두 피서 떠난 듯... 2024. 8. 19.
짬산행 머 없는지 두리번거리러 집을 나섰습니다. 세상에... 예전 넣었던 삼씨가 ... 아가손처럼 올라와 있네요. 삼씨를 넣은지 3~4년은 되었는데 이제서야 세상으로 나왔네요. 이 아이는? 해마다 확인했지만 없었는데... 각구로 올라와 있네요. 진삼도 보입니다. 요기에도... 잘 크기를... 노랑망태도 보입니다. 버섯을 뜯어간 자리에 다시 새생명이 올라왔습니다. 오행을 만났습니다 . 해가 드는 자리에 자리를 잘못 잡았네요. 그늘진 자리로 옮겨주었습니다. 멀리서 이주시켜 온 부처손은 이 아이랑.... 이 아이 둘만 남았네요. 날이 더워 더 이상의 산행은 무리입니다. 산의 모기는 다 끌고 다니고 있습니다....ㅠ 하산하렵니다. 2023. 8. 6.
수정란풀을 만나고... 주말이라 도가니 운동하러 갑니다. 깔따구랑 모기랑 무지 달라들기에 뿌리는 모기약, 바르는 모기약으로 중무장을 하고 산을 오릅니다. 초입에 금은화가 꽃단장을 하고 반깁니다. 손을 대고 싶지만, 발걸음이 늦어질까봐 눈요기만 합니다. 소나무잔나비 버섯이 보입니다. 낭떠러지 부근 바위에 일엽초가 매달려 있네요. 떨어지면 위험할 것 같아 이넘들은 구출합니다. 좀싸리가? 지금 좀싸리가 나올철인가?? 우아한 초롱꽃을 만나 손을 흔들어 주고 발걸음을 옮기다가. 우아한 자태의 수정란풀을 만났습니다. 이미지로만 보았지 만나는 건 처음이네요. 너무 약해 보여 손을 댈수가 없어 사진으로만 남깁니다. 소복을 입은 여인네 같습니다. 곱습니다. 사람들에게 들키지 말고 잘 살기를...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는 곳에는 하고초가 꽃을 피.. 2021. 6.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