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씨1 안마산 버섯 간만에 마산이 형님을 뵙니다. 자주 들러 인사하지 못함이 늘 미안합니다. 이것저것 많이 내어준 형님이십니다. 작년 가뭄에 노랑망태버섯 균사가 다 사라졌는지 예년처럼 무리지어 올라오지는 못하고 간혹, 한개체씩 뜨문뜨문 보입니다. 이곳에도 누리장 나무가? 엊그제 잡아온 산삼 달을 이곳에 묻어 둡니다. 여러해 지나서 안마산에서 산삼 캤다는 얘기가 들릴지도... 작년에 뿌렸던 씨는 유명을 달리 했는지 아니면 내년에 싹을 틔우려는지 감감 무소식입니다. 낙엽이 많아 살아가기가 척박하겠지만 잘 살아 주기를 바라면서... 발걸음을 옮깁니다. 제대로 된 누리장 나무를 만납니다. 찬바람이 불면 손 좀 봐줘야겠습니다...ㅎ~ 응? 평소에 늘 지나치던 곳인데 ... 세력좋은 진삼이 보입니다. 화악산에서 옮겨심은 벌나무는 해충.. 2020. 7.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