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목5 화악 혼내주려다가... 여름 화악은 잘 들르지 않는데. 병풍취를 만나려 한번 오르려 합니다. 이른 새벽 목적지를 향해 발동을 걸고...초입에 이쁜 바위나리(돌단풍)와 만난 눈인사를 합니다~얘네들은 계곡물 소리를 듣고 자라는 것 같습니다.돌배나무작은 폭포지만 수량이 많네요.바위취 토사가 쓸려가 아랫도리를 내놓고 살아가는 중.임도 공사중 산길이 잘려 버렸습니다.잎장이 이쁜 벌나무돌연변이인가?벌깨덩굴깊은 산속이라 그런지 색감이 더 진합니다.털목이버섯큰앵초목청지는 돌로 입구를 막아 두었습니다.이 큰앵초가 자세를 더 잘 잡고 있네요고도가 높아지니 곰취가 보입니다.필요한 만큼만 챙겨가렵니다.산목련 꽃몽오리(신이화) 비염에 좋다는...지금이 채취하기 딱 좋을 때네요~햇볕이 드는 곳에는 벌써 꽃잎을 열고 있는 아이도 보입니다.순백의 색감이 .. 2024. 5. 22. 마가자효소 작년에 담궈 두었던 마가자(마가목열매) 따꼉을 열었습니다. 두병을 담구었는데 한넘은 시럽이 좀 많이 들어간 듯 하고 한넘은 괜찮은 듯 합니다. 한병에 일부분 옮겨담고 남은것은 걸름 하였습니다. 2022. 2. 12. 마가목 열매 담금주 마가목 열매 담금주 2021. 10. 1. 능이는 아직... 능이 소식이 들리기에 능이 구경이라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산행을 나섰습니다. 산행중 처음으로 만난 노루궁뎅이 버섯입니다. 크기는 작지만 귀엽습니다. 까치버섯(먹버섯)도 눈에 띕니다. 상태가 조금 그렇지만 괜찮네요. 달걀버섯. 갓을 펴니 이쁩니다. 붉은싸리 이넘은 채취 대상이 아니라 패스~ 능이는? 안 보이네요...ㅠ 궁뎅이를 하나 더 만났습니다. 처음에 봤던 궁뎅이보다 사이즈가 조금 더 좋으네요. 고도를 높이니 금강초롱꽃이 보입니다. 온 천지가 금강초롱으로 덮여 있네요. 귀한초롱인줄 알았는데 이곳은 그냥 야생화 일 뿐이네요~ 마가목 열매가 붉게 물들어갑니다. 물먹은 표고를 만나고~ 마가목을 또 만났습니다. 열매를 많이 달고 있네요. 고개넘어 숲속에 몰래 피어있던 동자꽃이 계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2021. 9. 10. 화악 나들이 이른 새벽 배낭에 필요한 것들을 대충 구겨넣고 집을 나섭니다. 작년 겨울에 보았던 표고목을 확인하기 위함입니다. 초입에 천궁이 보이네요. 바위틈에 용하게 붙어 있습니다. 물가에 있어 그런지 씩씩하게 자라나고 있네요. 사람들의 발걸음이 많이 닿지 않는 곳이라 산길은 원시림이 되어 갑니다. 이렇게 멋진 폭포도 만나고 바위 이끼에 붙어 있는 바위취도 만납니다. 함박꽃도 만납니다. 흰백의 꽃이 너무 예쁜데 향기 또한 뿅가게 합니다..ㅎ~ 가지 한쪽이 부러졌네요...ㅠ 박쥐취도 만납니다. 계곡옆에 작은 벌나무가 자라고 있습니다. 하루종일 물소리를 듣고 자라야 하니 좋을 듯 합니다. 벌나무 이웃으로 자리하고 있는 당귀도 보입니다. 아직은 더 자라야 할 듯... 앙증맞은 앵초가 보입니다. 이넘은 키가 큰 넘이네요~ .. 2021. 6.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