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부채1 새해 첫 꽃송이 새해 첫 꽃송이 사냥을 나섰습니다. 조금 이른 감이 있지만 휴일 딱히 할 것도 없고 운동삼아 다녀오려 합니다. 올해 처음 보는 꽃송이랍니다. 싸이즈도 적당하고 버섯 일부분이 가뭄에 말라 있네요. 그래도 용케 잘 버텨 준 것 같습니다. 살모사를 만났습니다. 스틱으로 건들었더니 스틱을 물려고 입질을 하네요~ 가던길을 돌아 갑니다. 두번째 꽃송이를 만났습니다. 아직 더 커야 할 아이인데... 몇번 망설이다 데리고 옵니다. 산이 높은 곳이라 큰앵초도 이제 만개를 했습니다. 세력좋은 당귀를 만났습니다. 하지만 접때 화악에서 해온 아이들보다는 뿌리가 실하지 못하네요. 접골목 열매도 붉게 물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빨갛게 물들면 엄청 이쁘답니다. 도깨비 부채꽃이 하얗게 피었다가 조금 시간이 지나니 색감이 변하네요. 부.. 2022. 6.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