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묵이1 새해 첫 심사냥 오전에는 이런저런 일로 어리대다가 오후에 채비를 하고 집을 나섰습니다. 잎장이 싱싱한 삼지구엽초를 만납니다. 조금 더 있으면 채취하기 좋을 시기가 될 듯 합니다. 오름길을 치다가 터가 좋은 곳이 보여 눈을 부라렸더니 삼구심이 하나 보입니다. 하지만 어리네요. 주변에 형제인 듯한 애들도 보이고 내공을 모아 눈에 힘을 주었더니 더 많은 형제들이 보입니다. 하지만 모두 애기들이네요. 빨리 크라고 토닥 거린 후 자리를 뜹니다. 바람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어린 각구대가 말동무 하자고 끼어 드네요 잠시 이야기를 나눈 후 후일 만나자고 이야기 하고 발길을 재촉합니다. 작은 고개를 하나 넘습니다. 걸음마도 떼지 못한 삼행을 만나고. 지근 거리에 오행이 보여 주변을 정밀 탐색합니다. 사구심이 레이다에 걸려 들.. 2022. 5.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