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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버섯/삼

달이 한웅큼 달린 오구대를 찾았습니다.

by 하 이 에 나 2021. 7. 18.

오후 짬산행을 나섭니다.

오늘 타켓은 꽃송이버섯입니다.

하지만 이것저것, 그리고 이곳저곳 기웃거려 볼 참입니다.

 

괜찮은 하수오가 보여 약괭이를 들이 댔으나 신통치 않아 다시 덮어주고...

그늘진 계곡길을 따라 오르다가  조금은 터가 좋지 않지만 발길을 주지 않을 것 같은 곳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멀리서 붉은 달이 보입니다.

천남성은 아직 붉게 물들긴 이르고....

 

달은 잔뜩 달고 있는 오구대를 봅니다.

 

건강하고 튼실해 보입니다.

 

오구대 인증하고...

 

달도 접사로 인증합니다.

 

채심전 인증을...^^

 

세숫대야가 영~~

 

주변엔

 

소생들이

 

우글득실합니다.

 

삼행, 오행

 

그리고 벌레들이 식사한 넘들도

 

보입니다.

 

채심에 들어갑니다.

 

약통이 좋으네요.

 

뇌두만 접사합니다.

 

감정의뢰를 했더니

잔뿌리는 거의 없이 미정리가 끝나고 안정기의 심입니다.

 

심령은 15년~20년 정도 된다고 합니다.

 

오른쪽 뿌리쪽에 큰 혹이 두개 달려 있어요.

 

고개 넘어에서 꽃송이 하나 발견합니다.

 

완전한 성체는 아니지만 데리고 옵니다.

 

돌아오는 중에 칠점사 한마리 보고.

몇군데 기웃거리다가 집으로 돌아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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