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친님께서 소양댐 찍고, 고탄고개도털고,
의암호 한바퀴 접수하고 왔다는 글을 보고 도전해 보기로 합니다.
부지런히 페달질을 하여 소양댐을 방문합니다.
날이 참 맑습니다.
멀리 흐릿하게 보이는 산은 삼악산인 거 같습니다.
우측엔 빙산, 그리고 좌측 멀리 뾰족한 봉우리는 한달전 올랐던 후봉입니다.
이렇게 맑은날이 별루 없는데...
팔각정을 샷에 넣고 소양댐을 떠납니다.
고탄고개로...
길을 잘못들어 잠시 방황하다가
고탄고개 입구까지 왔습니다.
인증하구요.
숨이 턱까지 찹니다...ㅠ
초롱꽃이 보여 초롱꽃을 핑계로 잠시 숨을 고르고
다리도 잠시 정신차리라고 합니다.
화려하지 않으면서도 이쁜 초롱꽃
넘어가면 사북면인가 봅니다.
고개 정상까지 오는데
숨이 꼴까닥할 것 같아 오디 따먹는 핑계로, 초롱꽃 찍는다는 핑계로 잠시 숨을 고릅니다.
그리고, 끌바도 일부....ㅠ
고개에 올라섰으니
인증샷 남깁니다.
오디가 굵고 달아 들어있던 물을 버리고 오디로 채웠습니다.
이게 패착....ㅠ
등산로...
춘천댐을 돌아 서상리 삼층석탑 근처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의암봉옆에 스카이워크가 보입니다.
레고랜드
봉의산도 조망되구요.
춘천시 봉수대 아래에서 숨을 고른 후 집까지 쏠 예정입니다.
오늘 빡쎄게 돌아쳤네요.
몸무게도 2키로 가까이 빠졌습니다...ㅠ
고생한 몸뚱아리에게 주유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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