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산행을 나섰습니다.
예전 오구대를 잡아왔던 곳
자손들이 얼마나 컸는지 확인차 다녀오려 합니다.
참나물 산행을 나섰던 어제보다 날이 더 더워졌네요.
오늘은 얼음물 챙겨갑니다.
어린 백수오가 보이네요
어릴땐 꼭 박주가리 같다는...
오랜만에 왔더니 이렇게 어른이 되어 있네요.
사구지만 조금 어린애들도 보이고.
얼추 변성기가 지난 애들도 보입니다.
자손들.
건강히 잘 크라고 응원합니다.
천천히 크던 빨리크던 너희들 마음이지만.
세상과 이별하지는 말기를....
먼가 나올 것 같지 않나요?
수색중 각구대 발견
달이 읎는 삼구가 보이고
달을 달고 있는 삼구도 보이네요
또~!
삼구대...하지만 모두 어립니다. ㅠ
자리를 옮깁니다.
이곳을 지나
먼가 나올 것 같은...
주변을 수색했으나 없습니다.
계곡에 이끼나 챙길까 하다가
이끼들이 그리 마음에 들지 않네요.
이끼대신 계곡에 세숫대야를 씻어 냅니다.
물도 마시고~
다시봐도 아까운 이끼...ㅠ
윗쪽을 치려다
시간이 조금 늦은듯 하여 그만 둡니다.
큰괭이밥
머우밭을 만나 머우대 조금 챙기고~
세력좋은 접곡목이랑 놀아 봅니다.
그리고~
잉?
얘는 머야?
사구대가 하나 보이네요.
데려 갑니다.
벌깨덩굴
귀엽습니다.
세력좋은 천남성
금낭화
무지 화사합니다.
깔끔하고
이쁘네요~
오늘 땀을 너무 많이 흘린 듯...
집으로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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