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버섯/약초

충영사냥을 나서기로 합니다.

하 이 에 나 2021. 8. 5. 20:14

다른때에는 이른 아침에 채비를 챙기느라 바빴는데

오늘은 넉넉한 시간에 집을 나섰습니다.

 

충영구광자리를 털러가는 길이라

딱히 이른아침부터 부산떨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길목에 진삼 구광자리를 훑어 봅니다.

 

삽주와 연을 맺은 진삼도 보이네요.

 

구광자리 각구는 멧돼지가 훑고 지나가서인지 보이지 않고 오행만 남아 있구요.

 

충영도 뜨문뜨문 달려 있습니다.

 

좀 넉넉히 달려 있으면 좋으련만...

 

오미자도 이제 붉게 물들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원추리.

그리고 좀싸리...

 

그리고,

일전에 4구대 3채를 걷어올린 구광터에 들렀습니다.

혹, 남아 있는 넘들이 있는지 확인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삼행만 보일 뿐 없네요.

 

오늘 숨바꼭질 결과 찾아낸 충영들입니다.

많지는 않고 한됫박 정도 됩니다...

집으로 데리고 가 작업을...